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우리 아들 정말 예쁘죠?” 外

입력 2012.05.15 (13:00) 수정 2012.05.1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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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자신보다 자녀의 건강과 행복부터 바라는 것이 부모의 마음인데요.

최근 미국에서는 장애를 안고 태어난 아들에게 보내는 엄마의 따뜻한 영상 편지가 전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리포트>

아이를 안고 등장한 스물다섯 살의 젊은 엄마, 부캐넌!

스물한 살에 결혼 한 그녀는 2년 만에 임신소식을 듣고 몹시 기뻐 했는데요.

행복감에 젖어있던 것도 잠시! 병원에서 아이의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충격에 빠지고 맙니다.

그렇지만 부부는 아이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아이가 무사히 태어나주기만을 간절히 바랐는데요.

부부의 소박한 꿈은 다행히 이뤄졌고, 엄마 부캐넌은 또 다시 그때가 떠올랐는지 감격스러운 모습입니다.

하지만 아들의 장애는 생각보다 심각했습니다.

구개파열로 입천장이 갈라지고 입을 다물 수 없던 아들...

심지어 안구가 형성되지 않아 앞을 볼 수조차 없는 상태였는데요.

생후 4일 만에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4주 동안 회복을 해야 했던 아이...

큰 고비를 넘기고 집에 돌아온 후, 그녀에게 더 큰 시련이 닥쳤는데요.

아이를 데리고 외출 할 때마다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과 수군거림을 견뎌야 했고 심지어 왜 아이를 유산하지 않았냐며 끔찍하다고 말하는 사람까지 있었습니다.

하지만 엄마는 아들의 사진을 공개하며, "아들을 낙태하지 않은건 참 잘한 일이며 내게 기적이다. 이 아이는 앞으로 더 예쁘고 건강해질 것" 이라고 당당히 밝혔습니다.

이 영상은 지금까지 유튜브에서 700만 명 이상이 시청하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그녀의 모정에 감동한 누리꾼들은 이메일 등으로 이 모자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두 손이 주인공인 발레

유연한 몸짓으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발레!

최근 벨기에에서는 두 손가락만으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발레 공연이 펼쳐졌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모습일지 만나볼까요?

기차역을 배경으로 공연의 막이 오릅니다.

무용수는 언제 나타날까 기다려 보지만, 어느새 춤을 추고 있는 건 사람이 아닌 ‘두 손’뿐 인데요.

바로 ‘손가락 발레’이기 때문입니다.

음악에 맞춰 섬세하게 움직이는 손끝으로 사랑에 빠진 연인의 모습을 더욱 아름답게 그려내는데요.

벨기에 출신의 ‘자코 반 도마엘’ 감독 지휘 하에 연출된 공연은 책상만한 무대 위에서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며졌지만, 감동만은 어느 대작 못지않습니다.

이제 유럽 각지로 순회공연을 펼칠 예정이라는 손가락 발레단!

기발한 아이디어로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되네요.

시원하고 어려 보이게

화장할 땐 뽀얗고 화사했는데~

시간이 좀 지나면 번들거리고 칙칙해지는 피부!

날씨가 더워질수록 화장이 망가지는 일 많죠?

그래서~ 지속력은 높이고 나이는 어려보이는 화장 비법! 준비했습니다.

화장을 하고 난 뒤, 시간이 지나면서 얼굴색이 어두워지는 현상을 소위 “다크닝”이라고 부르는데요.

화장을 가볍게 하려고 비비크림만 발랐을 때~

오히려 커버력은 떨어지면서 본래의 얼굴색이 올라와 화장이 칙칙해집니다.

다크닝을 피하려면~ 비비크림을 바른 후에, 펄이 들어있는 메이크업 베이스를 파운데이션에 섞어 쓰면 좋은데요.

이때, 펄 베이스만 따로 이마와 콧대에 발라주면 이목구비가 또렷해지고~

광대뼈 부분만 둥글게 펴 바르면 한결 어려보일 수가 있습니다.

시원해 보이는 눈 화장은 파스텔 톤의 펄 섀도를 사용하는데요.

그러데이션 없이 한 가지 톤으로 발라준 뒤,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로 마무리를 합니다.

입술 메이크업은요.

<인터뷰> 류수영(메이크업 아티스트) : "립 메이크업은 여름철에 립스틱이 답답해 보일 수 있습니다. 이 땐, 액상 타입의 립 제품인 틴트를 입술 가운데에 톡톡 찍어 바르고, 핑크색 투명 립글로스를 덧바르면 시원해보이고 어려보일 수 있습니다."

블러셔는 지속력이 높은 크림 타입을 선택하는데요.

제품이 없다면 파운데이션에 립스틱을 섞어보세요.

크림블러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루파우더로 유분을 잡아주면 화장이 좀 더 산뜻하고 오래가겠죠?

올 봄 산뜻한 화장으로 예쁘게 보내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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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05-15 13:00:19
    • 수정2012-05-15 17:11:22
    뉴스 12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자신보다 자녀의 건강과 행복부터 바라는 것이 부모의 마음인데요. 최근 미국에서는 장애를 안고 태어난 아들에게 보내는 엄마의 따뜻한 영상 편지가 전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리포트> 아이를 안고 등장한 스물다섯 살의 젊은 엄마, 부캐넌! 스물한 살에 결혼 한 그녀는 2년 만에 임신소식을 듣고 몹시 기뻐 했는데요. 행복감에 젖어있던 것도 잠시! 병원에서 아이의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충격에 빠지고 맙니다. 그렇지만 부부는 아이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아이가 무사히 태어나주기만을 간절히 바랐는데요. 부부의 소박한 꿈은 다행히 이뤄졌고, 엄마 부캐넌은 또 다시 그때가 떠올랐는지 감격스러운 모습입니다. 하지만 아들의 장애는 생각보다 심각했습니다. 구개파열로 입천장이 갈라지고 입을 다물 수 없던 아들... 심지어 안구가 형성되지 않아 앞을 볼 수조차 없는 상태였는데요. 생후 4일 만에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4주 동안 회복을 해야 했던 아이... 큰 고비를 넘기고 집에 돌아온 후, 그녀에게 더 큰 시련이 닥쳤는데요. 아이를 데리고 외출 할 때마다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과 수군거림을 견뎌야 했고 심지어 왜 아이를 유산하지 않았냐며 끔찍하다고 말하는 사람까지 있었습니다. 하지만 엄마는 아들의 사진을 공개하며, "아들을 낙태하지 않은건 참 잘한 일이며 내게 기적이다. 이 아이는 앞으로 더 예쁘고 건강해질 것" 이라고 당당히 밝혔습니다. 이 영상은 지금까지 유튜브에서 700만 명 이상이 시청하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그녀의 모정에 감동한 누리꾼들은 이메일 등으로 이 모자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두 손이 주인공인 발레 유연한 몸짓으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발레! 최근 벨기에에서는 두 손가락만으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발레 공연이 펼쳐졌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모습일지 만나볼까요? 기차역을 배경으로 공연의 막이 오릅니다. 무용수는 언제 나타날까 기다려 보지만, 어느새 춤을 추고 있는 건 사람이 아닌 ‘두 손’뿐 인데요. 바로 ‘손가락 발레’이기 때문입니다. 음악에 맞춰 섬세하게 움직이는 손끝으로 사랑에 빠진 연인의 모습을 더욱 아름답게 그려내는데요. 벨기에 출신의 ‘자코 반 도마엘’ 감독 지휘 하에 연출된 공연은 책상만한 무대 위에서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며졌지만, 감동만은 어느 대작 못지않습니다. 이제 유럽 각지로 순회공연을 펼칠 예정이라는 손가락 발레단! 기발한 아이디어로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되네요. 시원하고 어려 보이게 화장할 땐 뽀얗고 화사했는데~ 시간이 좀 지나면 번들거리고 칙칙해지는 피부! 날씨가 더워질수록 화장이 망가지는 일 많죠? 그래서~ 지속력은 높이고 나이는 어려보이는 화장 비법! 준비했습니다. 화장을 하고 난 뒤, 시간이 지나면서 얼굴색이 어두워지는 현상을 소위 “다크닝”이라고 부르는데요. 화장을 가볍게 하려고 비비크림만 발랐을 때~ 오히려 커버력은 떨어지면서 본래의 얼굴색이 올라와 화장이 칙칙해집니다. 다크닝을 피하려면~ 비비크림을 바른 후에, 펄이 들어있는 메이크업 베이스를 파운데이션에 섞어 쓰면 좋은데요. 이때, 펄 베이스만 따로 이마와 콧대에 발라주면 이목구비가 또렷해지고~ 광대뼈 부분만 둥글게 펴 바르면 한결 어려보일 수가 있습니다. 시원해 보이는 눈 화장은 파스텔 톤의 펄 섀도를 사용하는데요. 그러데이션 없이 한 가지 톤으로 발라준 뒤,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로 마무리를 합니다. 입술 메이크업은요. <인터뷰> 류수영(메이크업 아티스트) : "립 메이크업은 여름철에 립스틱이 답답해 보일 수 있습니다. 이 땐, 액상 타입의 립 제품인 틴트를 입술 가운데에 톡톡 찍어 바르고, 핑크색 투명 립글로스를 덧바르면 시원해보이고 어려보일 수 있습니다." 블러셔는 지속력이 높은 크림 타입을 선택하는데요. 제품이 없다면 파운데이션에 립스틱을 섞어보세요. 크림블러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루파우더로 유분을 잡아주면 화장이 좀 더 산뜻하고 오래가겠죠? 올 봄 산뜻한 화장으로 예쁘게 보내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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