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추위’ 한낮에도 쌀쌀…한라산 첫 눈

<앵커 멘트>

연일 초겨울 추위에 오후에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한라산에서는 첫 눈이 내렸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합니다.

노은지 기상캐스터, 날씨 전해주시죠.

<답변>

그제 설악산 대청봉에 첫눈이 내린데이어, 오늘 한라산 윗세오름과 진달래밭에도 올 가을 첫눈이 내렸습니다.

때이른 추위에 지난 해보다 23일 빠른 한라산의 첫눈이었습니다.

11월의 첫날, 한낮에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5.1도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어 체감온도는 그보다 4도가량이나 낮은 1.6도인데요. 대관령은 아직도 영하에 머무는 등 바람이 불면서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현재 대부분 지방 맑은 하늘이지만 울릉도와 독도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남부지방은 대기가 건조해지겠습니다. 오늘부터 산불조심기간인데요. 건조한 날씨에 산불이 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9도 대전 12도 부산14도 등으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동해상에서는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7미터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추위는 토요일 낮부터 누그러지겠고 일요일 전국에 비가 예상됩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