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일제히 시무식…“초심·혁신” 강조

입력 2018.01.02 (19:04) 수정 2018.01.0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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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해를 맞아 기업들도 오늘 오전 일제히 시무식을 개최하고, 올해 글로벌 경기 악화 가능성에 대비한 초심과 혁신 등을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해 업무 첫날을 맞아 주요 대기업들도 일제히 시무식을 개최하고,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최대 성과를 거뒀던 삼성전자는 사장단과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개최했습니다.

김기남 사장은 지난해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초심으로 돌아가 새롭게 변화 혁신하고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오늘 공시를 통해 올해 세계시장 판매 목표를 755만 대를 내세웠습니다.

정몽구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신속하고 대응하고, 미래 자동차산업을 선도해나갈 것을 주문했습니다.

LG 구본준 부회장은 익숙했던 기존 고정관념을 과감히 버려야 한다면서, 올해 연구개발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고 제조 역량을 최고 수준으로 높일 것을 주문했습니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차별화된 역량을 확보한 기업만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며 절차탁마의 자세로 경쟁력을 확보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10년 후에도 경쟁력을 유지할 계열사가 몇 개나 있을지 돌아봐야 한다며 체질 개선을 주문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도 새해 첫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시작부터 800선을 넘어 2007년 이후 장중 최고치를 바꿔썼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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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계, 일제히 시무식…“초심·혁신” 강조
    • 입력 2018-01-02 19:06:05
    • 수정2018-01-02 19: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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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해를 맞아 기업들도 오늘 오전 일제히 시무식을 개최하고, 올해 글로벌 경기 악화 가능성에 대비한 초심과 혁신 등을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해 업무 첫날을 맞아 주요 대기업들도 일제히 시무식을 개최하고,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최대 성과를 거뒀던 삼성전자는 사장단과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개최했습니다.

김기남 사장은 지난해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초심으로 돌아가 새롭게 변화 혁신하고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오늘 공시를 통해 올해 세계시장 판매 목표를 755만 대를 내세웠습니다.

정몽구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신속하고 대응하고, 미래 자동차산업을 선도해나갈 것을 주문했습니다.

LG 구본준 부회장은 익숙했던 기존 고정관념을 과감히 버려야 한다면서, 올해 연구개발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고 제조 역량을 최고 수준으로 높일 것을 주문했습니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차별화된 역량을 확보한 기업만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며 절차탁마의 자세로 경쟁력을 확보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10년 후에도 경쟁력을 유지할 계열사가 몇 개나 있을지 돌아봐야 한다며 체질 개선을 주문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도 새해 첫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시작부터 800선을 넘어 2007년 이후 장중 최고치를 바꿔썼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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