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환 前 청와대 정무수석, 검찰에 수차례 전화
입력 2016.11.22 (21:25)
수정 2016.11.2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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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현직에 있을 때 엘시티 비리 의혹 수사와 관련해 검찰 간부에게 수차례 전화를 한 것으로 KBS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오늘(22일) 현 전 수석의 집을 압수수색하고 곧 소환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산 동부지청에서 엘시티 비리 의혹 내사가 진행중이던 지난 4월,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은 수사팀 고위 간부에게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 제안했습니다.
당시는 검찰이 엘시티 회장 이영복씨 등에 대한 계좌 추적을 벌이고 있던 시점, 이 간부는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로도 현 전 수석은 몇 차례 더 전화를 했지만 통화가 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직 청와대 수석 비서관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수사 무마 압력을 넣으려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드는 대목입니다.
현 전 수석은 엘시티 사업이 어려워졌던 지난해 이영복씨의 부탁으로 기업 등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
검찰은 오늘(22일) 현 전 수석의 서울 집을 압수수색하고 휴대폰 여러 대와 통장 등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이 씨가 유흥주점 등에서 현 전 수석에 향응을 제공한 것이 확인되면, 대가성 입증에 따라 뇌물죄 적용도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현 전 수석은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현 전 수석을 출국금지 조치한 데 이어 곧 소환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현직에 있을 때 엘시티 비리 의혹 수사와 관련해 검찰 간부에게 수차례 전화를 한 것으로 KBS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오늘(22일) 현 전 수석의 집을 압수수색하고 곧 소환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산 동부지청에서 엘시티 비리 의혹 내사가 진행중이던 지난 4월,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은 수사팀 고위 간부에게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 제안했습니다.
당시는 검찰이 엘시티 회장 이영복씨 등에 대한 계좌 추적을 벌이고 있던 시점, 이 간부는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로도 현 전 수석은 몇 차례 더 전화를 했지만 통화가 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직 청와대 수석 비서관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수사 무마 압력을 넣으려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드는 대목입니다.
현 전 수석은 엘시티 사업이 어려워졌던 지난해 이영복씨의 부탁으로 기업 등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
검찰은 오늘(22일) 현 전 수석의 서울 집을 압수수색하고 휴대폰 여러 대와 통장 등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이 씨가 유흥주점 등에서 현 전 수석에 향응을 제공한 것이 확인되면, 대가성 입증에 따라 뇌물죄 적용도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현 전 수석은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현 전 수석을 출국금지 조치한 데 이어 곧 소환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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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기환 前 청와대 정무수석, 검찰에 수차례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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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22 21:25:17
- 수정2016-11-22 21: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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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현직에 있을 때 엘시티 비리 의혹 수사와 관련해 검찰 간부에게 수차례 전화를 한 것으로 KBS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오늘(22일) 현 전 수석의 집을 압수수색하고 곧 소환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산 동부지청에서 엘시티 비리 의혹 내사가 진행중이던 지난 4월,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은 수사팀 고위 간부에게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 제안했습니다.
당시는 검찰이 엘시티 회장 이영복씨 등에 대한 계좌 추적을 벌이고 있던 시점, 이 간부는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로도 현 전 수석은 몇 차례 더 전화를 했지만 통화가 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직 청와대 수석 비서관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수사 무마 압력을 넣으려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드는 대목입니다.
현 전 수석은 엘시티 사업이 어려워졌던 지난해 이영복씨의 부탁으로 기업 등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
검찰은 오늘(22일) 현 전 수석의 서울 집을 압수수색하고 휴대폰 여러 대와 통장 등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이 씨가 유흥주점 등에서 현 전 수석에 향응을 제공한 것이 확인되면, 대가성 입증에 따라 뇌물죄 적용도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현 전 수석은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현 전 수석을 출국금지 조치한 데 이어 곧 소환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현직에 있을 때 엘시티 비리 의혹 수사와 관련해 검찰 간부에게 수차례 전화를 한 것으로 KBS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오늘(22일) 현 전 수석의 집을 압수수색하고 곧 소환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산 동부지청에서 엘시티 비리 의혹 내사가 진행중이던 지난 4월,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은 수사팀 고위 간부에게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 제안했습니다.
당시는 검찰이 엘시티 회장 이영복씨 등에 대한 계좌 추적을 벌이고 있던 시점, 이 간부는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로도 현 전 수석은 몇 차례 더 전화를 했지만 통화가 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직 청와대 수석 비서관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수사 무마 압력을 넣으려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드는 대목입니다.
현 전 수석은 엘시티 사업이 어려워졌던 지난해 이영복씨의 부탁으로 기업 등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
검찰은 오늘(22일) 현 전 수석의 서울 집을 압수수색하고 휴대폰 여러 대와 통장 등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이 씨가 유흥주점 등에서 현 전 수석에 향응을 제공한 것이 확인되면, 대가성 입증에 따라 뇌물죄 적용도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현 전 수석은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현 전 수석을 출국금지 조치한 데 이어 곧 소환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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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수 기자 seowoo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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