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뎅기열 확산…태국 등 수만병 발병
입력 2013.07.26 (11:02)
수정 2013.07.2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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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열대성 감염병인 뎅기열에 걸리면 고열과 근육통은 물론 심하면 출혈 반점까지 일으킵니다.
동남아에서 이 뎅기열 환자가 수만 명이 발생할 정도로 크게 유행하고 있습니다.
고영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콕 시내에 있는 국립 종합병원입니다.
지난해 이맘때는 하루 1-2명의 뎅기열 환자가 찾아왔지만 올해는 5명 안팎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인터뷰> 둔윗 따빠니야꼰(의사) : “지난해에는 7월까지 우리 병원에 온 뎅기열 환자가 58명이었는데 올해는 3배 정도 늘었습니다.”
이렇게 뎅기열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지난달 중순까지 4만 3천 명이었던 환자 수가 한 달만에 7만 4천 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73명은 이미 숨졌습니다.
특히 뎅기열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에는 방콕과 치앙마이 등 유명 관광지도 포함돼 있어 관광객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태국 보건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학교, 병원 등에 모기 유충 박멸을 지시하는 등 뎅기열 확산 방지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팟 깐카윈퐁(보건부 질병통제부) : “집이나 건물 내부 물이 고인 곳에 서식하는 모기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열대성 감염병인 뎅기열은 태국과 접한 라오스에서도 올 들어 10배나 환자가 급증했고, 싱가포르에서도 6배나 늘어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필리핀에서도 올 들어 190여 명이 뎅기열로 숨지는 등 동남아 전역이 뎅기열로 열병을 앓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열대성 감염병인 뎅기열에 걸리면 고열과 근육통은 물론 심하면 출혈 반점까지 일으킵니다.
동남아에서 이 뎅기열 환자가 수만 명이 발생할 정도로 크게 유행하고 있습니다.
고영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콕 시내에 있는 국립 종합병원입니다.
지난해 이맘때는 하루 1-2명의 뎅기열 환자가 찾아왔지만 올해는 5명 안팎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인터뷰> 둔윗 따빠니야꼰(의사) : “지난해에는 7월까지 우리 병원에 온 뎅기열 환자가 58명이었는데 올해는 3배 정도 늘었습니다.”
이렇게 뎅기열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지난달 중순까지 4만 3천 명이었던 환자 수가 한 달만에 7만 4천 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73명은 이미 숨졌습니다.
특히 뎅기열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에는 방콕과 치앙마이 등 유명 관광지도 포함돼 있어 관광객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태국 보건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학교, 병원 등에 모기 유충 박멸을 지시하는 등 뎅기열 확산 방지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팟 깐카윈퐁(보건부 질병통제부) : “집이나 건물 내부 물이 고인 곳에 서식하는 모기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열대성 감염병인 뎅기열은 태국과 접한 라오스에서도 올 들어 10배나 환자가 급증했고, 싱가포르에서도 6배나 늘어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필리핀에서도 올 들어 190여 명이 뎅기열로 숨지는 등 동남아 전역이 뎅기열로 열병을 앓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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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아 뎅기열 확산…태국 등 수만병 발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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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7-26 11:03:26
- 수정2013-07-26 13:14:50
<앵커 멘트>
열대성 감염병인 뎅기열에 걸리면 고열과 근육통은 물론 심하면 출혈 반점까지 일으킵니다.
동남아에서 이 뎅기열 환자가 수만 명이 발생할 정도로 크게 유행하고 있습니다.
고영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콕 시내에 있는 국립 종합병원입니다.
지난해 이맘때는 하루 1-2명의 뎅기열 환자가 찾아왔지만 올해는 5명 안팎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인터뷰> 둔윗 따빠니야꼰(의사) : “지난해에는 7월까지 우리 병원에 온 뎅기열 환자가 58명이었는데 올해는 3배 정도 늘었습니다.”
이렇게 뎅기열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지난달 중순까지 4만 3천 명이었던 환자 수가 한 달만에 7만 4천 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73명은 이미 숨졌습니다.
특히 뎅기열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에는 방콕과 치앙마이 등 유명 관광지도 포함돼 있어 관광객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태국 보건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학교, 병원 등에 모기 유충 박멸을 지시하는 등 뎅기열 확산 방지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팟 깐카윈퐁(보건부 질병통제부) : “집이나 건물 내부 물이 고인 곳에 서식하는 모기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열대성 감염병인 뎅기열은 태국과 접한 라오스에서도 올 들어 10배나 환자가 급증했고, 싱가포르에서도 6배나 늘어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필리핀에서도 올 들어 190여 명이 뎅기열로 숨지는 등 동남아 전역이 뎅기열로 열병을 앓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열대성 감염병인 뎅기열에 걸리면 고열과 근육통은 물론 심하면 출혈 반점까지 일으킵니다.
동남아에서 이 뎅기열 환자가 수만 명이 발생할 정도로 크게 유행하고 있습니다.
고영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콕 시내에 있는 국립 종합병원입니다.
지난해 이맘때는 하루 1-2명의 뎅기열 환자가 찾아왔지만 올해는 5명 안팎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인터뷰> 둔윗 따빠니야꼰(의사) : “지난해에는 7월까지 우리 병원에 온 뎅기열 환자가 58명이었는데 올해는 3배 정도 늘었습니다.”
이렇게 뎅기열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지난달 중순까지 4만 3천 명이었던 환자 수가 한 달만에 7만 4천 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73명은 이미 숨졌습니다.
특히 뎅기열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에는 방콕과 치앙마이 등 유명 관광지도 포함돼 있어 관광객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태국 보건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학교, 병원 등에 모기 유충 박멸을 지시하는 등 뎅기열 확산 방지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팟 깐카윈퐁(보건부 질병통제부) : “집이나 건물 내부 물이 고인 곳에 서식하는 모기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열대성 감염병인 뎅기열은 태국과 접한 라오스에서도 올 들어 10배나 환자가 급증했고, 싱가포르에서도 6배나 늘어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필리핀에서도 올 들어 190여 명이 뎅기열로 숨지는 등 동남아 전역이 뎅기열로 열병을 앓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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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태 기자 kev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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