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차량 돌진 1명 사망…“무슬림 겨냥 테러 가능성”
입력 2017.06.19 (19:23)
수정 2017.06.1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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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 런던에 있는 이슬람 사원 인근에서 차량 돌진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졌습니다.
영국 경찰은 무슬림을 겨냥한 보복 테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김진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0시 20분쯤, 런던 북부 핀즈버리 공원에 있는 이슬람 사원 주변 인도로 승합차 한 대가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1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10명이 다쳤다고 영국 경찰은 밝혔습니다.
희생자들은 모두 무슬림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예배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모하메드 모히딘(목격자) : "무슬림들을 향해 차량이 돌진했고, 그 사람들을 모두 쳐 버렸습니다."
경찰은 승합차를 몬 48살 남성을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영국은 이번 사건이 정치적인 의도를 가진 테러일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보고, 대테러 수사진을 투입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닐 바수(런던 경찰청 부청장) : "이번 공격은 런던에 대한 공격입니다. 우리는 합심해서 극단주의자들과 싸울 것입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이번 차량 돌진 사고를 "잠재적인 테러리스트의 공격"으로 간주했습니다.
사디크 칸 영국 런던 시장도 트위터를 통해 이번 사건을 "끔찍한 테러 공격"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앞서 영국에서는 올해 들어 세 차례나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영국 런던에 있는 이슬람 사원 인근에서 차량 돌진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졌습니다.
영국 경찰은 무슬림을 겨냥한 보복 테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김진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0시 20분쯤, 런던 북부 핀즈버리 공원에 있는 이슬람 사원 주변 인도로 승합차 한 대가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1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10명이 다쳤다고 영국 경찰은 밝혔습니다.
희생자들은 모두 무슬림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예배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모하메드 모히딘(목격자) : "무슬림들을 향해 차량이 돌진했고, 그 사람들을 모두 쳐 버렸습니다."
경찰은 승합차를 몬 48살 남성을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영국은 이번 사건이 정치적인 의도를 가진 테러일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보고, 대테러 수사진을 투입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닐 바수(런던 경찰청 부청장) : "이번 공격은 런던에 대한 공격입니다. 우리는 합심해서 극단주의자들과 싸울 것입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이번 차량 돌진 사고를 "잠재적인 테러리스트의 공격"으로 간주했습니다.
사디크 칸 영국 런던 시장도 트위터를 통해 이번 사건을 "끔찍한 테러 공격"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앞서 영국에서는 올해 들어 세 차례나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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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 차량 돌진 1명 사망…“무슬림 겨냥 테러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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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19 19:25:22
- 수정2017-06-19 19:37:30
<앵커 멘트>
영국 런던에 있는 이슬람 사원 인근에서 차량 돌진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졌습니다.
영국 경찰은 무슬림을 겨냥한 보복 테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김진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0시 20분쯤, 런던 북부 핀즈버리 공원에 있는 이슬람 사원 주변 인도로 승합차 한 대가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1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10명이 다쳤다고 영국 경찰은 밝혔습니다.
희생자들은 모두 무슬림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예배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모하메드 모히딘(목격자) : "무슬림들을 향해 차량이 돌진했고, 그 사람들을 모두 쳐 버렸습니다."
경찰은 승합차를 몬 48살 남성을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영국은 이번 사건이 정치적인 의도를 가진 테러일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보고, 대테러 수사진을 투입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닐 바수(런던 경찰청 부청장) : "이번 공격은 런던에 대한 공격입니다. 우리는 합심해서 극단주의자들과 싸울 것입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이번 차량 돌진 사고를 "잠재적인 테러리스트의 공격"으로 간주했습니다.
사디크 칸 영국 런던 시장도 트위터를 통해 이번 사건을 "끔찍한 테러 공격"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앞서 영국에서는 올해 들어 세 차례나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영국 런던에 있는 이슬람 사원 인근에서 차량 돌진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졌습니다.
영국 경찰은 무슬림을 겨냥한 보복 테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김진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0시 20분쯤, 런던 북부 핀즈버리 공원에 있는 이슬람 사원 주변 인도로 승합차 한 대가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1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10명이 다쳤다고 영국 경찰은 밝혔습니다.
희생자들은 모두 무슬림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예배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모하메드 모히딘(목격자) : "무슬림들을 향해 차량이 돌진했고, 그 사람들을 모두 쳐 버렸습니다."
경찰은 승합차를 몬 48살 남성을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영국은 이번 사건이 정치적인 의도를 가진 테러일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보고, 대테러 수사진을 투입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닐 바수(런던 경찰청 부청장) : "이번 공격은 런던에 대한 공격입니다. 우리는 합심해서 극단주의자들과 싸울 것입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이번 차량 돌진 사고를 "잠재적인 테러리스트의 공격"으로 간주했습니다.
사디크 칸 영국 런던 시장도 트위터를 통해 이번 사건을 "끔찍한 테러 공격"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앞서 영국에서는 올해 들어 세 차례나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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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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