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안, 관광업계 ‘고속철 특수’로 신바람

입력 2017.12.27 (19:22) 수정 2017.12.27 (19: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예년 12월은 중국 산시성 시안의 관광 비수기인데요.

올해는 '고속철 특수'로 관광객이 넘쳐 나고 있습니다.

<리포트>

중국의 역사 도시 산시성 시안과 쓰촨성 청두를 잇는 '시청고속철'이 개통돼,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시청고속철' 개통으로 11시간 걸리던 운행 시간을 4시간으로 크게 단축했습니다.

<인터뷰> 쓰촨성 관광객 : "(시안-청두 연결)고속철 타고 병마용 보러 왔죠. 어른 모시고 이것저것 구경 왔어요."

중국철도총공사는 처음에는 시안- 청두 구간 고속철을 하루 왕복 19차례 배정했는데요,

관광객이 늘면서 새로운 운행 시간표를 도입하고 하루 60차례 이상 열차를 추가 운행할 방침입니다.

쓰촨 성에서만 하루 평균 만 5천여 명, 주말에는 2만 명 넘게 고속철을 이용해 시안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편리성 때문인지 관광객은 고속철 개통 전보다 3배 이상 늘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中 시안, 관광업계 ‘고속철 특수’로 신바람
    • 입력 2017-12-27 19:25:30
    • 수정2017-12-27 19:39:34
    뉴스 7
<앵커 멘트>

예년 12월은 중국 산시성 시안의 관광 비수기인데요.

올해는 '고속철 특수'로 관광객이 넘쳐 나고 있습니다.

<리포트>

중국의 역사 도시 산시성 시안과 쓰촨성 청두를 잇는 '시청고속철'이 개통돼,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시청고속철' 개통으로 11시간 걸리던 운행 시간을 4시간으로 크게 단축했습니다.

<인터뷰> 쓰촨성 관광객 : "(시안-청두 연결)고속철 타고 병마용 보러 왔죠. 어른 모시고 이것저것 구경 왔어요."

중국철도총공사는 처음에는 시안- 청두 구간 고속철을 하루 왕복 19차례 배정했는데요,

관광객이 늘면서 새로운 운행 시간표를 도입하고 하루 60차례 이상 열차를 추가 운행할 방침입니다.

쓰촨 성에서만 하루 평균 만 5천여 명, 주말에는 2만 명 넘게 고속철을 이용해 시안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편리성 때문인지 관광객은 고속철 개통 전보다 3배 이상 늘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