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서울 영하 8도…주말에 추위 누그러져

입력 2016.12.29 (12:13) 수정 2016.12.2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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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새 중부와 호남 지방에 눈이 내린 데 이어 다시 한파가 밀려오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중부 지방의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가는 등 반짝 한파가 찾아오겠지만, 주말엔 추위가 누그러져 연말연시는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이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밤 중부 지방에 눈을 뿌린 구름대는 오전에 호남 지방을 거쳐 지금은 대부분 남해 상으로 물러갔습니다.

적설량은 1~2cm로 많지 않았지만, 영하권의 기온에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눈 구름의 뒤로는 다시 찬 공기가 밀려오고 있습니다.

서울 등 중부 지방의 기온은 한낮에도 0도 안팎에 머물겠고, 남부 지방도 어제보다 1~2도가량 낮아지겠습니다.

바람도 초속 5미터 안팎으로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철원이 영하 14도, 서울 영하 8도, 광주와 대구도 영하 3도까지 내려가는 등 다시 매서운 세밑한파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그러나 내일 낮부터는 전국의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며 예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기상청은 올해 마지막 날인 토요일과 새해 첫날인 일요일에는 기온이 점점 더 올라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또 주말 동안 전국에 구름만 다소 낀 날씨가 예상돼 해넘이와 해돋이는 대부분 지역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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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서울 영하 8도…주말에 추위 누그러져
    • 입력 2016-12-29 12:16:12
    • 수정2016-12-29 13: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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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새 중부와 호남 지방에 눈이 내린 데 이어 다시 한파가 밀려오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중부 지방의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가는 등 반짝 한파가 찾아오겠지만, 주말엔 추위가 누그러져 연말연시는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이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밤 중부 지방에 눈을 뿌린 구름대는 오전에 호남 지방을 거쳐 지금은 대부분 남해 상으로 물러갔습니다.

적설량은 1~2cm로 많지 않았지만, 영하권의 기온에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눈 구름의 뒤로는 다시 찬 공기가 밀려오고 있습니다.

서울 등 중부 지방의 기온은 한낮에도 0도 안팎에 머물겠고, 남부 지방도 어제보다 1~2도가량 낮아지겠습니다.

바람도 초속 5미터 안팎으로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철원이 영하 14도, 서울 영하 8도, 광주와 대구도 영하 3도까지 내려가는 등 다시 매서운 세밑한파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그러나 내일 낮부터는 전국의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며 예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기상청은 올해 마지막 날인 토요일과 새해 첫날인 일요일에는 기온이 점점 더 올라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또 주말 동안 전국에 구름만 다소 낀 날씨가 예상돼 해넘이와 해돋이는 대부분 지역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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