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황사’ 미세먼지 경보 발령…주말까지 영향 외

중국발 황사로 중부 대부분 지역에서 온종일 대기질이 '나쁨'에서 '매우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황사는 주말에도 전국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노약자들은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채 상병 수사 외압’ 의혹 이종섭 대사 사의

해병대 채 모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를 받고 있는 이종섭 호주 대사가 오늘 오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외교부는 이 대사의 사의를 수용했고 이 대사는 서울에 남아 공수처 수사에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야당 후보 재산 논란 공세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야당 후보들의 '재산 논란' 등을 향해 공세를 펼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서울에 이어 이른바 반도체 벨트 등 수도권을 찾아 표심 공략에 나섭니다.

민주, ‘낙관론’ 경계…‘이종섭 의혹’ 대통령 사과 촉구

민주당은 한동훈 위원장의 막말을 비판하며 '품위 있는 선거 운동'을 강조하고, 총선 낙관론을 거듭 경계했습니다. 야권은 이종섭 호주 대사의 사의 표명에 대해 외압 의혹의 진실 규명과 대통령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총리, 5대 병원장 간담회…의협 “당정이 수습해야”

정부와 의료계의 입장 차가 여전한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는 5대 병원장과 간담회를 열고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 신임 회장은 첫 기자회견에서 정부와 여당이 위기를 수습해야 한다며 대립각을 세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