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 없는 친환경 차, 보행자에게 더 위험”

입력 2016.06.01 (12:43) 수정 2016.06.0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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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이 적은 하이브리드차나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가 보행자에게는 더 위험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는 최근 2년간 발생한 자동차 사고 23만 건을 분석한 결과, 저속 주행이 많은 이면도로 등에서의 하이브리드 차 사고율이 5.5%로 일반 차량의 사고율 3.5%에 비해 1.6배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친환경 자동차가 저속 운행할 때 보행자가 소리로 인지할 수 있는 거리가 가솔린 차량보다 30% 가량 짧았다고 연구소측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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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음 없는 친환경 차, 보행자에게 더 위험”
    • 입력 2016-06-01 13:00:21
    • 수정2016-06-01 13:08:22
    뉴스 12
소음이 적은 하이브리드차나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가 보행자에게는 더 위험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는 최근 2년간 발생한 자동차 사고 23만 건을 분석한 결과, 저속 주행이 많은 이면도로 등에서의 하이브리드 차 사고율이 5.5%로 일반 차량의 사고율 3.5%에 비해 1.6배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친환경 자동차가 저속 운행할 때 보행자가 소리로 인지할 수 있는 거리가 가솔린 차량보다 30% 가량 짧았다고 연구소측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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