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릭] 자이툰 장교 사망, 수사팀 급파 外

입력 2007.05.21 (09:07) 수정 2007.06.0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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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주요 뉴스 이지애 아나운서가 전합니다.

1. 자이툰 장교 사망, 수사팀 급파

이라크 자이툰부대에서 파병 이후 처음으로 한국군 장병이 총상으로 숨졌습니다.

유서나 친필 메모도 아직까지 발견된 것이 없고, 외부 침입이나 다툰 흔적도, 테러의 징후도 전혀 찾지 못했다고 합동참모본부는 밝혔습니다.

따라서, 군 당국은 어젯밤 수사팀을 현지에 급파했습니다.

또, 조사의 투명성을 위해 숨진 오중위의 아버지 등 유가족 3명도 수사팀과 동행했습니다.

2. LPGA 이정연, 준우승

LPGA 데뷔 첫 우승을 노렸던 이정연이 사이베이스클래식에서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사흘 연속 선두를 지켰던 이정연은 미국 뉴저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버디 한개, 보기 두개로 1오버파를 쳐 최종합계 15언더파로, 오늘 네 타를 줄인 멕시코의 오초아에 역전 우승을 허용하며 2위에 머물렀습니다.

박세리는 데일리베스트인 6언더파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9언더파, 3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3.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집단 장염 발생

한 유명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들이 집단으로 장염에 걸려 격리 조치됐습니다.

서울 강남의 한 유명 산부인과 산후조리원의 신생아 6명이 사흘 전부터 일제히 설사를 하기 시작해 병원 측은 설사 증세를 보인 신생아들을 격리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신생아들의 가족들은 2주 전에도 14명의 신생아 가운데 7명이 집단 설사 증세를 보였는데도 병원 측이 안이하게 대응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4. 유산 다툼에 형제간 총질까지

50대 농부가 자신의 동생에게 공기총을 쏴 부상을 입혔습니다.

총알 3발 가운데 2발이 동생 허벅지를 관통했습니다.

형제가 싸운 원인, 부모님이 물려주신 논에 누가 농사를 짓느냐였다고 하는데요,

2년 전부터 수십억 원대의 자산가치로 폭등한 논이 결국 형제가 총질까지 하게 된 원인이 됐다고 이웃들은 전했습니다.

<인터뷰> 이웃주민 : "옛날에 자기가 농사짓던 땅이니까, 땅값이 오르니까 빼앗으려고 그러는 것 같아요."

5. 안전벨트 안 맨 어린이 숨져

어제 오후 일가족 4명이 탄 승용차가 고속도로 갓길 방호벽을 들이 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나들이를 갔다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변을 당했는데요.

뒷좌석에 타고 있던 8살 어린이만 튕겨져 나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기 때문인데 고속도로에서는 뒷자석이라도 반드시 안전벨트를 착용하는 것, 또 자녀들 안전벨트를 채워주시는 것 잊지 않으셔야 겠습니다.

6. 부부 행복도 조사, 남자가 여자보다 높아

여성가족부가 오늘 부부의 날을 맞아 실시한 '부부 행복도 조사'에 따르면 부부 행복도는 남자가 7.7점으로 7.4점인 여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다른 부부와 비교했을 때 더 행복하다는 응답도 남자가 여자보다 높았습니다.

결혼생활 중 행복하다고 느낄 때가 많아졌다는 응답도 여자보다 남자가 많았는데요.

한 여성학자는 가부장제 습성이 남아있는 한국 사회에서 남성들이 가정 생활의 수혜를 많이 받고 있다는 통계라고 분석했습니다.

7. 한국인 평균 수명 78.5살

세계보건기구는 한국인의 평균 수명이 78.5살로, 전 세계 백 94개국 가운데 26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남성의 평균 수명은 75살, 여성은 82살로 각각 나타났는데요.

지난 2004년과 2003년 통계에서 각각 77살과 75.5살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평균 수명이 해마다 1.5살씩 늘어나 거의 선진국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에 반해, 북한 주민의 평균 수명은 평균 66.5살로 조사됐고요, 일본은 82.5살로 1위를 기록해 최장수국의 지위를 굳게 지켰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클릭 이지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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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7-05-21 08:02:18
    • 수정2007-06-01 09:5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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