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문재인 대통령 취임…“광화문 시대 연다”

문재인 제19대 대통령이 취임했습니다. 취임사에서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국민 통합을 강조하고,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반도 평화 최선”…첫 업무 지시 ‘일자리’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동분서주하겠다며, 워싱턴은 물론 평양에도 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첫 업무지시는 일자리 문제였습니다.

총리 후보에 이낙연…조각 작업 본격화

국무총리 후보자에 이낙연 전남지사가 지명되면서 초대 내각 조각 작업도 본격화됐습니다.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는 서훈 전 국정원 3차장이 지명됐고, 대통령 비서실장엔 임종석 전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지역별 고른 득표…최다 표차 승리

이번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역별로 고른 지지를 받았고, 2위와의 표차는 역대 최다였습니다. KBS 등 방송 3사의 공동 출구조사는 실제 개표 결과와 거의 일치했습니다.

9년여 만에 ‘진보 정부’…큰 변화 예고

9년여 만에 다시 진보 정권이 들어서면서 각 분야의 정책 변화는 물론 정부 내 대폭 인적 교체도 불가피해 보입니다. 검찰과 국정원 등 권력기관 개편도 예고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