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천장 무너져 7명 부상…승용차 충돌

입력 2017.07.13 (07:18) 수정 2017.07.1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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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식당 천장이 무너져내려 7명이 다쳤습니다.

인천의 한 교차로에서는 신호를 착각하고 좌회전을 한 차량이 마주오던 차량과 충돌했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식당 천장이 의자 위까지 내려앉았습니다.

어젯밤 8시 50분 쯤,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중국집에서 천장 일부가 무너졌습니다.

당시 식당 안에는 점원과 손님 등 20여 명이 있었고, 이 가운데 7명이 다쳤습니다.

목격자들은 사고 직전 천장에 균열이 생기면서 무너질 조짐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식당 손님(음성변조) : "찝찝하니까 그 얘기를 듣고 있다가 괜찮겠지 그러고 말았거든요. 그러고 나서는 몇 분 안돼서 이렇게 무너진거예요."

이 식당은 사고 이틀 전 개업한 곳으로, 경찰과 구조당국은 천장 석고보드를 약하게 매달아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승용차 두 대 앞부분이 완전히 파손됐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인천시 남동구의 한 사거리에서 좌회전하던 승용차가 경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경차 운전자 28살 강 모 씨가 머리 등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직진 신호를 좌회전 신호로 착각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앞서 어젯밤 10시 쯤에는 주차된 차량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운전석 부근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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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당 천장 무너져 7명 부상…승용차 충돌
    • 입력 2017-07-13 07:22:28
    • 수정2017-07-13 08: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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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식당 천장이 무너져내려 7명이 다쳤습니다.

인천의 한 교차로에서는 신호를 착각하고 좌회전을 한 차량이 마주오던 차량과 충돌했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식당 천장이 의자 위까지 내려앉았습니다.

어젯밤 8시 50분 쯤,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중국집에서 천장 일부가 무너졌습니다.

당시 식당 안에는 점원과 손님 등 20여 명이 있었고, 이 가운데 7명이 다쳤습니다.

목격자들은 사고 직전 천장에 균열이 생기면서 무너질 조짐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식당 손님(음성변조) : "찝찝하니까 그 얘기를 듣고 있다가 괜찮겠지 그러고 말았거든요. 그러고 나서는 몇 분 안돼서 이렇게 무너진거예요."

이 식당은 사고 이틀 전 개업한 곳으로, 경찰과 구조당국은 천장 석고보드를 약하게 매달아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승용차 두 대 앞부분이 완전히 파손됐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인천시 남동구의 한 사거리에서 좌회전하던 승용차가 경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경차 운전자 28살 강 모 씨가 머리 등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직진 신호를 좌회전 신호로 착각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앞서 어젯밤 10시 쯤에는 주차된 차량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운전석 부근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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