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송종국-박잎선 부부, 결혼 9년 만에 파경

<앵커 멘트>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려드리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리포트>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 씨와 배우 박잎선 씨가 결혼 9년 만에 이혼했다는 소식부터 먼저 전해드리겠습니다.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 씨와 배우 박잎선 씨가 결혼 9년 만에 파경을 맞아 충격을 안겼습니다.

한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법원에 이혼 관련 서류를 접수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정확한 이혼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오랜 시간 별거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송종국 씨 측은 이혼 소송은 아니며, 원만하게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는데요.

하지만 박잎선 씨는 일 년 전 방송에서 송종국 씨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이기도 했죠.

<녹취> 박잎선(배우) : “제가 오빠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예쁘게 입은 날은 오빠가 외국에서 오는 날이었어요.”

이혼 보도에 대해 박잎선 씨는 두 자녀에 대한 친권과 양육권은 자신이 맡게 됐으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는 심경을 전했습니다.

가수 겸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이현도 씨가 15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내년 결혼을 계획 중입니다.

<녹취> 이현도(가수) : " 내년에 (결혼을) 생각 중인데요. (결혼) 식이 아니라 만약에 2세를 가져야겠다고 생각하면 혼인신고서부터 서류상으로 먼저 해야 되지 않을까 (싶어요.)"

이현도 씨의 예비 신부는 29살의 일반인으로, 결혼은 식 대신 혼인신고로 대신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혼전 임신설에 대해서는 부인했지만, 기쁜 소식이 생기면 알리겠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배우 조인성 씨가 통 큰 의리를 과시했습니다.

최근 결혼을 앞둔 스타일리스트에게 결혼 선물로 차량을 선물해 화제인데요.

이 스타일리스트는 조인성 씨와 오랜 시간을 함께 해온 스태프로, 가족과도 같은 사이였다고 하죠.

평소 주위를 잘 챙기기로 유명한 조인성 씨는 동료 배우들에게도 좋은 평을 받고 있는데요.

<녹취> 김수미(배우) : "(조인성은) 의리가 있고 잘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후배예요."

차량 선물과 더불어 차량 보험 가입까지 마쳐 남다른 배려심을 보이기도 했다는 조인성 씨!

연예계 특급 의리남으로 인정합니다~

<녹취> 송민국 : “아기 돼지 비가 와서 안된다고 꿀꿀꿀~”

KBS의 육아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미국의 유명 방송사를 통해 리메이크됩니다.

KBS는 최근 미국의 제작사인 CSSPR과 포맷 사용 계약을 체결했는데요.

제작사 측은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미국 방송계에서는 아직 선보이지 않은 구성으로, 미국인의 감성을 자극할 신선한 콘텐츠라며 계약을 체결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미국 판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2016년 가을 방송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한국을 강타했던 육아 예능이 미국에서도 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영화 '옥자'에 할리우드 스타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입니다.

어제 미국의 한 연예 뉴스지에 따르면 전작 ‘설국열차’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틸다 스윈튼을 비롯, 제이크 질렌할, 켈리 맥도날드, 빌 나이 등 영화 팬들에게 익숙한 할리우드 배우들이 ‘옥자’의 주요 배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는데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틸다 스윈튼도 신작 ‘옥자’에 대해 절대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죠.

한 산골 소녀가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펼치는 모험담을 그린 괴수 영화 ‘옥자’는 약 40%의 분량을 미국 뉴욕에서 촬영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