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충전] 암을 잡는 신비의 토종 약초 ‘와송’

입력 2012.10.22 (09:16) 수정 2012.10.22 (14: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가을철 건강검진 많이들 하실텐데요.



상담하다보면 의사선생님이 암이나 뇌졸중같은 큰 병 막으려면 식습관 개선하란 얘기 꼭 해주죠.



네, 서점만 가도 암을 잡는 이런 저런 식품들 소개한 책들이 정말 많잖아요.



브로콜리부터 가지, 마늘 등 종류도 효능도 참 다양하죠.



그런데 이 중에 아는 분들만 알고 먹는 뛰어난 효능의 토종 약초가 있다고 합니다.



정아연 기자, 이름이 ’와송’이라는데 좀 생소하네요?



<기자 멘트>



기와 와, 소나무 송 기와 틈에 자라는 소나무처럼 생긴 약초 예로부터 독을 빼고 지혈을 하는 민간요법에 쓰인 건데 최근 암세포를 잡는데 뛰어난 효능이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와송 덕에 암을 이겼다는 분들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신비의 약초가 있다는 곳, 다름 아닌 지붕 위입니다!



기와 사이로 뾰족 뾰족 튀어 나온 식물 보이십니까? 그 정체는요?



<녹취> “이게 와송입니다 와송”



기와 틈에서 자라고 소나무를 닮았다 하여 불리는 이름, 와송!



오래된 기와에서만 구할 수 있는 귀한 약초인데요.



몇 년 전부터는 이렇게 노지에서도 좋은 와송 어떻게 알아볼까요?



<인터뷰> 문병광(와송 재배자) : “좋은 와송을 고르는 방법은 이렇게 작은 것보다 이렇게 큰 게 낫고 잎이 많이 달려야 하고요. 줄기가 튼실하고 밑으로 쳐짐이 없는 와송을 고르면 좋은 와송을 고를 수 있습니다.”



예로부터 열을 내리고 독을 풀어주는 민간요법으로 쓰였다는 약초, 와송.



<녹취> “와송은 새콤달콤해요 이맛입니다 저희들은 일하다가 목이 마르면 물 대신 이렇게 와송을 한 개씩 잎을 따서 먹어요”



<녹취> “암환자들한테도 좋다고 하고 그리고 일단은 예뻐진다고 하니까 피부에 좋다고 하니까 내가 먹는거죠”



평범한 가정주부 권영희씨 그녀가 와송을 즐겨 먹는 이유, 있습니다.



<녹취> “그냥 황당했었죠 제가 암에 걸릴 줄은 몰랐고 ”



유방암 판정을 받고 시작된 항암치료는 견딜 수 없을 만큼 힘들었는데요.



그렇게 하루 하루 암과 싸워가는 주부에게 힘이 되어 주는 게 바로 ‘와송’이었습니다.

와송을 생으로 갈아 마시는 ‘와송즙’ 물 대신 수시로 마신 그 결과, 본인도 놀라웠다고요.



<인터뷰> 권영희(유방암 환자) : “병원에서도 암세포가 많이 죽었다 그러고 저도 또 그전에는 피곤하고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찼었는데 지금은 운동 하고 그래도 별 그런 것도 모르겠고 몸이 많이 개운한 것 같아요.”



국내 한 대학 연구에서도 와송의 탁월한 항암 효과가 입증됐습니다.



<인터뷰> 이동석(인제대학교 임상병리학과 교수) : "와송은 암세포의 분열은 억제하면서 사멸은 촉진하는 항암활성을 보였습니다 특히 정상세포는 공격하지 않고 암세포만 골라서 항암활성을 보였기 때문에 효과가 있었는데 또한 다양한 암에 항암활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 ‘와송’의 효능을 톡톡히 본 부부가 있다고 해 만나 봤습니다.



<녹취> “안녕하세요~”



부부의 ‘와송’ 사랑~ 지금은 직접 키울 정도라는데요.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인터뷰> 이해식(와송 먹고 방광암 완치) : “ 제일 처음에는 소변에 혈뇨가 섞여 나왔는데 그걸 한 2년 동안 방치하다가 큰 병원 가서 검사를 하니까 방광암이라고 진단을 받았거든요. 답답하죠, 그때 생각하면 눈물도 나고.”



다섯 번의 암 수술과 여섯 번의 재발, 남편은 점점 지쳐갔습니다.



<인터뷰> 하복년(아내) : “ 병원 휴게실에 보호자들이 박사들이더라고요. 와송이란 게 그렇게 암에 좋다는데 요즘은 와송만 있으면 암환자도 안 죽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와송을 먹기 시작한지 3개월 만에 혈뇨가 줄어들었고, 지금은 암세포가 깨끗이 사라졌답니다.



여전히 ‘와송’을 즐겨 먹는 부부, 그런데 먹는 방식이 좀 특별한데요.



<녹취> “물은 항상 다른 물 안 먹어요. 이 물만 먹어요.”



이 집 만의 ‘와송물’ 배워볼까요?



햇볕에 잘 말린 와송을 물에 넣고 한 시간 정도 끓이면 되는데요.



이렇게 끓인 ‘와송물’을 하루에 3리터 드신다고요!



<녹취> “냉장고에 물 14병 항상 꺼내 먹을 수 있도록 매일 끓여서 넣어 놓고 먹고 그러죠.”



의심 반 기대 반으로 먹었던 와송 그 인연으로 이제는 농장까지 운영하게 되었는데요.



요즘은 생산량보다 주문량이 더 많아 물건이 부족할 정도랍니다.



<인터뷰> 이해식(와송 먹고 방광암 완치 와송) : “먹고 좋아지고 살고 있으니까 같은 환우 환자 입장에서는 정말 좋은 거에요. 그래서 난 앞으로도 이걸 더 잘 재배를 해가지고 아픈 사람들한테 앞으로 더 많이 주고 싶어요.”



‘와송’ 식탁 위에서도 만날 수 있는데요.



<인터뷰> 이미나(와송 재배자) : “ 와송은 생으로도 많이 드시지만 여러 가지 음식에 활용해서 먹으면 훨씬 색다르게 먹을 수 있어요”



사계절 보양식으로 사랑받는 닭백숙에 와송을 쏘옥~집어 넣으면요.



<녹취> “ 와송에 특유한 그 맛이 닭 속에 스며들어가지고 훨씬 맛이 향긋하고 비리지 않고 ”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와송요리도 있습니다.



새콤달콤 제철 과일에 와송 소스를 뿌려 버무린 와송 샐러드고요.



달콤한 요구르트와 와송을 함께 갈아 만든 상큼한 와송 주스입니다.



<녹취> “환자분들 같은 경우는 요구르트 자체가 당이기 때문에 오히려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생수로 하시는 게 훨씬 병에 도움이 될 수 있죠.”



암을 예방하는 신비의 약초로 불리는 와송!



무엇보다 체질에 맞는지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고 먹는게 좋겠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활력충전] 암을 잡는 신비의 토종 약초 ‘와송’
    • 입력 2012-10-22 09:16:29
    • 수정2012-10-22 14:36:28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가을철 건강검진 많이들 하실텐데요.

상담하다보면 의사선생님이 암이나 뇌졸중같은 큰 병 막으려면 식습관 개선하란 얘기 꼭 해주죠.

네, 서점만 가도 암을 잡는 이런 저런 식품들 소개한 책들이 정말 많잖아요.

브로콜리부터 가지, 마늘 등 종류도 효능도 참 다양하죠.

그런데 이 중에 아는 분들만 알고 먹는 뛰어난 효능의 토종 약초가 있다고 합니다.

정아연 기자, 이름이 ’와송’이라는데 좀 생소하네요?

<기자 멘트>

기와 와, 소나무 송 기와 틈에 자라는 소나무처럼 생긴 약초 예로부터 독을 빼고 지혈을 하는 민간요법에 쓰인 건데 최근 암세포를 잡는데 뛰어난 효능이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와송 덕에 암을 이겼다는 분들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신비의 약초가 있다는 곳, 다름 아닌 지붕 위입니다!

기와 사이로 뾰족 뾰족 튀어 나온 식물 보이십니까? 그 정체는요?

<녹취> “이게 와송입니다 와송”

기와 틈에서 자라고 소나무를 닮았다 하여 불리는 이름, 와송!

오래된 기와에서만 구할 수 있는 귀한 약초인데요.

몇 년 전부터는 이렇게 노지에서도 좋은 와송 어떻게 알아볼까요?

<인터뷰> 문병광(와송 재배자) : “좋은 와송을 고르는 방법은 이렇게 작은 것보다 이렇게 큰 게 낫고 잎이 많이 달려야 하고요. 줄기가 튼실하고 밑으로 쳐짐이 없는 와송을 고르면 좋은 와송을 고를 수 있습니다.”

예로부터 열을 내리고 독을 풀어주는 민간요법으로 쓰였다는 약초, 와송.

<녹취> “와송은 새콤달콤해요 이맛입니다 저희들은 일하다가 목이 마르면 물 대신 이렇게 와송을 한 개씩 잎을 따서 먹어요”

<녹취> “암환자들한테도 좋다고 하고 그리고 일단은 예뻐진다고 하니까 피부에 좋다고 하니까 내가 먹는거죠”

평범한 가정주부 권영희씨 그녀가 와송을 즐겨 먹는 이유, 있습니다.

<녹취> “그냥 황당했었죠 제가 암에 걸릴 줄은 몰랐고 ”

유방암 판정을 받고 시작된 항암치료는 견딜 수 없을 만큼 힘들었는데요.

그렇게 하루 하루 암과 싸워가는 주부에게 힘이 되어 주는 게 바로 ‘와송’이었습니다.
와송을 생으로 갈아 마시는 ‘와송즙’ 물 대신 수시로 마신 그 결과, 본인도 놀라웠다고요.

<인터뷰> 권영희(유방암 환자) : “병원에서도 암세포가 많이 죽었다 그러고 저도 또 그전에는 피곤하고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찼었는데 지금은 운동 하고 그래도 별 그런 것도 모르겠고 몸이 많이 개운한 것 같아요.”

국내 한 대학 연구에서도 와송의 탁월한 항암 효과가 입증됐습니다.

<인터뷰> 이동석(인제대학교 임상병리학과 교수) : "와송은 암세포의 분열은 억제하면서 사멸은 촉진하는 항암활성을 보였습니다 특히 정상세포는 공격하지 않고 암세포만 골라서 항암활성을 보였기 때문에 효과가 있었는데 또한 다양한 암에 항암활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 ‘와송’의 효능을 톡톡히 본 부부가 있다고 해 만나 봤습니다.

<녹취> “안녕하세요~”

부부의 ‘와송’ 사랑~ 지금은 직접 키울 정도라는데요.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인터뷰> 이해식(와송 먹고 방광암 완치) : “ 제일 처음에는 소변에 혈뇨가 섞여 나왔는데 그걸 한 2년 동안 방치하다가 큰 병원 가서 검사를 하니까 방광암이라고 진단을 받았거든요. 답답하죠, 그때 생각하면 눈물도 나고.”

다섯 번의 암 수술과 여섯 번의 재발, 남편은 점점 지쳐갔습니다.

<인터뷰> 하복년(아내) : “ 병원 휴게실에 보호자들이 박사들이더라고요. 와송이란 게 그렇게 암에 좋다는데 요즘은 와송만 있으면 암환자도 안 죽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와송을 먹기 시작한지 3개월 만에 혈뇨가 줄어들었고, 지금은 암세포가 깨끗이 사라졌답니다.

여전히 ‘와송’을 즐겨 먹는 부부, 그런데 먹는 방식이 좀 특별한데요.

<녹취> “물은 항상 다른 물 안 먹어요. 이 물만 먹어요.”

이 집 만의 ‘와송물’ 배워볼까요?

햇볕에 잘 말린 와송을 물에 넣고 한 시간 정도 끓이면 되는데요.

이렇게 끓인 ‘와송물’을 하루에 3리터 드신다고요!

<녹취> “냉장고에 물 14병 항상 꺼내 먹을 수 있도록 매일 끓여서 넣어 놓고 먹고 그러죠.”

의심 반 기대 반으로 먹었던 와송 그 인연으로 이제는 농장까지 운영하게 되었는데요.

요즘은 생산량보다 주문량이 더 많아 물건이 부족할 정도랍니다.

<인터뷰> 이해식(와송 먹고 방광암 완치 와송) : “먹고 좋아지고 살고 있으니까 같은 환우 환자 입장에서는 정말 좋은 거에요. 그래서 난 앞으로도 이걸 더 잘 재배를 해가지고 아픈 사람들한테 앞으로 더 많이 주고 싶어요.”

‘와송’ 식탁 위에서도 만날 수 있는데요.

<인터뷰> 이미나(와송 재배자) : “ 와송은 생으로도 많이 드시지만 여러 가지 음식에 활용해서 먹으면 훨씬 색다르게 먹을 수 있어요”

사계절 보양식으로 사랑받는 닭백숙에 와송을 쏘옥~집어 넣으면요.

<녹취> “ 와송에 특유한 그 맛이 닭 속에 스며들어가지고 훨씬 맛이 향긋하고 비리지 않고 ”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와송요리도 있습니다.

새콤달콤 제철 과일에 와송 소스를 뿌려 버무린 와송 샐러드고요.

달콤한 요구르트와 와송을 함께 갈아 만든 상큼한 와송 주스입니다.

<녹취> “환자분들 같은 경우는 요구르트 자체가 당이기 때문에 오히려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생수로 하시는 게 훨씬 병에 도움이 될 수 있죠.”

암을 예방하는 신비의 약초로 불리는 와송!

무엇보다 체질에 맞는지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고 먹는게 좋겠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