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에어쇼 개막…항공우주산업 현주소는?

입력 2016.10.20 (07:18) 수정 2016.10.2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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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남 사천과 진주는 우리나라 유일의 항공국가산업단지인데요.

차세대 성장 산업이 육성되고 있는 이곳에서 화려한 곡예 비행 등이 펼쳐지는 2016 사천에어쇼가 오늘 개막합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준원 기자! 올해 사천에어쇼는 공군과 공동 개최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면서요?

<리포트>

네, 저는 지금 화려한 묘기 비행의 무대가 될 경남 사천 비행장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는 이번 사천 에어쇼에 선보일, 전투기와 수송기 등 다양한 기종의 비행기들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올해 12회째를 맞은 이번 에어쇼는 처음으로 우리 공군과 공동주최하면서, 공군 주력기와 장비가 총출동합니다.

오늘 개막식부터 공군 주력기 30여대가 투입돼, 축하비행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 에어쇼의 백미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묘기 비행입니다.

우리 기술로 만든 초음속기 8대가 마주보며 질주하다, 가까스로 피해가는 등 30분 동안 아찔한 곡예비행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 대한민국 최초의 국산항공기 '부활호'의 기념비행과, 공군 수송기와 헬기를 직접 타보는 체험 비행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도 마련됐습니다.

이번 에어쇼가 열리는 사천은 지난 2014년부터 진주와 함께, 항공국가산업단지가 추진됐는데요.

지난 1년여 동안 국가산단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최근 사업성이 있다는 결론이 났습니다.

항공산단이 조성되면, 약 20조 원의 경제 유발효과와 5만8천여 명의 고용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돼 한국의 차세대 동력 산업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사천 에어쇼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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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과 진주는 우리나라 유일의 항공국가산업단지인데요.

차세대 성장 산업이 육성되고 있는 이곳에서 화려한 곡예 비행 등이 펼쳐지는 2016 사천에어쇼가 오늘 개막합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준원 기자! 올해 사천에어쇼는 공군과 공동 개최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면서요?

<리포트>

네, 저는 지금 화려한 묘기 비행의 무대가 될 경남 사천 비행장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는 이번 사천 에어쇼에 선보일, 전투기와 수송기 등 다양한 기종의 비행기들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올해 12회째를 맞은 이번 에어쇼는 처음으로 우리 공군과 공동주최하면서, 공군 주력기와 장비가 총출동합니다.

오늘 개막식부터 공군 주력기 30여대가 투입돼, 축하비행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 에어쇼의 백미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묘기 비행입니다.

우리 기술로 만든 초음속기 8대가 마주보며 질주하다, 가까스로 피해가는 등 30분 동안 아찔한 곡예비행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 대한민국 최초의 국산항공기 '부활호'의 기념비행과, 공군 수송기와 헬기를 직접 타보는 체험 비행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도 마련됐습니다.

이번 에어쇼가 열리는 사천은 지난 2014년부터 진주와 함께, 항공국가산업단지가 추진됐는데요.

지난 1년여 동안 국가산단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최근 사업성이 있다는 결론이 났습니다.

항공산단이 조성되면, 약 20조 원의 경제 유발효과와 5만8천여 명의 고용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돼 한국의 차세대 동력 산업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사천 에어쇼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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