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이제는 무인자동차” 개발 경쟁 후끈

입력 2013.09.11 (21:21) 수정 2013.09.11 (22: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세계 최대 자동차 전시회인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개막됐습니다.

자동차 강국인 독일의 벤츠사가 무인자동차를 선보였는데요, 직접 보시죠 이영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무대로 등장하는 자동차, 핸들이 돌아가고 있지만 운전자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독일 벤츠사가 야심차게 공개한 무인자동차입니다.

지난달 100킬로미터 구간의 시범주행에도 성공했습니다.

스스로 속도를 조절하고 신호등이나 횡단보도도 인지해 멈춥니다.

<인터뷰> 디처 체체(벤츠사 회장) : "우리는 무인차를 통해 사고를 줄이는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예방하려 합니다."

무인자동차의 핵심은 위치추적장치인 GPS와 차선 정보까지 세밀히 인식하는 IT 기술.

3대의 입체 카메라와 내부에 장착된 레이더가 차량 주변의 움직임을 감지합니다.

<녹취> 무인자동차 담당자

무인자동차를 공개한 이 회사는 늦어도 오는 2020년 양산모델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무인자동차 경쟁은 이미 시작된 상황.

IT기업인 구글은 2년전부터 무인자동차를 개발해 지금까지 46만킬로미터 시험주행을 마쳤습니다.

닛산 등 일본 기업들도 10년내 무인자동차 상용화를 목표로 대규모 투자에 나서고 있습니다.

영화에서나 가능했던 무인자동차가 IT 기술의 발전으로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독일 프랑크프르트에서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벤츠 “이제는 무인자동차” 개발 경쟁 후끈
    • 입력 2013-09-11 21:22:52
    • 수정2013-09-11 22:14:13
    뉴스 9
<앵커 멘트>

세계 최대 자동차 전시회인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개막됐습니다.

자동차 강국인 독일의 벤츠사가 무인자동차를 선보였는데요, 직접 보시죠 이영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무대로 등장하는 자동차, 핸들이 돌아가고 있지만 운전자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독일 벤츠사가 야심차게 공개한 무인자동차입니다.

지난달 100킬로미터 구간의 시범주행에도 성공했습니다.

스스로 속도를 조절하고 신호등이나 횡단보도도 인지해 멈춥니다.

<인터뷰> 디처 체체(벤츠사 회장) : "우리는 무인차를 통해 사고를 줄이는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예방하려 합니다."

무인자동차의 핵심은 위치추적장치인 GPS와 차선 정보까지 세밀히 인식하는 IT 기술.

3대의 입체 카메라와 내부에 장착된 레이더가 차량 주변의 움직임을 감지합니다.

<녹취> 무인자동차 담당자

무인자동차를 공개한 이 회사는 늦어도 오는 2020년 양산모델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무인자동차 경쟁은 이미 시작된 상황.

IT기업인 구글은 2년전부터 무인자동차를 개발해 지금까지 46만킬로미터 시험주행을 마쳤습니다.

닛산 등 일본 기업들도 10년내 무인자동차 상용화를 목표로 대규모 투자에 나서고 있습니다.

영화에서나 가능했던 무인자동차가 IT 기술의 발전으로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독일 프랑크프르트에서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