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불꽃 인천에…박세리 등 140명 봉송

입력 2018.01.10 (23:06) 수정 2018.01.1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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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 동계올림픽을 환히 밝혀 줄 성화가 오늘 인천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하루만 140명이 성화봉송에 참가했는데 주말에는 성화가 서울에 입성합니다.

성화봉송과 함께 달아오르고 있는 올림픽 열기를 홍석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인천지역 성화봉송 주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어떻게 하면 무게 1.3kg 짜리 성화봉을 멋있게 들수 있을까?

강사의 시범에 모두들 눈을 뗄줄 모릅니다.

[드디어 각자 포즈를 정할 시간이 왔습니다. 영상 참고하시면서 당당하게 포즈 취하시고요.]

드디어 성화봉을 들고 200미터 구간을 달리는 순간!

모두들 하나된 마음으로 대회성공을 염원했습니다.

[황상무/KBS 뉴스9 앵커 : "제 고향 평창에서 이뤄지는 올림픽이 꼭 성공해서, 우리나라가 더욱 더 발전하는 성공한 올림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멀리 충북 제천에서 온 3명의 직장인과 대학원생들은 화재의 아픔을 겪은 제천 시민들을 대표해 달렸습니다.

[이봉윤/충북 제천 시민 : "제천 화재로 일정이 취소가 되어서 저희 셋이 인천에서 봉송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하루 140명이 인천 시내 31.3km 구간을 달렸고 마지막 대미는 골프 스타 박세리 선수가 장식했습니다.

[박세리/골프 선수 : "이런 행사에 같이 할 수 있어서...염원을 담아서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 개최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지난해 11월 이후 전국을 누비며 대회열기를 달궈 온 동계 올림픽 성화는 사흘 동안 인천을 돈 뒤 주말인 오는 13일에는 서울에 입성합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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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불꽃 인천에…박세리 등 140명 봉송
    • 입력 2018-01-10 23:12:43
    • 수정2018-01-10 23: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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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을 환히 밝혀 줄 성화가 오늘 인천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하루만 140명이 성화봉송에 참가했는데 주말에는 성화가 서울에 입성합니다.

성화봉송과 함께 달아오르고 있는 올림픽 열기를 홍석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인천지역 성화봉송 주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어떻게 하면 무게 1.3kg 짜리 성화봉을 멋있게 들수 있을까?

강사의 시범에 모두들 눈을 뗄줄 모릅니다.

[드디어 각자 포즈를 정할 시간이 왔습니다. 영상 참고하시면서 당당하게 포즈 취하시고요.]

드디어 성화봉을 들고 200미터 구간을 달리는 순간!

모두들 하나된 마음으로 대회성공을 염원했습니다.

[황상무/KBS 뉴스9 앵커 : "제 고향 평창에서 이뤄지는 올림픽이 꼭 성공해서, 우리나라가 더욱 더 발전하는 성공한 올림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멀리 충북 제천에서 온 3명의 직장인과 대학원생들은 화재의 아픔을 겪은 제천 시민들을 대표해 달렸습니다.

[이봉윤/충북 제천 시민 : "제천 화재로 일정이 취소가 되어서 저희 셋이 인천에서 봉송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하루 140명이 인천 시내 31.3km 구간을 달렸고 마지막 대미는 골프 스타 박세리 선수가 장식했습니다.

[박세리/골프 선수 : "이런 행사에 같이 할 수 있어서...염원을 담아서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 개최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지난해 11월 이후 전국을 누비며 대회열기를 달궈 온 동계 올림픽 성화는 사흘 동안 인천을 돈 뒤 주말인 오는 13일에는 서울에 입성합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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