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심형래, 데뷔 후 첫 마당놀이 출연…“사기꾼 캐릭터 맡아”

입력 2018.04.16 (08:23) 수정 2018.04.16 (08: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 달 공연을 앞둔 마당놀이 ‘뺑파 게이트’!

개그맨 심형래 씨가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연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인데요.

지난 주말, 공연 준비에 한창인 심형래 씨를 연습 현장에서 직접 만났습니다!

[심형래 :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들 반갑습니다. 아무래도 코미디하고 영화만 쭉 하다가 마당극이라는 걸 처음 해보는데 참 재미있는 것 같아요."]

고전소설 ‘심청전’을 재해석한 이번 작품에서 심형래 씨는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라는데요.

[심형래 : "'영구'는 진짜 어떻게 보면 순수한 바보고 이 '황 봉사' 역할은 뭐냐면 바보면서 가짜 봉사예요. 사기를 쳐서 '심 봉사' 돈을 뺏는 그러한 역할이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나쁜 역할이죠."

마당극의 필수 요소인 춤과 노래도 열정적으로 준비한 심형래 씨.

작품을 함께 하는 동료들에게도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합니다!

[윤문식 : "심형래 선생은 누구나 다 아시다시피 사람을 즐겁게 해주는 사람 중 하나 아닙니까? 대본 리딩 해보니까 굉장히 선천적인 소질을 가지고 있는 분이네요. 감히 제가 표현한다면 그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최주봉 : "본인도 재밌잖아요. 심형래 씨 나오기만 해도 재미있으니까(요.)"]

[지욱 : "대본 리딩할 때도 너무 재미있고, 그래서 너무 즐겁게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심형래 씨 덕분에 연습 현장은 웃음이 끊이지 않는 것 같네요.

하지만, 마당극 무대에 서는 일은 심형래 씨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었다는데요.

[심형래 : "녹화는 실수해도 다시 하면 되지만 이거는 실수하면 그냥 가야 되니까 그런 게 조금 힘든 것 같아요. ‘처음 신인 때처럼 조금 더 재미있게 잘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부터 먼저 갖게 돼요."]

공연에 대한 부담을 초심으로 극복한 심형래 씨!

역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인데요.

[심형래 : "이번에 '뺑파 (게이트)' 마당놀이도 공연하고, 뒤늦게 많이 바빠진 것 같습니다. 끝까지 심형래를 사랑해주시고 격려해주시면 더 좋은 일 해서 사회에 많은 공헌을 하겠습니다."]

심형래 씨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마당놀이 '뺑파 게이트'는 다음 달 4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예수첩] 심형래, 데뷔 후 첫 마당놀이 출연…“사기꾼 캐릭터 맡아”
    • 입력 2018-04-16 08:26:25
    • 수정2018-04-16 08:29:17
    아침뉴스타임
다음 달 공연을 앞둔 마당놀이 ‘뺑파 게이트’!

개그맨 심형래 씨가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연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인데요.

지난 주말, 공연 준비에 한창인 심형래 씨를 연습 현장에서 직접 만났습니다!

[심형래 :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들 반갑습니다. 아무래도 코미디하고 영화만 쭉 하다가 마당극이라는 걸 처음 해보는데 참 재미있는 것 같아요."]

고전소설 ‘심청전’을 재해석한 이번 작품에서 심형래 씨는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라는데요.

[심형래 : "'영구'는 진짜 어떻게 보면 순수한 바보고 이 '황 봉사' 역할은 뭐냐면 바보면서 가짜 봉사예요. 사기를 쳐서 '심 봉사' 돈을 뺏는 그러한 역할이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나쁜 역할이죠."

마당극의 필수 요소인 춤과 노래도 열정적으로 준비한 심형래 씨.

작품을 함께 하는 동료들에게도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합니다!

[윤문식 : "심형래 선생은 누구나 다 아시다시피 사람을 즐겁게 해주는 사람 중 하나 아닙니까? 대본 리딩 해보니까 굉장히 선천적인 소질을 가지고 있는 분이네요. 감히 제가 표현한다면 그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최주봉 : "본인도 재밌잖아요. 심형래 씨 나오기만 해도 재미있으니까(요.)"]

[지욱 : "대본 리딩할 때도 너무 재미있고, 그래서 너무 즐겁게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심형래 씨 덕분에 연습 현장은 웃음이 끊이지 않는 것 같네요.

하지만, 마당극 무대에 서는 일은 심형래 씨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었다는데요.

[심형래 : "녹화는 실수해도 다시 하면 되지만 이거는 실수하면 그냥 가야 되니까 그런 게 조금 힘든 것 같아요. ‘처음 신인 때처럼 조금 더 재미있게 잘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부터 먼저 갖게 돼요."]

공연에 대한 부담을 초심으로 극복한 심형래 씨!

역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인데요.

[심형래 : "이번에 '뺑파 (게이트)' 마당놀이도 공연하고, 뒤늦게 많이 바빠진 것 같습니다. 끝까지 심형래를 사랑해주시고 격려해주시면 더 좋은 일 해서 사회에 많은 공헌을 하겠습니다."]

심형래 씨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마당놀이 '뺑파 게이트'는 다음 달 4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