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 공사 현장서 불…도로 통제에 한때 혼란

입력 2018.01.04 (06:46) 수정 2018.01.04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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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하권 추위 속에 수도권에선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공사 도중에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는데, 작업 안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꺼먼 연기가 아파트 단지 사이로 치솟습니다.

불이 난 곳은 서울 합정역 부근에 3층짜리 건물 철거 공사 현장입니다.

오후 3시10분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관 99명과 소방차 29대를 투입해 40여 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작업자 5명은 불이 나자 모두 대피했습니다.

이 불로 주변 번화가 인파들이 혼란에 빠졌고, 인근 도로 2개 차로가 부분 통제되면서 교통 혼잡도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건물 2층에서 천장을 산소절단기로 해체하던 도중에 불똥이 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작업자 등을 상대로 공사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안산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선 난방배관 철거작업 중에 불이 났습니다.

오전 10시쯤 난 불은 3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아파트 안내방송을 들은 주민 3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난방배관 절단작업 중에 안전 수칙을 지켰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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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정역 공사 현장서 불…도로 통제에 한때 혼란
    • 입력 2018-01-04 06:47:42
    • 수정2018-01-04 07:10:1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영하권 추위 속에 수도권에선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공사 도중에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는데, 작업 안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꺼먼 연기가 아파트 단지 사이로 치솟습니다.

불이 난 곳은 서울 합정역 부근에 3층짜리 건물 철거 공사 현장입니다.

오후 3시10분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관 99명과 소방차 29대를 투입해 40여 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작업자 5명은 불이 나자 모두 대피했습니다.

이 불로 주변 번화가 인파들이 혼란에 빠졌고, 인근 도로 2개 차로가 부분 통제되면서 교통 혼잡도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건물 2층에서 천장을 산소절단기로 해체하던 도중에 불똥이 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작업자 등을 상대로 공사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안산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선 난방배관 철거작업 중에 불이 났습니다.

오전 10시쯤 난 불은 3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아파트 안내방송을 들은 주민 3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난방배관 절단작업 중에 안전 수칙을 지켰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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