“브랜드 아니면 안 써” 초등생 가방 20만 원대
<앵커 멘트>
초등학생 새 학기 선물로 여전히 책가방이 인깁니다.
그런데, 요즘 고가의 책가방이 없어서 못팔 정도라고 하네요.
학생에겐 필수품인데 사치품이 되선 안되겠죠.
김영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백화점 아동용 가방 코너.
신발 주머니까지 더한 초등학생 가방 가격이 19만 원을 넘습니다.
<인터뷰> 양혜연(서울시 염창동) : "이렇게 가격이 비싸면, 같은 반 아이들끼리 서로 가방 가격 갖고 왕따 당할까봐 걱정 되네요."
소량 생산됐다는 29만원 짜리 프리미엄급 가방은 제품이 매진돼 구하기도 어렵습니다.
<인터뷰> 이은교(초등학교 3학년) : "캐릭터 가방도 싸긴 한데...브랜드 가방 메는 친구들도 많이 있어요."
초등학생 가방 값은 해마다 20% 가까이 올라, 지난 3년동안 60% 정도 인상됐습니다.
<녹취> 업체 관계자(음성변조) : "디자인이나 이런 게 많이 가미되어있기 때문에, 가격 측정은 단순 소재의 비용 이런 것만으로 되는 건 아니니까요."
중고등생 학생들 사이에 고가 점퍼 유행이 '또래 문화'의 결과라면, 초등생 고가 브랜드 가방은 자녀가 남들에게 뒤처져 보이지 않게 하려는 학부모들의 심리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황상민(연세대 심리학과 교수) : "소득이 떨어지는 부모라도 자녀의 스타일을 나름대로 만들어 준다는 측면에서는 무리한 소비행동을 얼마든지 하고 있다는 거죠."
실제로 초등학생 숫자는 몇년 사이 10% 이상 줄었지만, 가방 시장은 해마다 두자리 숫자씩 성장해 3천억 원대 규모까지 확대됐습니다.
고가 브랜드 점퍼에 이어 고가 가방은 잘못된 소비 문화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초등학생 새 학기 선물로 여전히 책가방이 인깁니다.
그런데, 요즘 고가의 책가방이 없어서 못팔 정도라고 하네요.
학생에겐 필수품인데 사치품이 되선 안되겠죠.
김영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백화점 아동용 가방 코너.
신발 주머니까지 더한 초등학생 가방 가격이 19만 원을 넘습니다.
<인터뷰> 양혜연(서울시 염창동) : "이렇게 가격이 비싸면, 같은 반 아이들끼리 서로 가방 가격 갖고 왕따 당할까봐 걱정 되네요."
소량 생산됐다는 29만원 짜리 프리미엄급 가방은 제품이 매진돼 구하기도 어렵습니다.
<인터뷰> 이은교(초등학교 3학년) : "캐릭터 가방도 싸긴 한데...브랜드 가방 메는 친구들도 많이 있어요."
초등학생 가방 값은 해마다 20% 가까이 올라, 지난 3년동안 60% 정도 인상됐습니다.
<녹취> 업체 관계자(음성변조) : "디자인이나 이런 게 많이 가미되어있기 때문에, 가격 측정은 단순 소재의 비용 이런 것만으로 되는 건 아니니까요."
중고등생 학생들 사이에 고가 점퍼 유행이 '또래 문화'의 결과라면, 초등생 고가 브랜드 가방은 자녀가 남들에게 뒤처져 보이지 않게 하려는 학부모들의 심리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황상민(연세대 심리학과 교수) : "소득이 떨어지는 부모라도 자녀의 스타일을 나름대로 만들어 준다는 측면에서는 무리한 소비행동을 얼마든지 하고 있다는 거죠."
실제로 초등학생 숫자는 몇년 사이 10% 이상 줄었지만, 가방 시장은 해마다 두자리 숫자씩 성장해 3천억 원대 규모까지 확대됐습니다.
고가 브랜드 점퍼에 이어 고가 가방은 잘못된 소비 문화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입력시간 2012.01.21 (21:57) 김영은 기자
KBS 뉴스는 http://news.kbs.co.kr 에서만 보실수 있습니다.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