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학교 복도에서 달리기 대회 열어

입력 2018.01.12 (20:41) 수정 2018.01.12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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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겨울철 눈이 많이 내리는 홋카이도에서는 아이들 운동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 복도에서 달리기대회를 여는 곳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리포트]

숨을 몰아쉬며 복도를 달리는 아이들.

전교생이 28명인 홋카이도 앗사부초의 '우즈라'초등학교입니다.

아이들이 겨울철에도 마음껏 달릴 수 있도록 5년전부터 복도 달리기를 시작했습니다.

[모토야 히로유키/우즈라초등학교 교장 : "학교에서는 눈이 내려도 아이들에게 운동을 시킬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야죠."]

복도 달리기는 일주일에 4번, 수업 시작 전, 8시 5분부터 시작합니다.

코스는 체육관에서 시작해 건물을 연결하는 복도를 지나 계단을 올라가서 2층 복도를 달린 뒤, 다시 계단을 내려와 체육관으로 돌아오는데요.

한바퀴가 250미터인 코스를 7분동안 계속 달립니다.

아이들은 정해진 시간 안에 자신의 체력에 맞춰 각자 목표를 정해 달립니다.

지금까지 최고 기록은 7바퀴로 모두 3명이 성공했습니다.

뛰어서는 안된다는 선입견을 깨고 시작한 복도 마라톤이 아이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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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학교 복도에서 달리기 대회 열어
    • 입력 2018-01-12 20:31:26
    • 수정2018-01-12 20:48:28
    글로벌24
[앵커]

겨울철 눈이 많이 내리는 홋카이도에서는 아이들 운동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 복도에서 달리기대회를 여는 곳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리포트]

숨을 몰아쉬며 복도를 달리는 아이들.

전교생이 28명인 홋카이도 앗사부초의 '우즈라'초등학교입니다.

아이들이 겨울철에도 마음껏 달릴 수 있도록 5년전부터 복도 달리기를 시작했습니다.

[모토야 히로유키/우즈라초등학교 교장 : "학교에서는 눈이 내려도 아이들에게 운동을 시킬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야죠."]

복도 달리기는 일주일에 4번, 수업 시작 전, 8시 5분부터 시작합니다.

코스는 체육관에서 시작해 건물을 연결하는 복도를 지나 계단을 올라가서 2층 복도를 달린 뒤, 다시 계단을 내려와 체육관으로 돌아오는데요.

한바퀴가 250미터인 코스를 7분동안 계속 달립니다.

아이들은 정해진 시간 안에 자신의 체력에 맞춰 각자 목표를 정해 달립니다.

지금까지 최고 기록은 7바퀴로 모두 3명이 성공했습니다.

뛰어서는 안된다는 선입견을 깨고 시작한 복도 마라톤이 아이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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