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1년 뒤 ML!…“김광현보다 장밋빛”

입력 2014.11.13 (21:50) 수정 2014.11.13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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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광현 선수의 최고 응찰액이 류현진의 10분의 1도 안되는 냉혹한 평가가 있었는데요.

이번엔 오승환이 1년 뒤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밝혀 화제입니다.

과연 두 선수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분석해봤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일본행을 택한 것에 아쉬움이 남는 듯 오승환은 숨겨왔던 꿈을 담담하게 전했습니다.

내년에도 구원왕에 오른 뒤 메이저리그 무대에 서는 겁니다.

<인터뷰> 오승환 : "내년 시즌에는 도전이라 하기보다도 정말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면 가서 싸워야한다고 생각해요. 지금보다 더 큰 꿈이 있습니다."

오승환은 류현진의 최고 응찰액에 10분의 1도 되지 않았던 김광현과는 기본적으로 출발점이 다릅니다.

한신에서 2년을 뛸 경우 해외 보유권을 가진 팀이 사라져 김광현처럼 최고액을 낸 팀이 협상하는 이른바 포스팅에 응할 필요가 없습니다

결국 자유계약협상이 가능한데다 이미 대학시절 팔꿈치 수술을 마친 뒤 부상 경력이 없어 대형 계약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일본의 특급 마무리 후지카와 수준을 언급했습니다.

<인터뷰> 빅터 박(MLB 에이전트)

한국과 일본에 이어 태평양 건너 미국 무대까지 호령하겠다는 오승환의 원대한 목표가 향후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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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승환, 1년 뒤 ML!…“김광현보다 장밋빛”
    • 입력 2014-11-13 21:52:12
    • 수정2014-11-13 22: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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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광현 선수의 최고 응찰액이 류현진의 10분의 1도 안되는 냉혹한 평가가 있었는데요.

이번엔 오승환이 1년 뒤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밝혀 화제입니다.

과연 두 선수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분석해봤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일본행을 택한 것에 아쉬움이 남는 듯 오승환은 숨겨왔던 꿈을 담담하게 전했습니다.

내년에도 구원왕에 오른 뒤 메이저리그 무대에 서는 겁니다.

<인터뷰> 오승환 : "내년 시즌에는 도전이라 하기보다도 정말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면 가서 싸워야한다고 생각해요. 지금보다 더 큰 꿈이 있습니다."

오승환은 류현진의 최고 응찰액에 10분의 1도 되지 않았던 김광현과는 기본적으로 출발점이 다릅니다.

한신에서 2년을 뛸 경우 해외 보유권을 가진 팀이 사라져 김광현처럼 최고액을 낸 팀이 협상하는 이른바 포스팅에 응할 필요가 없습니다

결국 자유계약협상이 가능한데다 이미 대학시절 팔꿈치 수술을 마친 뒤 부상 경력이 없어 대형 계약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일본의 특급 마무리 후지카와 수준을 언급했습니다.

<인터뷰> 빅터 박(MLB 에이전트)

한국과 일본에 이어 태평양 건너 미국 무대까지 호령하겠다는 오승환의 원대한 목표가 향후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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