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년 전통 그대로…양반가 종손 가문의 설
입력 2016.02.08 (21:27)
수정 2016.02.08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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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바쁜 일상 속에 차례 예법도 점점 간소화되고 있는데요,
400년 넘게 전통 예법을 지키며 조상을 모시고 있는 종갓집이 있습니다.
양반가 종손 가문의 설 차례 표정을 김기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정성 들여 준비한 제물을 사당으로 옮깁니다.
유건에 도포를 두른 제관들이 맑은 술을 올리며 조상의 음덕을 기립니다.
임진왜란 때 순국한 학봉 김성일 선생의 후손들로 전통예법을 400년 넘게 지켜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종길(학봉 15대 종손) : "이렇게 제사를 올리면서 후손들이 떳떳하게 잘 살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됩니다."
차례를 마치고 나면 일제히 종부에게 세배를 합니다.
종가를 지키는 종부에 대한 존경심의 표현입니다.
제사 음식을 나눠 먹는 '음복'은 가족과 집안의 화합을 다지는, 차례 못지 않게 중요한 의식입니다.
<인터뷰> 김종성(학봉 15대 후손) : "제사를 통해 일가 친척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되고 화합을 다지는 겁니다."
전통을 지켜온 종가의 예법이 조상과 가족의 소중함을 돌아보는 차례의 참 의미를 되새겨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 차례 예법도 점점 간소화되고 있는데요,
400년 넘게 전통 예법을 지키며 조상을 모시고 있는 종갓집이 있습니다.
양반가 종손 가문의 설 차례 표정을 김기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정성 들여 준비한 제물을 사당으로 옮깁니다.
유건에 도포를 두른 제관들이 맑은 술을 올리며 조상의 음덕을 기립니다.
임진왜란 때 순국한 학봉 김성일 선생의 후손들로 전통예법을 400년 넘게 지켜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종길(학봉 15대 종손) : "이렇게 제사를 올리면서 후손들이 떳떳하게 잘 살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됩니다."
차례를 마치고 나면 일제히 종부에게 세배를 합니다.
종가를 지키는 종부에 대한 존경심의 표현입니다.
제사 음식을 나눠 먹는 '음복'은 가족과 집안의 화합을 다지는, 차례 못지 않게 중요한 의식입니다.
<인터뷰> 김종성(학봉 15대 후손) : "제사를 통해 일가 친척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되고 화합을 다지는 겁니다."
전통을 지켜온 종가의 예법이 조상과 가족의 소중함을 돌아보는 차례의 참 의미를 되새겨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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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0년 전통 그대로…양반가 종손 가문의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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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2-08 21: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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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바쁜 일상 속에 차례 예법도 점점 간소화되고 있는데요,
400년 넘게 전통 예법을 지키며 조상을 모시고 있는 종갓집이 있습니다.
양반가 종손 가문의 설 차례 표정을 김기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정성 들여 준비한 제물을 사당으로 옮깁니다.
유건에 도포를 두른 제관들이 맑은 술을 올리며 조상의 음덕을 기립니다.
임진왜란 때 순국한 학봉 김성일 선생의 후손들로 전통예법을 400년 넘게 지켜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종길(학봉 15대 종손) : "이렇게 제사를 올리면서 후손들이 떳떳하게 잘 살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됩니다."
차례를 마치고 나면 일제히 종부에게 세배를 합니다.
종가를 지키는 종부에 대한 존경심의 표현입니다.
제사 음식을 나눠 먹는 '음복'은 가족과 집안의 화합을 다지는, 차례 못지 않게 중요한 의식입니다.
<인터뷰> 김종성(학봉 15대 후손) : "제사를 통해 일가 친척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되고 화합을 다지는 겁니다."
전통을 지켜온 종가의 예법이 조상과 가족의 소중함을 돌아보는 차례의 참 의미를 되새겨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 차례 예법도 점점 간소화되고 있는데요,
400년 넘게 전통 예법을 지키며 조상을 모시고 있는 종갓집이 있습니다.
양반가 종손 가문의 설 차례 표정을 김기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정성 들여 준비한 제물을 사당으로 옮깁니다.
유건에 도포를 두른 제관들이 맑은 술을 올리며 조상의 음덕을 기립니다.
임진왜란 때 순국한 학봉 김성일 선생의 후손들로 전통예법을 400년 넘게 지켜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종길(학봉 15대 종손) : "이렇게 제사를 올리면서 후손들이 떳떳하게 잘 살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됩니다."
차례를 마치고 나면 일제히 종부에게 세배를 합니다.
종가를 지키는 종부에 대한 존경심의 표현입니다.
제사 음식을 나눠 먹는 '음복'은 가족과 집안의 화합을 다지는, 차례 못지 않게 중요한 의식입니다.
<인터뷰> 김종성(학봉 15대 후손) : "제사를 통해 일가 친척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되고 화합을 다지는 겁니다."
전통을 지켜온 종가의 예법이 조상과 가족의 소중함을 돌아보는 차례의 참 의미를 되새겨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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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kh255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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