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학생 때 우등생이었던 스타는?

<앵커 멘트>

화려한 외모와 명석한 두뇌를 함께까지 갖춘 엘리트 스타들!

과연 누가 있을까요?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김원효(개그맨) : “걔는 어리고 잘생기고 집안 좋고 엄친아야!“

<녹취> 김민경(개그맨) : “나도 엄친딸이야!”

<녹취> 김원효(개그맨) : “그래, 엄마 친구 엄청 큰 딸.”

진짜 엘리트를 찾아라!

<녹취> 정준영(가수) : “What was the performance you showed?”

보는 이를 놀라게 한 의외의 엘리트!

과연 누가 있을까요?

첫 번째 주인공은 연예가 대표 완벽남, 이상윤 씹니다.

훈남 이미지로 여심을 뒤흔들며 국민 사위로 자리 잡은 그가~ 서울대 출신이란 화려한 학벌까지 갖추고 있단 점!

<녹취> 박미선(개그맨) : “서울대 물리학과면 상위 몇 프로예요?”

<녹취> 이상윤(연기자) : “정확힌 모르겠는데 한 1프로?”

<녹취> 유재석(개그맨) : “근데 물리학이 뭡니까?”

<녹취> 신봉선(개그맨) : “유리병 비커 들고?"

멀어도 너~무 멀게 느껴지는데요.

<녹취> 박미선(개그맨) : “400점 만점이었어요?”

<녹취> 박명수(개그맨) : “솔직히 몇 점이었어요?”

<녹취> 이상윤(연기자) : “370점대.”

입이 떡! 벌어지는 점수.

이런 그가 배우의 길을 걷게 된 이유는요.

<녹취> 이상윤(연기자) : “솔직히 재능이랄까? 재능에 따른 장래성을 보고 시작한 건 아니었어요. 연기 자체에 한 순간에 짜릿함을 느꼈던 것 같아요.“

연기 때문에 잠시 미뤄뒀던 졸업까지 성공한 이상윤 씨! 축하드려요~

그리고 여기, 수능 성적 380점대!

성균관대 경영학과 출신의 소문난 엘리트가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연예가 대표 엄친아, 송중기 씬데요.

훈훈한 외모에~ 스마트한 면모까지 겸비한 송중기 씨.

데뷔 전엔 한 퀴즈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준우승을 거머쥐기도 했습니다.

<녹취> 송중기(연기자) : “퀴즈영웅으로 2006년 힘차게 시작합니다!“

<녹취> 송중기(연기자) : “답은 펭귄입니다.”

<녹취> MC : "펭귄, 정답입니다!“

송중기 씬 이때를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요?

<녹취> 송중기(배우) : “다른 분이 나가시려고 했는데 갑자기 사정상 펑크가 나서 제가 대타였죠. 정말 운 좋게도 제가 본 신문에서 3개인가 나왔어요, 문제가.“

겸손까지 겸비한 완벽한 남자네요.

한편, 화려한 아이돌 스타 중에서도 엘리트는 존재합니다!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영화 <변호사>로 천만 관객을 이끌어낸 임시완 씬데요.

<녹취> MC : “학창시절 내내 모범생, 엄친아로 유명했다고요. 어느 정도로 공부를 잘 했습니까?“

<녹취> 임시완(가수/제국의 아이들) : “제가 반장을 계속 해 와서... 초등학생 때부터 고등학생까지.“

<녹취> MC : "쭉 반장을?“

<녹취> 임시완(가수) : “네.”

여기도 수, 저기도 수!

전 과목이 ′수‘로 가득한 성적표에~ 전교 1등까지 해봤다는 임시완 씨.

엘리트가 분명하죠?

<녹취> “근데 시완이 형은 뭔가를 계속 만지작거리는 게 있어요. 큐브를.“

<녹취> 유희열(가수) : “큐브? 저희가 그냥 넘어갈 수 없죠! 큐브 갖다 주실래요?“

<녹취> 유희열(가수) : “시~작!”

평소 머리 쓰는 일을 즐긴다는 임시완 씨.

직접 큐브 맞추기에 나섰는데요.

<녹취> “손이 굉장히 빨라요!”

눈에 보이지 않는 손놀림!

완성되기까지의 시간은요,

<녹취> 임시완(가수) : “끝.”

37초 만에 뚝딱!

역시, 엘리트 아이돌 답네요!

다음 주인공은 학급 성적 1등!

역시 뛰어난 석차를 자랑하는 아이돌 스탑니다.

<녹취> 예은(가수) : “제가 공부를 좀 잘 했어요.”

세상에서 공부가 가장 쉬웠다는 그녀~ 원더걸스 예은 씬데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예은 씨도 알려진 브레인이죠. 굉장히 공부를 잘 하잖아요. 활동할 때도 차 안에서 책을 안 놨대.“

<녹취> 유재석(개그맨) : “고3 때가 텔미 땐가요?”

<녹취> 예은(가수) : “네.”

<녹취> 박미선(개그맨) : “그래서 차에서 공부한 게 고3이라 그랬구나. 활동할 땐 차에서 잤을 텐데 안 그랬나 봐요.“

<녹취> 예은(가수) : “그 땐 시간이 차에 있는 시간밖에 없으니까.”

<녹취> 신봉선(개그맨) : “차에서 하면 멀미 하지 않아요?”

<녹취> 예은(가수) : “네 가다가 토하고.”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빛나는 학구열이네요!

모범 어린이의 정석!

‘엄친아’란 별명이 가장 잘 어울렸던 이 아이는 바로~

<녹취> 김준현(개그맨) : “고뤠~?”

개그맨 김준현 씹니다.

<녹취> 김준현(개그맨) : “얘기하지 말고 갔다 올 걸!”

<녹취> 유재석(개그맨) : “알고 보면 엄친아라고요.”

<녹취> 김준현(개그맨) : “아이고 뭐~~”

<녹취> 정범균(개그맨) : “대학교 외대 나오시고, 검도왕 출신에”

<녹취> 김준호(개그맨) : “악기를 드럼 피아노 기타를 수준급으로 다 쳐요.“

<녹취> 김준현(개그맨) : “에히 됐어 뭘~~”

<녹취> 심봉선 : “뚱뚱한 거 빼고 다 괜찮네요.”

좀처럼 믿을 수 없단 반응,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쏙~ 들어간 배와 말끔한 외모!

대학 시절엔 철학을 전공했다는데요.

<녹취> 김준현 : “대학 들어와서 막연하게 아나운서가 되고 싶은 거예요. 어릴 때 아버지 영향도 있고 그냥 막연히 생각하다 어느 날 축제하는데 사회를 보는데 정말 나도 모르게 굉장히 잘 했던 거 같아요. 그 때 아 이걸 하고 싶었구나, 느꼈어요.“

<녹취> 김승우(연기자) : “아나운서는 바로 포기했어요?”

<녹취> 김준현 : “아 바로 포기. 사실 별로 할 마음도 없었고 자신감도 없었고!”

역시, 천직은 개그맨이네요!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화려한 겉모습 뒤 속까지 알찬~ 스타들의 이야기!

지금까지 <연예수첩> 이슬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