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몰카’에 속아 넘어간 스타…당황하셨나요?

입력 2014.01.28 (08:23) 수정 2014.01.2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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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의 이슬기입니다.

당하는 사람만 빼놓고는 모~두가 즐거운 게 있으니, 바로 몰래카메라인데요.

예능 속 또 다른 재미를 주는 포복절도 몰래카메라를 만나보시죠.

<리포트>

차가운 계곡에서 정신을 잃은 한 여인!

모두가 놀란 긴급 상황!

<녹취> 강호동 (개그맨) : “괜찮으세요?”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때는 <1박2일> 여배우 특집.

<녹취> 강호동 (개그맨) : “김수미!!!”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 그녀.

<1박2일>의 필수코스인 입수를 시작하려는데~

<녹취> 김수미 (연기자) : “노장은 죽지 않았다!!”

나이를 잊은 듯한 거침없는 입수를 보여준 김수미 씨.

그녀의 열정에 모두가 놀라는데요~

그런데 이때...?

갑자기 정신을 잃은 듯한 그녀!

순식간에 벌어진 상황에 모두가 당황하고~

<녹취> 강호동 (개그맨) : “괜찮으세요?”

<녹취> 김수미 (연기자) : “몰래카메라!!”

배우부터 제작진까지, 무려 100여명을 넘게 속인 대형 몰래카메라!

명품배우답게 스케일도 대~단하네요!

그리고 다음주자는~

<녹취> 강혜정 (연기자) : “좀 천천히 좀 꼭꼭 씹어 먹을래? 오빠!”

<녹취> 강혜정 (연기자) : “아빠가 밥 먹다가 돌아다녔다고? 아빠 혼나야겠네.”

카리스마 아내에게 잡혀 사는 애처가 타블로!

<녹취> 이휘재 (개그맨) : “타블로가 그때 내가 만났을 때 왜 잡혀 사냐고 구박했거든. 내가 시키면 당신이 따라 와야 돼. 밥 하라고 하면 밥하고. 물 갖다 달라면 물 갖다 주고...”

<녹취> 이휘재 (개그맨) : “제가 몰래카메라 스태프만 1년 넘게 했습니다. M본부에서 저는 정확히 잘 알고 있어요.”

타블로를 속이기 위해, 몰래카메라를 계획한 이휘재 씨 부부!

자, 이제 시작합니다~

<녹취> 이휘재 (개그맨) : “몇 시에 일어났다고?”

<녹취> 타블로 (가수) : “10시에 일어났죠.”

<녹취> 이휘재 (개그맨) : “밥은?”

<녹취> 타블로 (가수) : “밥은 안 먹었어요, 아직.”

<녹취> 이휘재 (개그맨) : “어디야? 아직 출발 안 했지? 와서 밥 좀 해라.”

나간 지 1분도 안 된 아내를 다시 부르는 가부장적인 남자, 이휘재 씨.

<녹취> 문정원 (이휘재 아내) : “어떡해. 죄송해요. 밥 안 해놓고 가서 어떡해.”

<녹취> 타블로 (가수) : “아니에요. 나가시자마자.”

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했으니~

<녹취> 이휘재 (개그맨) : “여보! TV 리모컨 좀 줘봐!”

지금부터 이휘재 씨의 폭풍 심부름이 시작됩니다.

<녹취> 이휘재 (개그맨) : “여보. 나 양말 좀 벗겨봐.”

<녹취> 이휘재 (개그맨) : “쌈장! 김치! 여보 휴지 좀 줘.”

슬슬 당황하는 타블로 씨.

이리 뛰고 저리 뛰고~ 그런데 어째 고생은 아내가 하고 있는 듯 한데요~ 결국!

<녹취> 문정원 (이휘재 아내) : “오빠. 몰래카메라....”

스스로 몰래카메라를 밝히는 그녀!

<녹취> 문정원 (이휘재 아내) : "나만 고생한 것 같아. 지금.”

<녹취> 이휘재 (개그맨) : “당신 몰래카메라 같아.”

이제야 몰래카메라였음을 알아챈 타블로 씨.

하지만 정작 당한 건 왠지 아내같네요~

<녹취> 유호진 PD : “야생에서 연습은 없습니다.”

<1박2일> 시즌3를 이끄는 수장, 유호진 PD!

<녹취> 유호진 PD : “잘 부탁드려요.”

이젠 멤버들을 쥐락펴락하는 그이지만, 몰래카메라 역사상 길~이 남아 있는 그의 어두운 역사를 알고 계시나요?

<녹취> 김종민 (가수) : “뭐 넣었어요?”

<녹취> 차태현 (연기자) : “소금물이잖아.”

<녹취> 유호진 PD : "까나리에요.“

<녹취> 강호동 (개그맨) : “신입 감독님은 이게 첫 프로그램 되는 거예요?”

<녹취> 유호진 PD : “몇 달 안 됐습니다. 일 시작한 지는 2달 정도...”

때는 7년 전! 신입PD로 <1박2일>을 함께 한 유호진 PD.

<녹취> 김C (가수) : “애가 좀 아프대. 가봐야 될 것 같은데... 의식 같은 거 자체를 잃는데 내가 여기서 어떻게 방송을 해.”

<녹취> 강호동 (개그맨) : “그런데 이 사람아. 지금 스텝들이 한 두 명도 아니고 4,50명이! 어?! 애 아픈 거야 뭐...”

급기야 폭발한 강호동 씨! 언성은 점점 높아지고~

<녹취> 강호동 (개그맨) : “지금 신입사원도 있는데..!!”

<녹취> 강호동 (개그맨) : “가야돼 안 가야돼!!! 가야돼 안 가야돼! 솔직하게!”

중간에 낀 유호진 PD! 어쩔 줄 몰라 하는데요.

결국 몸싸움으로까지 번지며 그야말로 쑥대밭이 된 촬영장!

<녹취> 유호진 PD : “강호동 씨! 강호동 씨!”

천하장사의 괴력으로 유호진 PD를 들었다 놨다하는 강호동 씨!

갑자기 시작된 닭싸움에 유호진 PD는 할 말을 잃고 마네요~

<녹취> 다같이 : “신입 PD몰래카메라 대 성공!”

호~된 신고식이 있었기에 지금의 시즌 3가 있는 것 같네요~

항상 밝기만 한 아이돌 스타, 광희!

이번엔 그를 한순간에 주눅 들게 한 몰래카메라를 만나보시죠.

<녹취> 이훈 (연기자) : “애들이 어린 애들이 왜 이렇게 안와?”

<녹취> 데프콘 (가수) : “형님이 야단 한 번치시죠. 광희랑 좀 아세요?”

<녹취> 이훈 (연기자) : “광희 오면 몰래카메라?”

<녹취> 데프콘 (가수) : “제가 분위기 잡을게요!”

촬영 시간에 지각한 광희를 놀려주기 위해 계획된 몰래카메라!

<녹취> 이훈 (연기자) : “들어와요, 들어와.”

<녹취> 데프콘 (가수) : “왜 늦었어...”

<녹취> 광희 (가수) : “선배님 안녕하세요.”

싸늘한 분위기에 완~전히 겁먹은 광희 씨.

<녹취> 이훈 (연기자) : “방송이 되겠어?! 첫날부터?! 원래 우리 방송하는 사람들인 시간 약속이 제일 중요한 거 아니야? 6시에 도착해서 방송을 하기로 했으면 6시에 와야지!”

<녹취> 데프콘 (가수) : “시간 잘못 받았니?”

이때 역시 늦은 오종혁 씨 등장!

<녹취> 이훈 (연기자) : “아 빨리 광희 좀 풀어줘. 몰래카메라야. 진짜 놀랐어?”

<녹취> 광희 (가수) : “선배님이 이러면 무섭사...한 단 말이에요.”

광희 씨, 얼마나 겁을 먹었으면 말까지 더듬을까요.

<녹취> 이훈 (연기자) : “좀 더 했으면 울었어요?”

<녹취> 광희 (가수) : “울면 더 혼난다고 그래가지고...”

광희 씨, 다시는 지각 안 할 것 같죠?

자연스러운 웃음이 있는 몰래카메라!

앞으로도 더 큰 재미 부탁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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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몰카’에 속아 넘어간 스타…당황하셨나요?
    • 입력 2014-01-28 08:31:14
    • 수정2014-01-28 09:21:00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의 이슬기입니다.

당하는 사람만 빼놓고는 모~두가 즐거운 게 있으니, 바로 몰래카메라인데요.

예능 속 또 다른 재미를 주는 포복절도 몰래카메라를 만나보시죠.

<리포트>

차가운 계곡에서 정신을 잃은 한 여인!

모두가 놀란 긴급 상황!

<녹취> 강호동 (개그맨) : “괜찮으세요?”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때는 <1박2일> 여배우 특집.

<녹취> 강호동 (개그맨) : “김수미!!!”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 그녀.

<1박2일>의 필수코스인 입수를 시작하려는데~

<녹취> 김수미 (연기자) : “노장은 죽지 않았다!!”

나이를 잊은 듯한 거침없는 입수를 보여준 김수미 씨.

그녀의 열정에 모두가 놀라는데요~

그런데 이때...?

갑자기 정신을 잃은 듯한 그녀!

순식간에 벌어진 상황에 모두가 당황하고~

<녹취> 강호동 (개그맨) : “괜찮으세요?”

<녹취> 김수미 (연기자) : “몰래카메라!!”

배우부터 제작진까지, 무려 100여명을 넘게 속인 대형 몰래카메라!

명품배우답게 스케일도 대~단하네요!

그리고 다음주자는~

<녹취> 강혜정 (연기자) : “좀 천천히 좀 꼭꼭 씹어 먹을래? 오빠!”

<녹취> 강혜정 (연기자) : “아빠가 밥 먹다가 돌아다녔다고? 아빠 혼나야겠네.”

카리스마 아내에게 잡혀 사는 애처가 타블로!

<녹취> 이휘재 (개그맨) : “타블로가 그때 내가 만났을 때 왜 잡혀 사냐고 구박했거든. 내가 시키면 당신이 따라 와야 돼. 밥 하라고 하면 밥하고. 물 갖다 달라면 물 갖다 주고...”

<녹취> 이휘재 (개그맨) : “제가 몰래카메라 스태프만 1년 넘게 했습니다. M본부에서 저는 정확히 잘 알고 있어요.”

타블로를 속이기 위해, 몰래카메라를 계획한 이휘재 씨 부부!

자, 이제 시작합니다~

<녹취> 이휘재 (개그맨) : “몇 시에 일어났다고?”

<녹취> 타블로 (가수) : “10시에 일어났죠.”

<녹취> 이휘재 (개그맨) : “밥은?”

<녹취> 타블로 (가수) : “밥은 안 먹었어요, 아직.”

<녹취> 이휘재 (개그맨) : “어디야? 아직 출발 안 했지? 와서 밥 좀 해라.”

나간 지 1분도 안 된 아내를 다시 부르는 가부장적인 남자, 이휘재 씨.

<녹취> 문정원 (이휘재 아내) : “어떡해. 죄송해요. 밥 안 해놓고 가서 어떡해.”

<녹취> 타블로 (가수) : “아니에요. 나가시자마자.”

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했으니~

<녹취> 이휘재 (개그맨) : “여보! TV 리모컨 좀 줘봐!”

지금부터 이휘재 씨의 폭풍 심부름이 시작됩니다.

<녹취> 이휘재 (개그맨) : “여보. 나 양말 좀 벗겨봐.”

<녹취> 이휘재 (개그맨) : “쌈장! 김치! 여보 휴지 좀 줘.”

슬슬 당황하는 타블로 씨.

이리 뛰고 저리 뛰고~ 그런데 어째 고생은 아내가 하고 있는 듯 한데요~ 결국!

<녹취> 문정원 (이휘재 아내) : “오빠. 몰래카메라....”

스스로 몰래카메라를 밝히는 그녀!

<녹취> 문정원 (이휘재 아내) : "나만 고생한 것 같아. 지금.”

<녹취> 이휘재 (개그맨) : “당신 몰래카메라 같아.”

이제야 몰래카메라였음을 알아챈 타블로 씨.

하지만 정작 당한 건 왠지 아내같네요~

<녹취> 유호진 PD : “야생에서 연습은 없습니다.”

<1박2일> 시즌3를 이끄는 수장, 유호진 PD!

<녹취> 유호진 PD : “잘 부탁드려요.”

이젠 멤버들을 쥐락펴락하는 그이지만, 몰래카메라 역사상 길~이 남아 있는 그의 어두운 역사를 알고 계시나요?

<녹취> 김종민 (가수) : “뭐 넣었어요?”

<녹취> 차태현 (연기자) : “소금물이잖아.”

<녹취> 유호진 PD : "까나리에요.“

<녹취> 강호동 (개그맨) : “신입 감독님은 이게 첫 프로그램 되는 거예요?”

<녹취> 유호진 PD : “몇 달 안 됐습니다. 일 시작한 지는 2달 정도...”

때는 7년 전! 신입PD로 <1박2일>을 함께 한 유호진 PD.

<녹취> 김C (가수) : “애가 좀 아프대. 가봐야 될 것 같은데... 의식 같은 거 자체를 잃는데 내가 여기서 어떻게 방송을 해.”

<녹취> 강호동 (개그맨) : “그런데 이 사람아. 지금 스텝들이 한 두 명도 아니고 4,50명이! 어?! 애 아픈 거야 뭐...”

급기야 폭발한 강호동 씨! 언성은 점점 높아지고~

<녹취> 강호동 (개그맨) : “지금 신입사원도 있는데..!!”

<녹취> 강호동 (개그맨) : “가야돼 안 가야돼!!! 가야돼 안 가야돼! 솔직하게!”

중간에 낀 유호진 PD! 어쩔 줄 몰라 하는데요.

결국 몸싸움으로까지 번지며 그야말로 쑥대밭이 된 촬영장!

<녹취> 유호진 PD : “강호동 씨! 강호동 씨!”

천하장사의 괴력으로 유호진 PD를 들었다 놨다하는 강호동 씨!

갑자기 시작된 닭싸움에 유호진 PD는 할 말을 잃고 마네요~

<녹취> 다같이 : “신입 PD몰래카메라 대 성공!”

호~된 신고식이 있었기에 지금의 시즌 3가 있는 것 같네요~

항상 밝기만 한 아이돌 스타, 광희!

이번엔 그를 한순간에 주눅 들게 한 몰래카메라를 만나보시죠.

<녹취> 이훈 (연기자) : “애들이 어린 애들이 왜 이렇게 안와?”

<녹취> 데프콘 (가수) : “형님이 야단 한 번치시죠. 광희랑 좀 아세요?”

<녹취> 이훈 (연기자) : “광희 오면 몰래카메라?”

<녹취> 데프콘 (가수) : “제가 분위기 잡을게요!”

촬영 시간에 지각한 광희를 놀려주기 위해 계획된 몰래카메라!

<녹취> 이훈 (연기자) : “들어와요, 들어와.”

<녹취> 데프콘 (가수) : “왜 늦었어...”

<녹취> 광희 (가수) : “선배님 안녕하세요.”

싸늘한 분위기에 완~전히 겁먹은 광희 씨.

<녹취> 이훈 (연기자) : “방송이 되겠어?! 첫날부터?! 원래 우리 방송하는 사람들인 시간 약속이 제일 중요한 거 아니야? 6시에 도착해서 방송을 하기로 했으면 6시에 와야지!”

<녹취> 데프콘 (가수) : “시간 잘못 받았니?”

이때 역시 늦은 오종혁 씨 등장!

<녹취> 이훈 (연기자) : “아 빨리 광희 좀 풀어줘. 몰래카메라야. 진짜 놀랐어?”

<녹취> 광희 (가수) : “선배님이 이러면 무섭사...한 단 말이에요.”

광희 씨, 얼마나 겁을 먹었으면 말까지 더듬을까요.

<녹취> 이훈 (연기자) : “좀 더 했으면 울었어요?”

<녹취> 광희 (가수) : “울면 더 혼난다고 그래가지고...”

광희 씨, 다시는 지각 안 할 것 같죠?

자연스러운 웃음이 있는 몰래카메라!

앞으로도 더 큰 재미 부탁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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