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철저한 수사 촉구…한국당, ‘정치보복’ 주장
입력 2018.03.15 (06:49)
수정 2018.03.1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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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은 철저한 수사와 함께,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과와 반성을 촉구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노무현 전 대통령 죽음에 대한 정치보복이라는 주장도 내놨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가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진실을 밝히는 자리가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권력형 부패와 비리에 대해선 국민들이 어느 때보다 단호하다며, 숨거나 피할 곳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20개에 달하는 권력형 비리와 범죄 혐의는 범죄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입니다. 명명백백히 밝혀야 할 것이고…"
자유한국당도 죄를 지었으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처벌하는 게 당연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번 수사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죽음에 대한 정치 보복적인 측면이 있다면서 현 정권에 부메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성태/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수사가) 2009년 '노무현의 비극'으로부터 잉태된 측면도 완전히 부정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다시 반복되는 일은 없기를 바랍니다."]
바른미래당은 이 전 대통령은 '적폐 총본산'이라며,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면서도, 연이은 전직 대통령 수사는 헌정사의 불행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유승민/바른미래당 공동대표 : "국민들의 참담한 심정을 저희들도 헤아려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청와대는 공식 입장이 없다고만 짧게 언급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정치권은 철저한 수사와 함께,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과와 반성을 촉구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노무현 전 대통령 죽음에 대한 정치보복이라는 주장도 내놨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가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진실을 밝히는 자리가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권력형 부패와 비리에 대해선 국민들이 어느 때보다 단호하다며, 숨거나 피할 곳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20개에 달하는 권력형 비리와 범죄 혐의는 범죄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입니다. 명명백백히 밝혀야 할 것이고…"
자유한국당도 죄를 지었으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처벌하는 게 당연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번 수사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죽음에 대한 정치 보복적인 측면이 있다면서 현 정권에 부메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성태/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수사가) 2009년 '노무현의 비극'으로부터 잉태된 측면도 완전히 부정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다시 반복되는 일은 없기를 바랍니다."]
바른미래당은 이 전 대통령은 '적폐 총본산'이라며,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면서도, 연이은 전직 대통령 수사는 헌정사의 불행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유승민/바른미래당 공동대표 : "국민들의 참담한 심정을 저희들도 헤아려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청와대는 공식 입장이 없다고만 짧게 언급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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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철저한 수사 촉구…한국당, ‘정치보복’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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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3-15 07:39:53
- 수정2018-03-15 08:46:49
[앵커]
정치권은 철저한 수사와 함께,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과와 반성을 촉구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노무현 전 대통령 죽음에 대한 정치보복이라는 주장도 내놨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가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진실을 밝히는 자리가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권력형 부패와 비리에 대해선 국민들이 어느 때보다 단호하다며, 숨거나 피할 곳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20개에 달하는 권력형 비리와 범죄 혐의는 범죄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입니다. 명명백백히 밝혀야 할 것이고…"
자유한국당도 죄를 지었으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처벌하는 게 당연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번 수사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죽음에 대한 정치 보복적인 측면이 있다면서 현 정권에 부메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성태/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수사가) 2009년 '노무현의 비극'으로부터 잉태된 측면도 완전히 부정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다시 반복되는 일은 없기를 바랍니다."]
바른미래당은 이 전 대통령은 '적폐 총본산'이라며,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면서도, 연이은 전직 대통령 수사는 헌정사의 불행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유승민/바른미래당 공동대표 : "국민들의 참담한 심정을 저희들도 헤아려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청와대는 공식 입장이 없다고만 짧게 언급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정치권은 철저한 수사와 함께,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과와 반성을 촉구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노무현 전 대통령 죽음에 대한 정치보복이라는 주장도 내놨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가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진실을 밝히는 자리가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권력형 부패와 비리에 대해선 국민들이 어느 때보다 단호하다며, 숨거나 피할 곳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20개에 달하는 권력형 비리와 범죄 혐의는 범죄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입니다. 명명백백히 밝혀야 할 것이고…"
자유한국당도 죄를 지었으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처벌하는 게 당연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번 수사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죽음에 대한 정치 보복적인 측면이 있다면서 현 정권에 부메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성태/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수사가) 2009년 '노무현의 비극'으로부터 잉태된 측면도 완전히 부정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다시 반복되는 일은 없기를 바랍니다."]
바른미래당은 이 전 대통령은 '적폐 총본산'이라며,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면서도, 연이은 전직 대통령 수사는 헌정사의 불행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유승민/바른미래당 공동대표 : "국민들의 참담한 심정을 저희들도 헤아려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청와대는 공식 입장이 없다고만 짧게 언급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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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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