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맹추위…대관령 체감온도 영하 23.5도

하루 사이 공기가 무척 달라졌습니다. 찬 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면서 강 추위가 찾아와 출근길 옷차림은 꼭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강원 영서 지역에 한파 주의보까지 내려졌고 동쪽과 호남 서해안 제주도에는 강풍주의보까지 내려진 가운데 현재 기온은 대관령 영하 12도 철원은 영하 8.5도 서울은 영하 5.9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도 아주 크게 떨어진 상태입니다.

대관령의 체감온도는 영하 23.5도까지 떨어졌고 서울도 체감온도 영하 10.5도까지 내려간 상태입니다.

남부 지방도 영하권으로 출발하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5도를 맴돌고 있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큰 추위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무려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겠고, 중부 내륙 지역의 아침 기온은 영하 15도 안팎을 맴돌겠습니다.

낮에도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집니다.

오늘과 내일 서울의 한낮 최고 기온이 영하 4도에 머무는 등 추위가 이어지겠고 이번주 내내 강추위가 이어질것으로 보입니다.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떼의 영향으로 오늘도 서쪽지역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호남 서해안에 최고 15cm, 충남 서해안과 호남 내륙, 제주 산간 지역은 3~10cm, 충청 내륙과 제주도에는 1~3cm 쌓일텐데요.

빙판길 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금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5도 등으로 주 후반으로 갈수록 기온이 조금씩 오르긴 하지만, 여전히 강한 추위가 느껴질 것으로 보여서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고 서쪽지역에 눈이 내릴것으로 예상됩니다.

동해안을 따라서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현재기온 대부분 영하권이지만 제주도는 영상 6.6도입니다.

모든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동해상 물결이 최고 6미터까지 일겠습니다.

기상 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