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 ‘가짜뉴스’ 잡는 인공지능 개발
입력 2017.05.09 (06:50)
수정 2017.05.09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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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온라인에서 '가짜 뉴스'가 급증하면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인공 지능을 이용해 이런 '가짜 뉴스'를 걸러내는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8년 미 대선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무슬림이라는 가짜 뉴스가 퍼졌습니다.
합성사진까지 동원된 이 가짜 뉴스는 지금도 퍼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림 쉔겐(KAIST 문화기술대학원 학생) : "요즘은 가짜 뉴스가 순식간에 퍼져서 온라인의 뉴스가 얼마나 진실인 지, 어느 정도 믿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가짜뉴스는 몇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관심도가 낮아지는 일반 뉴스와 달리 관심 시점이 불규칙하고 정보를 검색하는 네티즌들도 선이 아닌 점 조직으로 형성됐습니다.
누군가 인위적으로 확산시키는 것입니다
또 '누구에게 들었는데'식의 책임 회피적 단어가 많았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빅데이터를 통해 가짜 뉴스의 패턴을 파악하는 알고리즘을 만든 뒤 인공 지능과 접목시켜 가짜 뉴스를 구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인터뷰> 차미영(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 "인공지능은 퍼지는 모양이라든지 시간적 패턴, 눈에 보이지 않는 것까지 모두 파악하기 때문에 80~90%까지 (정확히)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 학술지인 '플러스 원'에 게재됐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최근 온라인에서 '가짜 뉴스'가 급증하면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인공 지능을 이용해 이런 '가짜 뉴스'를 걸러내는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8년 미 대선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무슬림이라는 가짜 뉴스가 퍼졌습니다.
합성사진까지 동원된 이 가짜 뉴스는 지금도 퍼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림 쉔겐(KAIST 문화기술대학원 학생) : "요즘은 가짜 뉴스가 순식간에 퍼져서 온라인의 뉴스가 얼마나 진실인 지, 어느 정도 믿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가짜뉴스는 몇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관심도가 낮아지는 일반 뉴스와 달리 관심 시점이 불규칙하고 정보를 검색하는 네티즌들도 선이 아닌 점 조직으로 형성됐습니다.
누군가 인위적으로 확산시키는 것입니다
또 '누구에게 들었는데'식의 책임 회피적 단어가 많았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빅데이터를 통해 가짜 뉴스의 패턴을 파악하는 알고리즘을 만든 뒤 인공 지능과 접목시켜 가짜 뉴스를 구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인터뷰> 차미영(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 "인공지능은 퍼지는 모양이라든지 시간적 패턴, 눈에 보이지 않는 것까지 모두 파악하기 때문에 80~90%까지 (정확히)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 학술지인 '플러스 원'에 게재됐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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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연구진, ‘가짜뉴스’ 잡는 인공지능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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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5-09 06:55:15
- 수정2017-05-09 07:11:55
<앵커 멘트>
최근 온라인에서 '가짜 뉴스'가 급증하면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인공 지능을 이용해 이런 '가짜 뉴스'를 걸러내는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8년 미 대선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무슬림이라는 가짜 뉴스가 퍼졌습니다.
합성사진까지 동원된 이 가짜 뉴스는 지금도 퍼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림 쉔겐(KAIST 문화기술대학원 학생) : "요즘은 가짜 뉴스가 순식간에 퍼져서 온라인의 뉴스가 얼마나 진실인 지, 어느 정도 믿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가짜뉴스는 몇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관심도가 낮아지는 일반 뉴스와 달리 관심 시점이 불규칙하고 정보를 검색하는 네티즌들도 선이 아닌 점 조직으로 형성됐습니다.
누군가 인위적으로 확산시키는 것입니다
또 '누구에게 들었는데'식의 책임 회피적 단어가 많았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빅데이터를 통해 가짜 뉴스의 패턴을 파악하는 알고리즘을 만든 뒤 인공 지능과 접목시켜 가짜 뉴스를 구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인터뷰> 차미영(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 "인공지능은 퍼지는 모양이라든지 시간적 패턴, 눈에 보이지 않는 것까지 모두 파악하기 때문에 80~90%까지 (정확히)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 학술지인 '플러스 원'에 게재됐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최근 온라인에서 '가짜 뉴스'가 급증하면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인공 지능을 이용해 이런 '가짜 뉴스'를 걸러내는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8년 미 대선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무슬림이라는 가짜 뉴스가 퍼졌습니다.
합성사진까지 동원된 이 가짜 뉴스는 지금도 퍼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림 쉔겐(KAIST 문화기술대학원 학생) : "요즘은 가짜 뉴스가 순식간에 퍼져서 온라인의 뉴스가 얼마나 진실인 지, 어느 정도 믿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가짜뉴스는 몇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관심도가 낮아지는 일반 뉴스와 달리 관심 시점이 불규칙하고 정보를 검색하는 네티즌들도 선이 아닌 점 조직으로 형성됐습니다.
누군가 인위적으로 확산시키는 것입니다
또 '누구에게 들었는데'식의 책임 회피적 단어가 많았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빅데이터를 통해 가짜 뉴스의 패턴을 파악하는 알고리즘을 만든 뒤 인공 지능과 접목시켜 가짜 뉴스를 구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인터뷰> 차미영(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 "인공지능은 퍼지는 모양이라든지 시간적 패턴, 눈에 보이지 않는 것까지 모두 파악하기 때문에 80~90%까지 (정확히)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 학술지인 '플러스 원'에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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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중 기자 bes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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