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배우의 변신은 무죄!

입력 2012.10.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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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최동석입니다.

각양각색 연기를 선보이며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는 배우들이 있습니다!

때로는 순박하게, 때로는 악랄하게 변신하는 그들의 놀라운 연기!

함께 감상해볼까요?

<리포트>

첫 번째 주인공은 자타공인 바보 연기의 달인!

신현준 씨입니다.

<녹취> 신현준(배우) : “엄마! 비와! 비! 어서 와! 어서! 하나 더 올리고!”

영화 <맨발의 기봉이>에서 나이는 40대지만 지능은 8살에 머문, 때 묻지 않은 노총각 기봉이 역을 맡았던 배우 신현준 씨!

<녹취> 신현준(배우) : “강토야. 형 것도 먹어~”

또한 그는 드라마 <각시탈>에서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는 1대 각시탈, 이강산 역을 연기했는데요.

<녹취> 주원(배우) : “네가 어떻게 각시탈이야? 넌 바보 천치였잖아!”

<녹취> 신현준(배우) : “우리 강토 잘생겼네?”

드라마를 통해 화려한 액션과 뜨거운 형제애를 연기했죠~

또한 순박한 매력까지 선보인 신현준 씨!

<녹취> 신현준(배우) : “어디가? 여행가? 여자 만나러 가? 강토야~”

영화와 드라마 속 자주 선보이는 그의 바보 연기!

하지만 최근엔 또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녹취> 신현준(배우) : “제발 좀 바꿔주세요. 제발 좀! 열심히 설거지하는 게 낫겠어요! 제발 좀!”

<녹취> 김정은(배우) : “텔레비전에 나오는 아이돌 가수 보면서 이상한 생각한 것도 용서해 주시고.”

네~ 그렇습니다.

현재 드라마 <울랄라 부부>에서 배우 김정은 씨와 영혼이 바뀐 남편 역으로, 억척 아줌마 연기를 뽐내고 있는 그!

지극히 여성스러운 손동작에서부터, 반짝이는 눈동자까지!

한 때 충무로 바보 연기 캐스팅 1순위에서, 지금은 드라마 속 여성미 넘치는 아줌마로 변신한 배우 신현준 씨였습니다~

<녹취> 신현준(배우) : “어! 우리가 이 지경이 됐는데 무슨 말을 못하겠어~”

여심을 녹인 송중기 씨도 팔색조 연기를 선보인 배우로 꼽혔는데요.

<녹취> 송중기(배우) : “누나~”

개그콘서트에 출연했을 당시,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훔쳤던 미남 배우 송중기 씨!

<녹취> 신보라(개그우먼) : “갈 때는 택시 타고 가!”

<녹취> 송중기(배우) : “만원이면 뽀뽀~”

그의 뽀뽀 한 번에 환호성이 점점 더 커지는데요?

그런데!

<녹취> 신보라(개그우먼) : “모범 타고 가!”

<녹취> 송중기(배우) : “또? 아이 엉큼해!”

신보라 씨!

너무 욕심부린 거 아닌가요?

송중기 씨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인데요.

여심을 흔든 그의 매력!

드라마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녹취> 송중기(배우) : “옷고름을 풀었으면 치마단도 내려야지~ 여기서 끝내다니 에이, 몹쓸 사람~”

뽀얀 피부, 반짝이는 눈동자~ 맞습니다!

바로 배우 송중기 씨가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서 선보인 카사노바 선비 역이었는데요.

<녹취> 송중기(배우) : “나 구용하야 이 정도로 감동하다니!”

하지만 안아주고 싶은 밀크남!

송중기 씨에게도 이중적인 모습은 존재했으니~

<녹취> 송중기(배우) : “네 부모는 널 그렇게 가르치니? 고맙거나 미안한 일이 생기면 오히려 더 화내고 적반하장 거짓이나 씌우고.”

네, 바로 드라마 <착한 남자>에서 까칠하지만 빠져들 수밖에 없는 강마루 역을 맡아, 대한민국 여심을 송두리째 흔들고 있죠~

<녹취> 송중기(배우) : “나 찾아왔어요?”

<녹취> 문채원(배우) : “덕분에 서울에 이런 동네가 있는지도 처음 알았어요.”

<녹취> 송중기(배우) : “나한테 관심 있어요?”

<녹취> 문채원(배우) : “네?”

<녹취> 송중기(배우) : “쉽게 감동받는 스타일이에요? 잘생긴 남자가 이상형이고?”

빛나는 외모와 자상한 마음씨의 청년에서 때로는 매정하고, 때로는 무서운 나쁜 남자로 변신하는 그!

게다가 영화 <늑대소년>에선 세상에서 버려진 외로운 늑대인간 역을 맡아 더욱 성숙한 남자의 매력을 뽐냈습니다.

떠오르는 옴므파탈의 주인공, 송중기 씨의 매력,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녹취> 송중기(배우) : “두말하면 입 아프지~”

마지막은 바로 여성스러운 악녀와 털털한 성격의 역할을 자유자재로 표현하는 박정아 씨입니다!

<녹취> 박정아(가수) : “달콤한 초콜릿처럼 녹아든 내게 빠져봐.”

인기 그룹 쥬얼리로 데뷔한 그녀!

시원시원한 외모와 서구적인 몸매로 많은 남성의 사랑을 받았는데요~

<녹취> 박정아(가수) : “제 생일을 기억해 주고 축하해준 제 친구들을 위해서 부를게요.”

하지만 영화 <마들렌>으로 첫 영화데뷔를 마친 뒤, 다양한 작품으로 연기변신을 한 그녀입니다.

하지만 그녀의 연기가 가장 두각을 나타낸 건 바로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를 통해서였죠~

<녹취> 박정아(가수) : “나 같으면 진작 관뒀을 텐데, 참 구차하다. 이봉희.”

<녹취> 오지은(배우) : “고작 너 같은 애 때문에 내 직장을 포기할 수 없잖아.”

<녹취> 박정아(가수) : “그래? 그럼 계속 잘해봐.”

드라마에서 주인공과 주변인들에게 배신을 일삼는 악녀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미움을 사기도 한 박정아 씨!

<녹취> 박정아(가수) : “사실은 오다가 봉이를 만났어요. 볼 때마다 사사건건 트집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아까는 갑자기 다리를 걸더라고요.”

<녹취> 이장우(배우) : “네? 다리를요? 다치지 않았어요? 무슨 그런 짓을 해요? 나이가 몇인데.”

<녹취> 박정아(가수) : “가뜩이나 학생 때부터 안 맞아서 사이가 나빴는데 사돈까지 됐고, 호텔에서 봐야 한다니 걱정되네요.”

하지만 지금은 시청률 고공 행진을 기록하는 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는 보이시한 매력의 재벌집 딸로 다시 태어난 그녀~

<녹취> 박정아(가수) : “나도 의대생이거든요! 골절이 많은데, 너 몇 학년이야!”

<녹취> 박해진(배우) : “마비가 왔다는 건 벌써 괴사가 왔다는 거야! 안 배웠어?”

<녹취> 박정아(가수) : “그걸 어떻게 장담해! 아니 맞다 쳐! 잘못 절개하면 과다 출혈로 위험해질 수 있어!”

<녹취> 박해진(배우) : “네가 책임질 거야! 그럼? 괴사 상태에서 조금만 지체되면 이 사람 다리 잘라야 해!”

털털하고 소박한 성격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그녀!

과연 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어떤 매력을 더 보여줄까요?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 성공한 박정아 씨였습니다!

지금까지 극과 극을 오가며 시청자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연기파 배우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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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배우의 변신은 무죄!
    • 입력 2012-10-22 09:15:50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최동석입니다. 각양각색 연기를 선보이며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는 배우들이 있습니다! 때로는 순박하게, 때로는 악랄하게 변신하는 그들의 놀라운 연기! 함께 감상해볼까요? <리포트> 첫 번째 주인공은 자타공인 바보 연기의 달인! 신현준 씨입니다. <녹취> 신현준(배우) : “엄마! 비와! 비! 어서 와! 어서! 하나 더 올리고!” 영화 <맨발의 기봉이>에서 나이는 40대지만 지능은 8살에 머문, 때 묻지 않은 노총각 기봉이 역을 맡았던 배우 신현준 씨! <녹취> 신현준(배우) : “강토야. 형 것도 먹어~” 또한 그는 드라마 <각시탈>에서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는 1대 각시탈, 이강산 역을 연기했는데요. <녹취> 주원(배우) : “네가 어떻게 각시탈이야? 넌 바보 천치였잖아!” <녹취> 신현준(배우) : “우리 강토 잘생겼네?” 드라마를 통해 화려한 액션과 뜨거운 형제애를 연기했죠~ 또한 순박한 매력까지 선보인 신현준 씨! <녹취> 신현준(배우) : “어디가? 여행가? 여자 만나러 가? 강토야~” 영화와 드라마 속 자주 선보이는 그의 바보 연기! 하지만 최근엔 또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녹취> 신현준(배우) : “제발 좀 바꿔주세요. 제발 좀! 열심히 설거지하는 게 낫겠어요! 제발 좀!” <녹취> 김정은(배우) : “텔레비전에 나오는 아이돌 가수 보면서 이상한 생각한 것도 용서해 주시고.” 네~ 그렇습니다. 현재 드라마 <울랄라 부부>에서 배우 김정은 씨와 영혼이 바뀐 남편 역으로, 억척 아줌마 연기를 뽐내고 있는 그! 지극히 여성스러운 손동작에서부터, 반짝이는 눈동자까지! 한 때 충무로 바보 연기 캐스팅 1순위에서, 지금은 드라마 속 여성미 넘치는 아줌마로 변신한 배우 신현준 씨였습니다~ <녹취> 신현준(배우) : “어! 우리가 이 지경이 됐는데 무슨 말을 못하겠어~” 여심을 녹인 송중기 씨도 팔색조 연기를 선보인 배우로 꼽혔는데요. <녹취> 송중기(배우) : “누나~” 개그콘서트에 출연했을 당시,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훔쳤던 미남 배우 송중기 씨! <녹취> 신보라(개그우먼) : “갈 때는 택시 타고 가!” <녹취> 송중기(배우) : “만원이면 뽀뽀~” 그의 뽀뽀 한 번에 환호성이 점점 더 커지는데요? 그런데! <녹취> 신보라(개그우먼) : “모범 타고 가!” <녹취> 송중기(배우) : “또? 아이 엉큼해!” 신보라 씨! 너무 욕심부린 거 아닌가요? 송중기 씨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인데요. 여심을 흔든 그의 매력! 드라마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녹취> 송중기(배우) : “옷고름을 풀었으면 치마단도 내려야지~ 여기서 끝내다니 에이, 몹쓸 사람~” 뽀얀 피부, 반짝이는 눈동자~ 맞습니다! 바로 배우 송중기 씨가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서 선보인 카사노바 선비 역이었는데요. <녹취> 송중기(배우) : “나 구용하야 이 정도로 감동하다니!” 하지만 안아주고 싶은 밀크남! 송중기 씨에게도 이중적인 모습은 존재했으니~ <녹취> 송중기(배우) : “네 부모는 널 그렇게 가르치니? 고맙거나 미안한 일이 생기면 오히려 더 화내고 적반하장 거짓이나 씌우고.” 네, 바로 드라마 <착한 남자>에서 까칠하지만 빠져들 수밖에 없는 강마루 역을 맡아, 대한민국 여심을 송두리째 흔들고 있죠~ <녹취> 송중기(배우) : “나 찾아왔어요?” <녹취> 문채원(배우) : “덕분에 서울에 이런 동네가 있는지도 처음 알았어요.” <녹취> 송중기(배우) : “나한테 관심 있어요?” <녹취> 문채원(배우) : “네?” <녹취> 송중기(배우) : “쉽게 감동받는 스타일이에요? 잘생긴 남자가 이상형이고?” 빛나는 외모와 자상한 마음씨의 청년에서 때로는 매정하고, 때로는 무서운 나쁜 남자로 변신하는 그! 게다가 영화 <늑대소년>에선 세상에서 버려진 외로운 늑대인간 역을 맡아 더욱 성숙한 남자의 매력을 뽐냈습니다. 떠오르는 옴므파탈의 주인공, 송중기 씨의 매력,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녹취> 송중기(배우) : “두말하면 입 아프지~” 마지막은 바로 여성스러운 악녀와 털털한 성격의 역할을 자유자재로 표현하는 박정아 씨입니다! <녹취> 박정아(가수) : “달콤한 초콜릿처럼 녹아든 내게 빠져봐.” 인기 그룹 쥬얼리로 데뷔한 그녀! 시원시원한 외모와 서구적인 몸매로 많은 남성의 사랑을 받았는데요~ <녹취> 박정아(가수) : “제 생일을 기억해 주고 축하해준 제 친구들을 위해서 부를게요.” 하지만 영화 <마들렌>으로 첫 영화데뷔를 마친 뒤, 다양한 작품으로 연기변신을 한 그녀입니다. 하지만 그녀의 연기가 가장 두각을 나타낸 건 바로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를 통해서였죠~ <녹취> 박정아(가수) : “나 같으면 진작 관뒀을 텐데, 참 구차하다. 이봉희.” <녹취> 오지은(배우) : “고작 너 같은 애 때문에 내 직장을 포기할 수 없잖아.” <녹취> 박정아(가수) : “그래? 그럼 계속 잘해봐.” 드라마에서 주인공과 주변인들에게 배신을 일삼는 악녀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미움을 사기도 한 박정아 씨! <녹취> 박정아(가수) : “사실은 오다가 봉이를 만났어요. 볼 때마다 사사건건 트집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아까는 갑자기 다리를 걸더라고요.” <녹취> 이장우(배우) : “네? 다리를요? 다치지 않았어요? 무슨 그런 짓을 해요? 나이가 몇인데.” <녹취> 박정아(가수) : “가뜩이나 학생 때부터 안 맞아서 사이가 나빴는데 사돈까지 됐고, 호텔에서 봐야 한다니 걱정되네요.” 하지만 지금은 시청률 고공 행진을 기록하는 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는 보이시한 매력의 재벌집 딸로 다시 태어난 그녀~ <녹취> 박정아(가수) : “나도 의대생이거든요! 골절이 많은데, 너 몇 학년이야!” <녹취> 박해진(배우) : “마비가 왔다는 건 벌써 괴사가 왔다는 거야! 안 배웠어?” <녹취> 박정아(가수) : “그걸 어떻게 장담해! 아니 맞다 쳐! 잘못 절개하면 과다 출혈로 위험해질 수 있어!” <녹취> 박해진(배우) : “네가 책임질 거야! 그럼? 괴사 상태에서 조금만 지체되면 이 사람 다리 잘라야 해!” 털털하고 소박한 성격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그녀! 과연 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어떤 매력을 더 보여줄까요?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 성공한 박정아 씨였습니다! 지금까지 극과 극을 오가며 시청자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연기파 배우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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