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수놓은 아름다운 ‘무궁화’…가로수 인기

입력 2013.08.15 (21:42) 수정 2013.08.1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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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복절인 이맘때가 무궁화가 가장 아름답게 만개할 땝니다.

요즘에는 무궁화가 가로수로도 사랑받고 있는데요.

한반도를 수놓은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함영구 기자가 보여드립니다.

<리포트>

충북 충주 시내를 지나 충주댐으로 이어지는 도로 옆.

1.7 킬로미터 구간에 붉고 흰 꽃을 피운 무궁화 5천여 그루가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인터뷰> 서재원(충주시 문화동) : "잘 가꿔놓고 밑에 조경도 잘 해놓아서 아침에 출근할 때 마다 기분이 상당히 좋습니다."

고속도로로 향하는 진출입로에도 무궁화 수천 그루가 꽃동산을 만들었고, 철로 옆에선 지나가는 열차를 향해 손짓하듯 무궁화 꽃이 하늘거립니다.

<인터뷰> 조성중(부산시 부암동) : "너무 좋습니다. 보기가 좋고..여행하면서 보니까 나라 사랑하는 마음도 생기네요."

7월부터 10월까지 오랫동안 꽃이 피었다 지기를 되풀이하기 때문에 은근과 끈기의 상징으로 불립니다.

<인터뷰> 임병호(충주시 산림녹지과) : "무궁화는 오랫동안 꽃을 볼 수 있고 다양한 품종이 개발돼 각양각색의 꽃이 피기 때문에 최근 도로나 철길변 조경수로 많이 식재되고 있습니다."

꽃 색깔과 무늬가 화려하고 병충해에 강한 200여 종이 개발돼 옛날보다 훨씬 다양하고 아름다운 무궁화를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게 됐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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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반도 수놓은 아름다운 ‘무궁화’…가로수 인기
    • 입력 2013-08-15 21:44:53
    • 수정2013-08-15 22: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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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복절인 이맘때가 무궁화가 가장 아름답게 만개할 땝니다.

요즘에는 무궁화가 가로수로도 사랑받고 있는데요.

한반도를 수놓은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함영구 기자가 보여드립니다.

<리포트>

충북 충주 시내를 지나 충주댐으로 이어지는 도로 옆.

1.7 킬로미터 구간에 붉고 흰 꽃을 피운 무궁화 5천여 그루가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인터뷰> 서재원(충주시 문화동) : "잘 가꿔놓고 밑에 조경도 잘 해놓아서 아침에 출근할 때 마다 기분이 상당히 좋습니다."

고속도로로 향하는 진출입로에도 무궁화 수천 그루가 꽃동산을 만들었고, 철로 옆에선 지나가는 열차를 향해 손짓하듯 무궁화 꽃이 하늘거립니다.

<인터뷰> 조성중(부산시 부암동) : "너무 좋습니다. 보기가 좋고..여행하면서 보니까 나라 사랑하는 마음도 생기네요."

7월부터 10월까지 오랫동안 꽃이 피었다 지기를 되풀이하기 때문에 은근과 끈기의 상징으로 불립니다.

<인터뷰> 임병호(충주시 산림녹지과) : "무궁화는 오랫동안 꽃을 볼 수 있고 다양한 품종이 개발돼 각양각색의 꽃이 피기 때문에 최근 도로나 철길변 조경수로 많이 식재되고 있습니다."

꽃 색깔과 무늬가 화려하고 병충해에 강한 200여 종이 개발돼 옛날보다 훨씬 다양하고 아름다운 무궁화를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게 됐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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