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안 비킨다며 차로 ‘쿵’…래퍼 음주 소동

입력 2017.07.18 (23:25) 수정 2017.07.18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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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명 래퍼가 "길을 비켜주지 않는다"며 고의로 접촉 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혈중알콜농도 0.05%를 넘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앵커 멘트>

골목 한 쪽에 주차돼 있던 차량이 큰길 쪽으로 나갑니다.

하이빔을 켰다 껐다 하며 앞 차와 대치하더니 그대로 돌진합니다.

경찰이 제지하는 데도 위협적인 행동을 계속하는 이 차량 운전자는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래퍼 정상수 씨.

정 씨는 지난 5일에도 서울 서초구의 한 술집에서 폭행 시비에 휘말려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현행범 체포된 정 씨의 혈중 알콜농도는 0.054%, 면허 정지 수치였습니다.

<녹취> 이수란(관악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장) : "(서로) 양보해주기를 바라면서 약 1분 정도 대치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마침 현장에 있던 경찰관이 이를 제지하고 현행범 체포한 것입니다."

사건이 벌어진 곳은 유흥가가 밀집해 평소에도 불법주정차로 차량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이곳은 이렇게 두 개 차로로 양방향 통행이 가능하지만 당시엔 한개 차로가 불법 주차된 차량으로 막혀있었습니다.

경찰은 정 씨를 특수폭행과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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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 안 비킨다며 차로 ‘쿵’…래퍼 음주 소동
    • 입력 2017-07-18 23:27:46
    • 수정2017-07-18 23: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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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명 래퍼가 "길을 비켜주지 않는다"며 고의로 접촉 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혈중알콜농도 0.05%를 넘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앵커 멘트>

골목 한 쪽에 주차돼 있던 차량이 큰길 쪽으로 나갑니다.

하이빔을 켰다 껐다 하며 앞 차와 대치하더니 그대로 돌진합니다.

경찰이 제지하는 데도 위협적인 행동을 계속하는 이 차량 운전자는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래퍼 정상수 씨.

정 씨는 지난 5일에도 서울 서초구의 한 술집에서 폭행 시비에 휘말려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현행범 체포된 정 씨의 혈중 알콜농도는 0.054%, 면허 정지 수치였습니다.

<녹취> 이수란(관악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장) : "(서로) 양보해주기를 바라면서 약 1분 정도 대치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마침 현장에 있던 경찰관이 이를 제지하고 현행범 체포한 것입니다."

사건이 벌어진 곳은 유흥가가 밀집해 평소에도 불법주정차로 차량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이곳은 이렇게 두 개 차로로 양방향 통행이 가능하지만 당시엔 한개 차로가 불법 주차된 차량으로 막혀있었습니다.

경찰은 정 씨를 특수폭행과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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