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패 던지고 개고기 비아냥…네덜란드 선수 ‘사과’
입력 2018.02.22 (21:20)
수정 2018.02.22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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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덜란드 대표팀이 축하행사에서 대형 상패를 던져 한국인 관람객 두 명이 다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들은 한국의 개고기 문화를 비아냥거리기도 했습니다.
정연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에서 동메달을 딴 네덜란드팀의 축하 행사.
빙속 황제 스벤 크라머 등 대표팀 선수들이 관객들에게 대형 상패를 던집니다.
미처 피하지 못한 한국인 2명이 상패에 맞아 다쳤고, 이 가운데 한 여성은 이마가 찢어져 병원에 실려갔습니다.
[최형석/강릉소방서 119구급대 : "(환자를) 모시고 나왔는데 왼쪽 이마 쪽에 한 5cm 정도의 자상이 있었고요."]
네덜란스 선수들은 고의가 아니었다며 사과했습니다.
[스벤 크라머르/네덜란드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 "메달 세리모니를 하다가 벌어진 일입니다. 완전히 사고였고, 정말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네덜란드 팀의 구설은 이 뿐만이 아닙니다.
얀 블록하위선 선수는 팀추월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난데없이 "이 나라에서 개를 더 잘 대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의 개고기 문화를, 아무 상관도 없는 공식석상에서 비아냥거렸다는 비판이 일었습니다.
얀 선수는 SNS에 "한국 사람들을 모욕할 의도는 없었다"면서 "동물 복지에 관심이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예룬 베일/네덜란드 선수단장 : "네덜란드 대표팀을 대표해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는 한국 사람들의 문화와 한국의 문화를 존중합니다."]
네덜란드 선수단장은 얀 선수의 발언에 대한 징계 여부는 이사회에서 논의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네덜란드 대표팀이 축하행사에서 대형 상패를 던져 한국인 관람객 두 명이 다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들은 한국의 개고기 문화를 비아냥거리기도 했습니다.
정연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에서 동메달을 딴 네덜란드팀의 축하 행사.
빙속 황제 스벤 크라머 등 대표팀 선수들이 관객들에게 대형 상패를 던집니다.
미처 피하지 못한 한국인 2명이 상패에 맞아 다쳤고, 이 가운데 한 여성은 이마가 찢어져 병원에 실려갔습니다.
[최형석/강릉소방서 119구급대 : "(환자를) 모시고 나왔는데 왼쪽 이마 쪽에 한 5cm 정도의 자상이 있었고요."]
네덜란스 선수들은 고의가 아니었다며 사과했습니다.
[스벤 크라머르/네덜란드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 "메달 세리모니를 하다가 벌어진 일입니다. 완전히 사고였고, 정말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네덜란드 팀의 구설은 이 뿐만이 아닙니다.
얀 블록하위선 선수는 팀추월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난데없이 "이 나라에서 개를 더 잘 대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의 개고기 문화를, 아무 상관도 없는 공식석상에서 비아냥거렸다는 비판이 일었습니다.
얀 선수는 SNS에 "한국 사람들을 모욕할 의도는 없었다"면서 "동물 복지에 관심이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예룬 베일/네덜란드 선수단장 : "네덜란드 대표팀을 대표해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는 한국 사람들의 문화와 한국의 문화를 존중합니다."]
네덜란드 선수단장은 얀 선수의 발언에 대한 징계 여부는 이사회에서 논의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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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2-22 21: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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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대표팀이 축하행사에서 대형 상패를 던져 한국인 관람객 두 명이 다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들은 한국의 개고기 문화를 비아냥거리기도 했습니다.
정연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에서 동메달을 딴 네덜란드팀의 축하 행사.
빙속 황제 스벤 크라머 등 대표팀 선수들이 관객들에게 대형 상패를 던집니다.
미처 피하지 못한 한국인 2명이 상패에 맞아 다쳤고, 이 가운데 한 여성은 이마가 찢어져 병원에 실려갔습니다.
[최형석/강릉소방서 119구급대 : "(환자를) 모시고 나왔는데 왼쪽 이마 쪽에 한 5cm 정도의 자상이 있었고요."]
네덜란스 선수들은 고의가 아니었다며 사과했습니다.
[스벤 크라머르/네덜란드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 "메달 세리모니를 하다가 벌어진 일입니다. 완전히 사고였고, 정말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네덜란드 팀의 구설은 이 뿐만이 아닙니다.
얀 블록하위선 선수는 팀추월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난데없이 "이 나라에서 개를 더 잘 대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의 개고기 문화를, 아무 상관도 없는 공식석상에서 비아냥거렸다는 비판이 일었습니다.
얀 선수는 SNS에 "한국 사람들을 모욕할 의도는 없었다"면서 "동물 복지에 관심이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예룬 베일/네덜란드 선수단장 : "네덜란드 대표팀을 대표해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는 한국 사람들의 문화와 한국의 문화를 존중합니다."]
네덜란드 선수단장은 얀 선수의 발언에 대한 징계 여부는 이사회에서 논의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네덜란드 대표팀이 축하행사에서 대형 상패를 던져 한국인 관람객 두 명이 다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들은 한국의 개고기 문화를 비아냥거리기도 했습니다.
정연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에서 동메달을 딴 네덜란드팀의 축하 행사.
빙속 황제 스벤 크라머 등 대표팀 선수들이 관객들에게 대형 상패를 던집니다.
미처 피하지 못한 한국인 2명이 상패에 맞아 다쳤고, 이 가운데 한 여성은 이마가 찢어져 병원에 실려갔습니다.
[최형석/강릉소방서 119구급대 : "(환자를) 모시고 나왔는데 왼쪽 이마 쪽에 한 5cm 정도의 자상이 있었고요."]
네덜란스 선수들은 고의가 아니었다며 사과했습니다.
[스벤 크라머르/네덜란드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 "메달 세리모니를 하다가 벌어진 일입니다. 완전히 사고였고, 정말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네덜란드 팀의 구설은 이 뿐만이 아닙니다.
얀 블록하위선 선수는 팀추월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난데없이 "이 나라에서 개를 더 잘 대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의 개고기 문화를, 아무 상관도 없는 공식석상에서 비아냥거렸다는 비판이 일었습니다.
얀 선수는 SNS에 "한국 사람들을 모욕할 의도는 없었다"면서 "동물 복지에 관심이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예룬 베일/네덜란드 선수단장 : "네덜란드 대표팀을 대표해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는 한국 사람들의 문화와 한국의 문화를 존중합니다."]
네덜란드 선수단장은 얀 선수의 발언에 대한 징계 여부는 이사회에서 논의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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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nfor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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