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 윌리스, “한국 영화 훌륭해요”

입력 2012.11.1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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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에서 가장 큰 한국 영화축제인 런던 한국영화제가 폐막작으로 광해를 선보이며 성대하게 막을 내렸습니다.



폐막식에는 브루스 윌리스와 존 말코비치 같은 세계적인 스타들도 참석했습니다.



런던 박장범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 공연예술의 중심지인 런던 웨스트엔드에 한국 영화 열기가 넘쳐났습니다.



런던 한국영화제 폐막작인 광해를 보기위해서 많은 관객들이 몰렸고,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은 극장 앞에서 배우들을 기다렸습니다.



폐막작 광해의 추창민감독과 주연 배우인 이병헌과 류승룡 등이 현지에서 영국 팬들과 만났습니다.



<녹취> 이병헌(영화배우) : " 새로운 지역에 와서 보여줄수 있는것 자체도 너무 행복한 일인데.. 그렇게 뜨겁게 환영을 해주시니까.. 배우로서 제일 행복한 순간인것 같아요"



또 이병헌과 함께 런던에서 새 영화를 촬영하고 있는 브루스 윌리스와 존 말코비치, 헬렌 미렌 등 세계적인 배우들도 참석했습니다.



<녹취> 브루스 윌리스(영화배우) : "광해를 본다니 기대되고 흥분됩니다. 제 자신이 한국영화의 팬입니다."



개막작 도둑들로 시작된 런던 한국영화제 기간 동안, 우리 영화 40편이 런던 시내 극장에서 소개되면서 한국 영화의 저변을 넓혔습니다.



<녹취> 산드라(관객) : "정말 즐거웠어요. 흥미롭고 재미있는 구성이 좋았어요."



<녹취> 고든(관객) : "한국 영화를 몇 편 봤는데 할리우드 영화보다 더 나았어요."



또 이 기간에 맞춰 영국 영화협회는 임권택 감독의 회고전을 열어 한국의 전통적 아름다움과 철학이 담긴 그의 작품 세계를 집중 조명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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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루스 윌리스, “한국 영화 훌륭해요”
    • 입력 2012-11-12 0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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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에서 가장 큰 한국 영화축제인 런던 한국영화제가 폐막작으로 광해를 선보이며 성대하게 막을 내렸습니다.

폐막식에는 브루스 윌리스와 존 말코비치 같은 세계적인 스타들도 참석했습니다.

런던 박장범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 공연예술의 중심지인 런던 웨스트엔드에 한국 영화 열기가 넘쳐났습니다.

런던 한국영화제 폐막작인 광해를 보기위해서 많은 관객들이 몰렸고,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은 극장 앞에서 배우들을 기다렸습니다.

폐막작 광해의 추창민감독과 주연 배우인 이병헌과 류승룡 등이 현지에서 영국 팬들과 만났습니다.

<녹취> 이병헌(영화배우) : " 새로운 지역에 와서 보여줄수 있는것 자체도 너무 행복한 일인데.. 그렇게 뜨겁게 환영을 해주시니까.. 배우로서 제일 행복한 순간인것 같아요"

또 이병헌과 함께 런던에서 새 영화를 촬영하고 있는 브루스 윌리스와 존 말코비치, 헬렌 미렌 등 세계적인 배우들도 참석했습니다.

<녹취> 브루스 윌리스(영화배우) : "광해를 본다니 기대되고 흥분됩니다. 제 자신이 한국영화의 팬입니다."

개막작 도둑들로 시작된 런던 한국영화제 기간 동안, 우리 영화 40편이 런던 시내 극장에서 소개되면서 한국 영화의 저변을 넓혔습니다.

<녹취> 산드라(관객) : "정말 즐거웠어요. 흥미롭고 재미있는 구성이 좋았어요."

<녹취> 고든(관객) : "한국 영화를 몇 편 봤는데 할리우드 영화보다 더 나았어요."

또 이 기간에 맞춰 영국 영화협회는 임권택 감독의 회고전을 열어 한국의 전통적 아름다움과 철학이 담긴 그의 작품 세계를 집중 조명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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