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박 대통령 “통일 논의 둘러싼 갈등 반목 없애야” 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간부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통일 논의를 둘러싼 우리 사회 내부의 갈등과 반목의 벽을 없애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위안부 피해자들 “미국 법원에 소송 제기할 것”

위안부 피해자와 유족 등 12명은 다음 달 초 미국 법원에 일왕과 아베 총리, 일본 언론 등을 상대로 2천만 달러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형 카페리 여객선 좌초…123명 구조

오늘 제주시 추자도 신양항에서 출항한 완도행 대형 카페리 여객선이 100미터 가량 항해하다 좌초됐습니다. 여객선에는 승객과 선원 123명이 타고 있었으며, 해경과 민간어선에 모두 구조돼 인명 피해는 생기지 않았습니다.

단원고 기간제 교사 유가족 ‘순직 인정 신청서’ 제출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단원고 기간제 교사 유가족들이 순직으로 인정해달라는 신청서를 학교에 제출했습니다. 유가족들은 기간제 교사들도 담임 교사를 맡고 학생들을 보호하려다 숨졌는데 심사 대상에도 오르지 못해 차별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임금 인상 요구’ 서울 버스 노조, 모레 파업 의결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는 서울버스노조가 파업 찬반 투표 결과 90% 찬성으로 모레 새벽 4시부터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노사 양측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해 내일 오후 마지막 조정회의가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