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어버이날 선물 1위는? 外

<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어버이날 부모님이 받고 싶은 선물과 자녀가 드리고 싶은 선물 1위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한 인터넷 쇼핑업체가 온라인 설문조사를 해보니 부모님들은 자녀에게 받고 싶은 어버이날 선물 1,2위로 각각 '효도여행'와 '공연티켓'을 꼽았는데요.

반면 자녀들은 어버이날 드리고 싶은 선물 1위로 절반 이상이 '건강 기기 및 식품'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결과에 대해 누리꾼들은 "백수 자녀로서 씁쓸하기만 하네요" "올해는 마사지기로 넘어가 주시면 좋겠다" "부모님께 드리는 선물은 뭐니뭐니 해도 정성과 마음이 최고라고 믿고 싶다" 등의 의견을 남겼습니다.

‘어머니가 살기 좋은 나라’ 한국은?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이 어머니가 살기 좋은 나라 순위를 담은 2013 어머니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한국은 전 세계 176개국 가운데 31위를 차지했는데요.

이 순위는 출산사망위험도, 교육·경제 현황, 여성의 정치적 위상 등 5개 지수를 근거로 산출한 결과라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엄마가 자식에게 모든 걸 바치는 나라는 한국뿐일 듯..." "아버지가 살기 좋은 나라로 따지면 몇 위일까?" "어머니가 살기 좋은 나라든 그렇지 않은 나라든, 세상의 모든 어머니는 위대하다" 등의 댓글을 쏟아냈습니다.

“여성, 태어날 때부터 과식하게 돼 있다”

미국 미시간주립대 연구팀이 여성이 남성보다 생물학적으로 폭식증 등 섭식장애에 더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를 내놔 화제입니다.

이 연구팀은 지금까지 섭식장애 원인으로 알려진 심리적 요인과 사회적인 압력을 배제한 동물 실험을 했는데요.

그 결과가 여성의 뇌는 태어날 때부터 과식을 하도록 프로그램 돼있으며, 남성보다 폭식증 등에 걸릴 확률이 10배 이상 높다고 밝혔습니다.

누리꾼들은 "여자들의 다이어트에 끝이 없는 이유가 있었다" "그래서 여자들은 밥 먹는 배, 디저트 먹는 배, 커피 먹는 배, 다 따로 있는 거였구나" "그래도 깨작깨작 먹는 것보다 밥 잘 먹는 여자가 훨씬 보기 좋더라" 등의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누리꾼 관심 뉴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폭언 파문에 휩싸인 남양유업의 홍원식 회장이 파문 확산 직전 보유 지분 일부를 매도한 것으로 나타나 구설수에 올랐다는 뉴스

프로야구 10구단 KT가 공식 구단 명칭을 'wiz(위즈)'로 확정, 발표했다는 소식.

가왕 조용필이 데뷔 45년 만에 처음으로 오는 8월에 열리는 록페스티벌 '슈퍼소닉 2013' 무대에 오른다는 뉴스

1979년에서 1992년 사이에 태어난 이른바 '에코세대'의 자살률이 10년 새 5배나 높아졌다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조사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