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안방극장 사로잡은 의학드라마 ‘뷰티풀 마인드’

의학드라마의 새로운 계보를 쓰고 있는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

뺑소니를 가장한 살인사건 피해자의 수술을 맡은 현성병원의 천재 신경외과 의사 영오.

<녹취> 장혁(이영오 역) : "집도의 이영오입니다. 수술 시작하겠습니다."

하지만 수술 도중 환자가 사망하고 맙니다. 이때, 뭔가를 알고 있다는 듯 석주는 영오에게 한마디 건네는데요.

<녹취> 윤현민(현석주 역) : "그날 강철민 환자 시신에서 심내막염 증상 말고 혹시 다른 특이사항은 없었습니까? 이를테면…"

<녹취> 장혁(이영오 역) : "이를테면 심장이 없어졌다거나? 하지만 누가 그랬는지는 알고 있죠."

환자의 죽음에 의혹을 품게 된 병원장 신동재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영오를 찾아왔다가 갑자기 쓰러집니다.

예정에 없던 병원장의 수술을 맡게 된 영오.

<녹취> 동하(양성은 역) : "선생님, 출혈이 안 멈춥니다!"

하지만 병원장은 끝내 숨을 거두고 맙니다.

<녹취> 장혁(이영오 역) : "난 틀리지 않았습니다. 내 수술은 실패가 아니에요. 난 틀리지 않았습니다."

<녹취> 박소담(계진성 역) : "지금 그게 할 말이에요? 원장님이 돌아가셨어요. 당신 집도의잖아! 당신 집도의 아냐? 집도의가 그러면 안 되는 거잖아!"

타인의 감정에 전혀 공감하지 못하는 인물이지만, 병원장의 사망에 영오는 자신도 모르게 흔들리는데요.

<녹취> 허준호(이건명 역) : "넌 오늘 너무 많은 걸 보여줬어. 고통받는 환자 앞에서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네 진짜 얼굴을."

망연자실해 있던 영오는 병원장 죽음의 진실을 밝히기로 결심합니다!

<녹취> 장혁(이영오 역) : "신동재 원장을 살해한 범인은 이 안에 있습니다."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드라마 ‘뷰티풀 마인드’! 4화는 오늘 밤 10시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