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영창 확인 안 돼”…中 선원 흉기 공개

입력 2016.10.15 (07:13) 수정 2016.10.15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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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육군 대장 부인을 '아줌마'라고 불러 영창에 수감됐다는 방송인 김제동 씨의 발언에 대해 국방부가 영창을 간 기록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근거없이 개인정보를 공개했다며 반발했습니다.

박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에서 개그맨 김제동 씨의 '영창' 발언에 대해 근거가 없음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녹취> 백승주(국회 국방위원/새누리당) : "영창 가지 않았다는 거죠?"

<녹취> 한민구(국방부 장관) : "그런 주장이나 증언이나 자료가 없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개인정보 공개라며 반발했습니다.

<녹취> 이철희(국회 국방위원/더민주) : "무슨 근거로 개인의 병적 기록표를 확인하시고, 본인 동의도 없이 이 자리에 와서 공개하십니까?"

안행위에선 불법 조업을 한 중국 선원들이 해경에 휘두른 흉기가 공개된 가운데 여야가 한 목소리로 강력한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녹취> 황영철(국회 안행위원/새누리당) : "이거, 여기서 볼 것이 아니라, 중국 대사에게 좀 보내봤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에게 그렇게 적반하장격인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미방위에선 소비자가 통신 요금 할인을 더 받을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습니다.

<녹취> 신용현(국회 미방위원/국민의당) : "소비자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검토를 해주실거죠? (네, 그렇습니다)"

한편 국감장에 출석한 구글 측은 지도 데이터 반출이 필요하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고, 여야 의원들은 법인세 회피 목적으로 국내에 서버를 두지 않는 것이냐고 질타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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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제동 영창 확인 안 돼”…中 선원 흉기 공개
    • 입력 2016-10-15 07:14:47
    • 수정2016-10-15 07: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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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대장 부인을 '아줌마'라고 불러 영창에 수감됐다는 방송인 김제동 씨의 발언에 대해 국방부가 영창을 간 기록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근거없이 개인정보를 공개했다며 반발했습니다.

박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에서 개그맨 김제동 씨의 '영창' 발언에 대해 근거가 없음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녹취> 백승주(국회 국방위원/새누리당) : "영창 가지 않았다는 거죠?"

<녹취> 한민구(국방부 장관) : "그런 주장이나 증언이나 자료가 없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개인정보 공개라며 반발했습니다.

<녹취> 이철희(국회 국방위원/더민주) : "무슨 근거로 개인의 병적 기록표를 확인하시고, 본인 동의도 없이 이 자리에 와서 공개하십니까?"

안행위에선 불법 조업을 한 중국 선원들이 해경에 휘두른 흉기가 공개된 가운데 여야가 한 목소리로 강력한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녹취> 황영철(국회 안행위원/새누리당) : "이거, 여기서 볼 것이 아니라, 중국 대사에게 좀 보내봤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에게 그렇게 적반하장격인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미방위에선 소비자가 통신 요금 할인을 더 받을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습니다.

<녹취> 신용현(국회 미방위원/국민의당) : "소비자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검토를 해주실거죠? (네, 그렇습니다)"

한편 국감장에 출석한 구글 측은 지도 데이터 반출이 필요하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고, 여야 의원들은 법인세 회피 목적으로 국내에 서버를 두지 않는 것이냐고 질타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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