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 년 만에 복원…‘삼국유사 목판’ 사업 마무리
입력 2017.12.27 (19:17)
수정 2017.12.2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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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상북도가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해온 삼국유사 목판사업이 완료됐습니다.
조선 초기본과 중기본이 모두 복원됐고 디지털 아카이브도 구축됐습니다.
김기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3세기에 쓰여진 삼국유사가 다시 책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경상북도가 삼국유사 초기본과 중기본을 복각해 인출한 책입니다.
경상북도는 34억원의 예산을 들여 무형문화재급 각수 7명으로 모두 230장의 삼국유사 목판을 원형대로 복원했습니다.
<인터뷰> 김영만(경북 군위군수) : "우리 후대들에게도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리고 전수하는 의미가 있다."
특히 판각 자료와 과정을 보고서 형태로 기록해 전통 목판 인쇄문화에 대한 체계적인 정리도 이뤄졌습니다.
또 따로 간행된 삼국유사들을 비교해 틀린 부분을 바로잡은 교감본은 디지털 아카이브로 구축했습니다.
오는 29일부터 삼국유사 웹사이트를 통해 서비스가 제공되고 학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으로 수정작업이 진행됩니다.
<인터뷰> 이상호(한국국학진흥원) : "당시 최고의 기술이었던 목판을 현대 최고의 기술인 디지털아카이브로 구축해 일반인들의 접근성을 높인..."
5백여년 만에 복원된 삼국유사 목판이 우리 기록문화의 우수성을 후대에까지 전승하는 징검다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경상북도가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해온 삼국유사 목판사업이 완료됐습니다.
조선 초기본과 중기본이 모두 복원됐고 디지털 아카이브도 구축됐습니다.
김기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3세기에 쓰여진 삼국유사가 다시 책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경상북도가 삼국유사 초기본과 중기본을 복각해 인출한 책입니다.
경상북도는 34억원의 예산을 들여 무형문화재급 각수 7명으로 모두 230장의 삼국유사 목판을 원형대로 복원했습니다.
<인터뷰> 김영만(경북 군위군수) : "우리 후대들에게도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리고 전수하는 의미가 있다."
특히 판각 자료와 과정을 보고서 형태로 기록해 전통 목판 인쇄문화에 대한 체계적인 정리도 이뤄졌습니다.
또 따로 간행된 삼국유사들을 비교해 틀린 부분을 바로잡은 교감본은 디지털 아카이브로 구축했습니다.
오는 29일부터 삼국유사 웹사이트를 통해 서비스가 제공되고 학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으로 수정작업이 진행됩니다.
<인터뷰> 이상호(한국국학진흥원) : "당시 최고의 기술이었던 목판을 현대 최고의 기술인 디지털아카이브로 구축해 일반인들의 접근성을 높인..."
5백여년 만에 복원된 삼국유사 목판이 우리 기록문화의 우수성을 후대에까지 전승하는 징검다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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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0여 년 만에 복원…‘삼국유사 목판’ 사업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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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2-27 19:20:23
- 수정2017-12-27 19:50:24
<앵커 멘트>
경상북도가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해온 삼국유사 목판사업이 완료됐습니다.
조선 초기본과 중기본이 모두 복원됐고 디지털 아카이브도 구축됐습니다.
김기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3세기에 쓰여진 삼국유사가 다시 책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경상북도가 삼국유사 초기본과 중기본을 복각해 인출한 책입니다.
경상북도는 34억원의 예산을 들여 무형문화재급 각수 7명으로 모두 230장의 삼국유사 목판을 원형대로 복원했습니다.
<인터뷰> 김영만(경북 군위군수) : "우리 후대들에게도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리고 전수하는 의미가 있다."
특히 판각 자료와 과정을 보고서 형태로 기록해 전통 목판 인쇄문화에 대한 체계적인 정리도 이뤄졌습니다.
또 따로 간행된 삼국유사들을 비교해 틀린 부분을 바로잡은 교감본은 디지털 아카이브로 구축했습니다.
오는 29일부터 삼국유사 웹사이트를 통해 서비스가 제공되고 학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으로 수정작업이 진행됩니다.
<인터뷰> 이상호(한국국학진흥원) : "당시 최고의 기술이었던 목판을 현대 최고의 기술인 디지털아카이브로 구축해 일반인들의 접근성을 높인..."
5백여년 만에 복원된 삼국유사 목판이 우리 기록문화의 우수성을 후대에까지 전승하는 징검다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경상북도가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해온 삼국유사 목판사업이 완료됐습니다.
조선 초기본과 중기본이 모두 복원됐고 디지털 아카이브도 구축됐습니다.
김기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3세기에 쓰여진 삼국유사가 다시 책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경상북도가 삼국유사 초기본과 중기본을 복각해 인출한 책입니다.
경상북도는 34억원의 예산을 들여 무형문화재급 각수 7명으로 모두 230장의 삼국유사 목판을 원형대로 복원했습니다.
<인터뷰> 김영만(경북 군위군수) : "우리 후대들에게도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리고 전수하는 의미가 있다."
특히 판각 자료와 과정을 보고서 형태로 기록해 전통 목판 인쇄문화에 대한 체계적인 정리도 이뤄졌습니다.
또 따로 간행된 삼국유사들을 비교해 틀린 부분을 바로잡은 교감본은 디지털 아카이브로 구축했습니다.
오는 29일부터 삼국유사 웹사이트를 통해 서비스가 제공되고 학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으로 수정작업이 진행됩니다.
<인터뷰> 이상호(한국국학진흥원) : "당시 최고의 기술이었던 목판을 현대 최고의 기술인 디지털아카이브로 구축해 일반인들의 접근성을 높인..."
5백여년 만에 복원된 삼국유사 목판이 우리 기록문화의 우수성을 후대에까지 전승하는 징검다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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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kh255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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