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맨’ 주인공 “한국 팬에게 감사”

<앵커 멘트>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한국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최초의 한국 홍콩 합작 영화 <이국정원>이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대중문화 소식 조성훈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영화 '아이언맨 3'편의 개봉을 앞두고 내한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싸이의 말춤 솜씨를 뽐냈습니다.

로버트는 내한 기자회견을 열고 '아이언맨 3편'의 홍보 투어를 서울에서 시작하고 싶다고 자신이 먼저 회사에 요청했다며, 아이언맨 시리즈를 성원해 준 한국 형제 자매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가수 싸이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개그맨 유재석과 방송인 노홍철씨 등이 카메오로 출연한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측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코믹한 댄스를 선보이며 싸이와 함께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싸이는 오는 12일 신곡 '젠틀맨'을 발표하며 13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연 '해프닝'을 개최합니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최초의 한국-홍콩 합작 영화인 '이국정원'을 발굴해 일반에 공개했습니다.

지난 1957년 한국 연예주식회사와 홍콩 쇼브라더스가 처음으로 함께 제작한 '이국정원'은 한국 배우로 김진규와 윤일봉, 최무룡 씨 등이 출연했습니다.

영화 '이국정원'은 현재 남아있는 극영화로는 가장 오래된 컬러 필름입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