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북한, 입촌식에 첫 훈련까지 잰걸음

입력 2018.03.09 (06:14) 수정 2018.03.09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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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간 승리의 감동의 드라마가 펼쳐질 평창 동계 패럴림픽이 오늘밤 8시에 막이 오릅니다.

북한이 동계 패럴림픽에 처음으로 선수단을 파견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동계 패럴림픽 사상 첫번째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나된 열정이란 슬로건 아래, 평창 동계 패럴림픽이 오늘 시작됩니다.

전세계 49개국 5백 여명의 선수들은 6개 종목에서 인간 한계의 벽을 넘어 감동을 전하게 됩니다.

오늘밤 8시에 시작되는 개막식은 '열정이 우리를 움직이게 한다'라는 주제로 꿈과 희망을 이야기합니다.

당초 기대를 모았던 남북 공동 입장은 끝내 성사되지 못해 아쉬움으로 남게 됐습니다.

우리나라는 36명의 선수단을 출전시키는데, 크로스컨트리의 신의현이 동계 패럴림픽 사상 첫번째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신의현/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 "우리나라에서 하는 만큼 최대한 가족들이나 국민 여러분들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고,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은게 목표입니다."]

아이스하키 대표팀과 컬링 대표팀도 은메달 이상을 목표로 마지막 담금질에 한창입니다.

북한 역시 동계 패럴림픽 사상 처음으로 선수단을 파견해, 평화 올림픽의 감동을 이어갑니다.

[정현/조선장애자보호연맹 부위원장 : 여러 나라 선수들과 친선의 정을 나누고 체육기술을 겨루고 다 해나가도록, 이런 데서 좋은 중요한 계기가 된다고 이렇게 생각합니다."]

장애와 편견을 넘어 감동의 물결을 전하게 될 평창 동계 패럴림픽은 오늘부터 열흘 동안 펼쳐집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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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럴림픽 북한, 입촌식에 첫 훈련까지 잰걸음
    • 입력 2018-03-09 06:16:43
    • 수정2018-03-09 06: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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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간 승리의 감동의 드라마가 펼쳐질 평창 동계 패럴림픽이 오늘밤 8시에 막이 오릅니다.

북한이 동계 패럴림픽에 처음으로 선수단을 파견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동계 패럴림픽 사상 첫번째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나된 열정이란 슬로건 아래, 평창 동계 패럴림픽이 오늘 시작됩니다.

전세계 49개국 5백 여명의 선수들은 6개 종목에서 인간 한계의 벽을 넘어 감동을 전하게 됩니다.

오늘밤 8시에 시작되는 개막식은 '열정이 우리를 움직이게 한다'라는 주제로 꿈과 희망을 이야기합니다.

당초 기대를 모았던 남북 공동 입장은 끝내 성사되지 못해 아쉬움으로 남게 됐습니다.

우리나라는 36명의 선수단을 출전시키는데, 크로스컨트리의 신의현이 동계 패럴림픽 사상 첫번째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신의현/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 "우리나라에서 하는 만큼 최대한 가족들이나 국민 여러분들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고,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은게 목표입니다."]

아이스하키 대표팀과 컬링 대표팀도 은메달 이상을 목표로 마지막 담금질에 한창입니다.

북한 역시 동계 패럴림픽 사상 처음으로 선수단을 파견해, 평화 올림픽의 감동을 이어갑니다.

[정현/조선장애자보호연맹 부위원장 : 여러 나라 선수들과 친선의 정을 나누고 체육기술을 겨루고 다 해나가도록, 이런 데서 좋은 중요한 계기가 된다고 이렇게 생각합니다."]

장애와 편견을 넘어 감동의 물결을 전하게 될 평창 동계 패럴림픽은 오늘부터 열흘 동안 펼쳐집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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