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故 최진실 딸 최준희, 학대 주장

입력 2017.08.07 (08:23) 수정 2017.08.0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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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싸이 씨의 여름 콘서트가 있었습니다!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았는데요.

그 현장 다녀왔고요.

그 전에, 지난 주말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故 최진실 씨의 딸 최준희 양의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배우 故 최진실 씨의 딸, 최준희 양이 외할머니로부터 학대를 받았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 토요일 새벽, 최준희 양이 자신의 SNS에 폭로성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는데요.

최 양은 글에서 초등학교 시절부터 외할머니가 자신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폭언해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북유럽 여행 당시, 외할머니가 방으로 부른 뒤 옷걸이로 때리고 목을 졸랐다“며 구체적인 상황까지 언급했는데요.

이어, 4년 전부터는 우울증을 앓아왔고, 여러 번 자살을 시도했다는 충격적인 사실도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이날 경찰이 자신의 집에 찾아왔었다고 했는데요.

실제로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토요일 새벽 12시 25분쯤 최 양과 외할머니 정 모 씨가 크게 다툰다는 오빠 최환희 군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최 양과 외할머니는 저녁밥을 먹고 뒷정리를 하는 문제로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경찰 관계자는 "이번 건은 서로 처벌을 원하지 않아 현장에서 사건을 마무리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최 양은 다음날 또 다른 SNS계정을 통해 추가 폭로를 이어갔는데요.

최 양은 외할머니가 자신을 정신병원 폐쇄병동에 억지로 입원시켰고, 자신의 손에 난 흉터가 외할머니 폭행의 증거라고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현재 외할머니 정 씨 측은 외부와 연락을 두절한 채 일체 대응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

경찰은 최 양이 제기한 아동학대 정황에 대해선 당사자들과 연락이 닿는 대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조사한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최 양이 글에서 “할머니와의 관계를 볼 수 있다”고 언급한 TV프로그램 ‘속보이는TV 인사이드’는 이번 달 내로 방영될 예정인데요.

이번 사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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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화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싸이 씨의 여름 콘서트가 있었습니다!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았는데요.

그 현장 다녀왔고요.

그 전에, 지난 주말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故 최진실 씨의 딸 최준희 양의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배우 故 최진실 씨의 딸, 최준희 양이 외할머니로부터 학대를 받았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 토요일 새벽, 최준희 양이 자신의 SNS에 폭로성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는데요.

최 양은 글에서 초등학교 시절부터 외할머니가 자신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폭언해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북유럽 여행 당시, 외할머니가 방으로 부른 뒤 옷걸이로 때리고 목을 졸랐다“며 구체적인 상황까지 언급했는데요.

이어, 4년 전부터는 우울증을 앓아왔고, 여러 번 자살을 시도했다는 충격적인 사실도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이날 경찰이 자신의 집에 찾아왔었다고 했는데요.

실제로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토요일 새벽 12시 25분쯤 최 양과 외할머니 정 모 씨가 크게 다툰다는 오빠 최환희 군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최 양과 외할머니는 저녁밥을 먹고 뒷정리를 하는 문제로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경찰 관계자는 "이번 건은 서로 처벌을 원하지 않아 현장에서 사건을 마무리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최 양은 다음날 또 다른 SNS계정을 통해 추가 폭로를 이어갔는데요.

최 양은 외할머니가 자신을 정신병원 폐쇄병동에 억지로 입원시켰고, 자신의 손에 난 흉터가 외할머니 폭행의 증거라고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현재 외할머니 정 씨 측은 외부와 연락을 두절한 채 일체 대응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

경찰은 최 양이 제기한 아동학대 정황에 대해선 당사자들과 연락이 닿는 대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조사한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최 양이 글에서 “할머니와의 관계를 볼 수 있다”고 언급한 TV프로그램 ‘속보이는TV 인사이드’는 이번 달 내로 방영될 예정인데요.

이번 사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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