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부산서 집회 재개…서울대 병원 파업 중단

입력 2016.10.15 (06:59) 수정 2016.10.15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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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로 엿새째 운송거부를 이어가고 있는 화물연대가 어젯밤 부산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지부별 투쟁으로 전환한지 하루만인데, 다시 본격 투쟁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성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산 신항에 화물연대 12개 지부 소속 조합원 2,200여명이 모였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화물차 수급 조절제 폐지에 반대하며 정부가 즉각 협상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경찰은 37개 중대 4천여 명을 현장에 대기시키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일부 조합원들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고 정상운행하는 화물차나 경찰에 돌을 던지기 했지만 큰 충돌이나 마찰은 없었습니다.

화물연대는 운송거부 4일째인 지난 13일, 전국 12개 지부별 투쟁으로 전환했다가 하룻만에 다시 방침을 바꿨습니다.

부산신항에 모인 화물연대 조합원들은 오늘부터 본격적인 대규모 집회를 이어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8일간 파업을 이어왔던 서울대병원 노조는 어젯밤 파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서울대병원 노사는 최대 쟁점이던 성과급제 연봉제 도입을 내년까지 미루기로 합의했습니다.

한편 현대차노조는 기본급 7만2천원 인상안을 통과시켜 5개월 넘게 끌어 온 임금협상을 타결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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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물연대 부산서 집회 재개…서울대 병원 파업 중단
    • 입력 2016-10-15 07:00:42
    • 수정2016-10-15 07: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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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엿새째 운송거부를 이어가고 있는 화물연대가 어젯밤 부산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지부별 투쟁으로 전환한지 하루만인데, 다시 본격 투쟁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성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산 신항에 화물연대 12개 지부 소속 조합원 2,200여명이 모였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화물차 수급 조절제 폐지에 반대하며 정부가 즉각 협상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경찰은 37개 중대 4천여 명을 현장에 대기시키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일부 조합원들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고 정상운행하는 화물차나 경찰에 돌을 던지기 했지만 큰 충돌이나 마찰은 없었습니다.

화물연대는 운송거부 4일째인 지난 13일, 전국 12개 지부별 투쟁으로 전환했다가 하룻만에 다시 방침을 바꿨습니다.

부산신항에 모인 화물연대 조합원들은 오늘부터 본격적인 대규모 집회를 이어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8일간 파업을 이어왔던 서울대병원 노조는 어젯밤 파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서울대병원 노사는 최대 쟁점이던 성과급제 연봉제 도입을 내년까지 미루기로 합의했습니다.

한편 현대차노조는 기본급 7만2천원 인상안을 통과시켜 5개월 넘게 끌어 온 임금협상을 타결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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