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의 힘 ‘선두 질주’

입력 2008.01.0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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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SK 텔레콤 T 프로농구, 선두 동부와 2위 KT&G의 대결은 미리보는 챔피언결전전으로 불릴 만큼 빅매치였는데요.

두 팀의 시즌 네 번째 맞대결에서는 동부가 승리를 거두며 선두질주에 속도를 붙였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달아나는 자와 쫓는자.

선두 동부와 2위 KT&G의 미리보는 챔피언전의 승부처는 4쿼터 초반이었습니다.

팀 득점의 절반 이상을 책임지던 KT&G의 두 외국인선수가 4쿼터들어 나란히 4반칙,파울트러블에 걸리면서 승부의 추는 기울어졌습니다.

동부는 KT&G의 이같은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들며 점수차를 벌려 나갔습니다.

여기에 오랜만에 투입된 손규완의 3점포까지 잇따라 터지면서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어 놓았습니다.

경기종료 2분 30초를 남겨놓곤 KT&G의 두 외국선수가 모두 5반칙으로 물러나 사실상 승부가 갈렸습니다.

66대 56, 10점차 승리를 거둔 동부는 올시즌 상대전적에서도 3승 1패의 우위를 지켰습니다.

<인터뷰>손규완(동부): "기회를 달라고, 믿어달라고 했는데 결정적인 슈팅을 성공시켜 기쁘다."

KT&G와의 승차를 3게임 반으로 벌린 동부는 선두 수성에 한결 여유를 갖게 됐습니다.

올시즌 최고의 빅매치로 꼽혔던 두팀의 승부는 그러나 미숙한 심판 판정과 이에대한 지나친 항의로 팬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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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부의 힘 ‘선두 질주’
    • 입력 2008-01-09 08: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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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SK 텔레콤 T 프로농구, 선두 동부와 2위 KT&G의 대결은 미리보는 챔피언결전전으로 불릴 만큼 빅매치였는데요. 두 팀의 시즌 네 번째 맞대결에서는 동부가 승리를 거두며 선두질주에 속도를 붙였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달아나는 자와 쫓는자. 선두 동부와 2위 KT&G의 미리보는 챔피언전의 승부처는 4쿼터 초반이었습니다. 팀 득점의 절반 이상을 책임지던 KT&G의 두 외국인선수가 4쿼터들어 나란히 4반칙,파울트러블에 걸리면서 승부의 추는 기울어졌습니다. 동부는 KT&G의 이같은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들며 점수차를 벌려 나갔습니다. 여기에 오랜만에 투입된 손규완의 3점포까지 잇따라 터지면서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어 놓았습니다. 경기종료 2분 30초를 남겨놓곤 KT&G의 두 외국선수가 모두 5반칙으로 물러나 사실상 승부가 갈렸습니다. 66대 56, 10점차 승리를 거둔 동부는 올시즌 상대전적에서도 3승 1패의 우위를 지켰습니다. <인터뷰>손규완(동부): "기회를 달라고, 믿어달라고 했는데 결정적인 슈팅을 성공시켜 기쁘다." KT&G와의 승차를 3게임 반으로 벌린 동부는 선두 수성에 한결 여유를 갖게 됐습니다. 올시즌 최고의 빅매치로 꼽혔던 두팀의 승부는 그러나 미숙한 심판 판정과 이에대한 지나친 항의로 팬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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