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신드롬’ 일으킨 기적의 銀…평창 최고 스타 된 팀킴!

입력 2018.02.25 (22:15) 수정 2018.02.2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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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올림픽이 낳은 최고의 스타 중 하나죠,

가히,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얻게 된 우리 여자 컬링 대표팀이 올림픽 사상 첫 메달인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온 국민을 열광시킨 컬링 대표팀에게 관중들은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를 보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돌풍을 일으키며 결승에 올랐지만, 스웨덴의 샷은 너무나 정확했습니다.

단 한 번도 실수하지 않는 상대의 빈틈없는 샷에 우리 대표팀은 이렇다 할 추격도 못 했습니다.

9엔드 8대3으로 점수 차가 벌어지자, 대표팀은 악수를 청하며,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전국에 컬링 신드롬을 일으키며, 평창 올림픽 최고의 화제를 모은 대표팀의 여정은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인 은메달로 막을 내렸습니다.

패배의 아쉬움과 은메달의 기쁨이 교차한 듯 선수들은 눈물을 흘렸고, 관중들은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로 선수들의 선전을 축하했습니다.

[김경애/여자 컬링 국가대표 : "응원 덕분에 여기까지 오게 됐는데 끝까지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죄송하고, 저희가 금메달 가기까지 단계인 것 같습니다."]

한국 컬링 사상 두번째 올림픽 출전 만에 거둔 은메달.

'팀 킴'이 써내려간 당당한 도전에 국민들도 함께 기뻐했습니다.

[최연정/서울시 양천구 : "이렇게까지 선수들이 열심히 경기에 임해주고 은메달이라는 좋은 성과를 내셔서 정말 기쁩니다."]

너무도 값진 은메달입니다.

한국 여자 컬링팀이 만든 기적은 이번 올림픽이 남긴 최고의 감동으로 남게될 것입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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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컬링 신드롬’ 일으킨 기적의 銀…평창 최고 스타 된 팀킴!
    • 입력 2018-02-25 22:16:37
    • 수정2018-02-25 22: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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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올림픽이 낳은 최고의 스타 중 하나죠,

가히,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얻게 된 우리 여자 컬링 대표팀이 올림픽 사상 첫 메달인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온 국민을 열광시킨 컬링 대표팀에게 관중들은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를 보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돌풍을 일으키며 결승에 올랐지만, 스웨덴의 샷은 너무나 정확했습니다.

단 한 번도 실수하지 않는 상대의 빈틈없는 샷에 우리 대표팀은 이렇다 할 추격도 못 했습니다.

9엔드 8대3으로 점수 차가 벌어지자, 대표팀은 악수를 청하며,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전국에 컬링 신드롬을 일으키며, 평창 올림픽 최고의 화제를 모은 대표팀의 여정은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인 은메달로 막을 내렸습니다.

패배의 아쉬움과 은메달의 기쁨이 교차한 듯 선수들은 눈물을 흘렸고, 관중들은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로 선수들의 선전을 축하했습니다.

[김경애/여자 컬링 국가대표 : "응원 덕분에 여기까지 오게 됐는데 끝까지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죄송하고, 저희가 금메달 가기까지 단계인 것 같습니다."]

한국 컬링 사상 두번째 올림픽 출전 만에 거둔 은메달.

'팀 킴'이 써내려간 당당한 도전에 국민들도 함께 기뻐했습니다.

[최연정/서울시 양천구 : "이렇게까지 선수들이 열심히 경기에 임해주고 은메달이라는 좋은 성과를 내셔서 정말 기쁩니다."]

너무도 값진 은메달입니다.

한국 여자 컬링팀이 만든 기적은 이번 올림픽이 남긴 최고의 감동으로 남게될 것입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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