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국제방송 개국 60주년, 한류 확산의 첨병

입력 2013.08.15 (19:22) 수정 2013.08.1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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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을 해외에 소개하는 KBS 국제방송이 개국 60주년을 맞았습니다.

영어는 물론, 중국어와 스페인어, 아랍어 등 11개 언어로 방송하는 KBS 국제방송이 한류 확산의 첨병 역할은 물론, 국내 다문화 거주민들의 한국 사회 정착에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8월 15일.

KBS 국제방송은 '자유 대한의 소리'라는 이름으로 첫 전파를 내보냅니다.

그 후 60년, 국제 방송은 영어 단일 방송에서 11개 언어로 송출을 하는 국내 유일의 다국어 라디오 채널로 성장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전 세계 백 30여 개국을 대상으로 한국을 소개하고 우리의 시각을 대변해온 공공 외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730만 해외 동포와 조국을 잇는 든든한 가교이기도 합니다.

<녹취> "KBS 국제방송 60주년 특집 공개방송, K POP 세계를 만나다..."

한류 확산에도 국제 방송은 일등공신으로 꼽힙니다.

이를 입증하듯 60주년 특집 공개 방송에는 세계 곳곳에서 방청 문의가 쇄도했고, 수백 명의 해외 청취자가 직접 참석해 K-POP을 즐겼습니다.

<인터뷰> 김혁동(KBS 국제방송부장) : "외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시각을 바로잡고 세계 속의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해왔다고 생각합니다."

국제 방송은 이제 안으로 시선을 돌려 오는 10월부터 국내에서 베트남어 방송을 시작합니다.

이를 계기로 베트남계 등 140만명에 이르는 다문화 거주민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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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국제방송 개국 60주년, 한류 확산의 첨병
    • 입력 2013-08-15 19:26:49
    • 수정2013-08-15 19:52:26
    뉴스 7
<앵커 멘트>

한국을 해외에 소개하는 KBS 국제방송이 개국 60주년을 맞았습니다.

영어는 물론, 중국어와 스페인어, 아랍어 등 11개 언어로 방송하는 KBS 국제방송이 한류 확산의 첨병 역할은 물론, 국내 다문화 거주민들의 한국 사회 정착에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8월 15일.

KBS 국제방송은 '자유 대한의 소리'라는 이름으로 첫 전파를 내보냅니다.

그 후 60년, 국제 방송은 영어 단일 방송에서 11개 언어로 송출을 하는 국내 유일의 다국어 라디오 채널로 성장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전 세계 백 30여 개국을 대상으로 한국을 소개하고 우리의 시각을 대변해온 공공 외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730만 해외 동포와 조국을 잇는 든든한 가교이기도 합니다.

<녹취> "KBS 국제방송 60주년 특집 공개방송, K POP 세계를 만나다..."

한류 확산에도 국제 방송은 일등공신으로 꼽힙니다.

이를 입증하듯 60주년 특집 공개 방송에는 세계 곳곳에서 방청 문의가 쇄도했고, 수백 명의 해외 청취자가 직접 참석해 K-POP을 즐겼습니다.

<인터뷰> 김혁동(KBS 국제방송부장) : "외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시각을 바로잡고 세계 속의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해왔다고 생각합니다."

국제 방송은 이제 안으로 시선을 돌려 오는 10월부터 국내에서 베트남어 방송을 시작합니다.

이를 계기로 베트남계 등 140만명에 이르는 다문화 거주민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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