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엄마만 믿어! 막강 우먼 파워

입력 2014.08.26 (08:25) 수정 2014.08.26 (10: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의 한상헌입니다.

집안일 하랴, 자식들 교육하랴, 맞벌이까지 해야 하는 우리 어머님들!

스타들도 마찬가지인데요.

슈퍼맘이 된 스타들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아침부터 아이들 유치원 보내고, 학교 보내고, 이제 좀 쉴까 하면 집안일 하랴, 출근하랴!

퇴근해서도 쉴 수가 없습니다.

남편부터 아이들까지 모두, 엄마만 찾는 현실!

슈퍼맘 스타로 거듭날 수밖에 없는 엄마들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녹취> 양희경 (연기자) : "나는 낭만 고양이"

뛰어난 노래 실력부터 무대를 장악하는 연기력까지!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푸근한 매력을 선보이는 팔색조 매력의 배우 양희경씨도 슈퍼맘인데요.

<녹취> 양희경 (연기자) : "진짜 집에 들어오면 당장 내 자리에 들어가서 일단 뻗고 눕고 싶은 마음을 거의 저는 지금까지 그 마음을 누르고, 부엌부터 들어가서 뭐 치울 것 없는지 냉장고에 넣을 거 넣고 끓여 놓을 거 끓여 놓고 그렇게 살 수밖에 없어요."

모든 일을 혼자 하려니 도저히 안 되겠다고 판단한 양희경씨, 아들들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녹취> 양희경 (연기자) : "중고등학교 때도 학교 갔다 오면 도시락 닦아서 엎어놔야지 아침 새벽에 도시락을 싸지 그렇지 않으면 넌 굶어야돼. 닦아서 엎어놔."

어릴 때부터 아들들에게 가사분담 교육을 한 덕분일까요.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연기자가 된 둘째 아들 승현씨는 살림도 그렇게 잘한다고요.

<녹취> 양희경 (연기자) : "저와 같은 일을 하고 있으니까 들쭉날쭉 정해져 있질 않잖아요."

<녹취> MC : "어릴 때부터 해봐서 도와주긴 하는 거 같으세요?"

<녹취> 양희경 (연기자) : "그건 뭐 잘하죠."

아들을 연기자부터 사랑받는 남편으로 키워낸 슈퍼맘 양희경씨의 저력이었습니다.

또 다른 슈퍼맘 강혜정씨의 하루는 아침 일찍 시작하는데요. 가족들을 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요리 실력을 뽐내는 혜정씨입니다!

<녹취> 타블로(가수) : "되게 잘한다."

<녹취> 강혜정(연기자) : "잘한다니. 뭔 소리야. 내가 얘 엄만데!"

최근, 새로운 작품을 준비하고 있는 혜정씨!

육아 때문에 오랫동안 활동을 못했지만 그 연기력, 어디 가지 않았죠, 한 번에 오케이 싸인을 받아냈습니다.

<녹취> 이하루(강혜정의 딸) : "엄마!"

<녹취> 강혜정(연기자) : "하루야!"

촬영장을 방문한 하루! 혜정 씨는 예절교육도 잊지 않습니다.

<녹취> 이하루(강혜정의 딸) : "아앙"

<녹취> 타블로(가수) : "너무 힘들어?"

<녹취> 강혜정(연기자) : "하루야, 그만해. 그만해!"

잘못을 하면 엄하게 야단치는 호랑이 엄마!

<녹취> 강혜정(연기자) : "갖고 와! 던지는 건 안 좋은 거야. 아주 나쁜 거야."

<녹취> 강혜정(연기자) : "인식을 시켜주지 않으면 아, 이건 괜찮구나. 이게 먹히는구나. 이렇게 생각할까봐."

가사면 가사! 일이면 일! 육아면 육아!

신세대 슈퍼맘으로 등극한 강혜정씨였습니다.

다음 슈퍼맘은 늘씬한 몸매의 소유자!

톱모델 출신 여배우, 변정수씨인데요.

변정수씨는 모델 출신 연기자에서, 지금은 개성 있는 연기파 배우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녹취> 변정수(연기자) : "우리 얼굴 보셨잖아요! 이건 가정교육 문제라고요!"

<녹취> 변정수(연기자) : "아침 새벽에 6시에 일어나면 아이들 밥상을 나눠서 챙기고 그 챙긴 상태에서 다시 또 제 일을 하기 위해서 나가고..."

아침 일찍 시작되는 변정수씨의 일상!

남편의 출근과 아이들의 등교 준비로 하루가 시작됩니다.

<녹취> 변정수(연기자) : "배추 심어야되거든요. 좀 있으면. 큰 애가 도와 줄 거예요."

못마땅한 표정이지만 엄마가 시키는 일은 꼭 해주는 큰딸 채원이~

아이들까지 학교에 보내면 그때부터 변정수 씨만의 일정이 시작됩니다. 연기 활동부터 모델 활동까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정수씨.

<녹취> 변정수(연기자) : "하루를 1년처럼 사는 여자다라고 했는데 전 그 멘트를 딱 들으면서 어, 맞다! 그런 생각 했거든요. 하루 24시간을 초 단위로 끊어서 쓰는 스타일이라서 제 스케줄 외에 아이들 스케줄, 남편 스케줄까지 다 넣어서 제 스케줄을 짜는 스타일이에요."

시간을 단 한순간도 허투루 쓰는 법 없는 열정적인슈퍼맘, 변정수씨였습니다~

19년 전, 차인표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던 신애라씨!

<녹취> 차인표(연기자) : "제대하고 그동안 못 한 거까지 더 많이 해줄 생각입니다."

<녹취> 신애라(연기자) : "예은아, 예진아, 정민아! 너희가 언제 이걸 다시 보게 될지 모르지만 엄마랑 아빠는 너희를 너무 사랑한단다! 우리 예은이, 예진이, 정민이 이거 보는 이 순간 행복하니?"

마음으로 낳은 두 딸, 예은이와 예진이.

두 아이를 공개 입양한 것이 한때 화제가 되기도 했던 신애라 씨 부부인데요.

봉사활동으로도 유명한 신애라씨 부부는 꾸준히 부모 없는 아이들을 후원하며 선행을 베풀고 있습니다.

육아에 연기까지, 쉴 틈 없이 바쁜 애라씨!

<녹취> 신애라(연기자) : "어떻게 싸움을 안 한데? 싸울 일 있으면 쌈 해야지!"

<녹취> 신애라(연기자) : "집에서 보면 내가 애들하고 이렇게 하면 힘들지 피곤하지, 자기도 알 거 아니에요. 집에 계속 좀 있어보니까 아이 보는 게 쉬운 게 아니구나."

애라 씨는 얼마 전 해외 유학을 결심했는데요.

<녹취> 이휘재(개그맨) : "인표 형은 자유야?"

<녹취> 신애라(연기자) : "아~ 네가 볼 땐 자유구나. 외로운 기러기인데..."

<녹취> 이휘재(개그맨) : "자유야!"

<녹취> 신애라(연기자) : "이제 마흔여섯이니까. 지금 아니면 내가 평생 공부는 못하겠구나. 조용히 안식년처럼 공부하는 시간이 지금 아니면 절대 못 갖겠구나해서 그냥 용기를 냈지."

자신의 꿈을 위해, 교육학을 공부하러 멀리 떠나게 된 애라 씨! 진정한 슈퍼맘입니다.

일도 열심, 가정에도 충실!

우리 어머니들의 모습은 정말 존경스럽죠?

슈퍼맘 스타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예수첩] 엄마만 믿어! 막강 우먼 파워
    • 입력 2014-08-26 08:26:08
    • 수정2014-08-26 10:14:08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의 한상헌입니다.

집안일 하랴, 자식들 교육하랴, 맞벌이까지 해야 하는 우리 어머님들!

스타들도 마찬가지인데요.

슈퍼맘이 된 스타들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아침부터 아이들 유치원 보내고, 학교 보내고, 이제 좀 쉴까 하면 집안일 하랴, 출근하랴!

퇴근해서도 쉴 수가 없습니다.

남편부터 아이들까지 모두, 엄마만 찾는 현실!

슈퍼맘 스타로 거듭날 수밖에 없는 엄마들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녹취> 양희경 (연기자) : "나는 낭만 고양이"

뛰어난 노래 실력부터 무대를 장악하는 연기력까지!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푸근한 매력을 선보이는 팔색조 매력의 배우 양희경씨도 슈퍼맘인데요.

<녹취> 양희경 (연기자) : "진짜 집에 들어오면 당장 내 자리에 들어가서 일단 뻗고 눕고 싶은 마음을 거의 저는 지금까지 그 마음을 누르고, 부엌부터 들어가서 뭐 치울 것 없는지 냉장고에 넣을 거 넣고 끓여 놓을 거 끓여 놓고 그렇게 살 수밖에 없어요."

모든 일을 혼자 하려니 도저히 안 되겠다고 판단한 양희경씨, 아들들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녹취> 양희경 (연기자) : "중고등학교 때도 학교 갔다 오면 도시락 닦아서 엎어놔야지 아침 새벽에 도시락을 싸지 그렇지 않으면 넌 굶어야돼. 닦아서 엎어놔."

어릴 때부터 아들들에게 가사분담 교육을 한 덕분일까요.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연기자가 된 둘째 아들 승현씨는 살림도 그렇게 잘한다고요.

<녹취> 양희경 (연기자) : "저와 같은 일을 하고 있으니까 들쭉날쭉 정해져 있질 않잖아요."

<녹취> MC : "어릴 때부터 해봐서 도와주긴 하는 거 같으세요?"

<녹취> 양희경 (연기자) : "그건 뭐 잘하죠."

아들을 연기자부터 사랑받는 남편으로 키워낸 슈퍼맘 양희경씨의 저력이었습니다.

또 다른 슈퍼맘 강혜정씨의 하루는 아침 일찍 시작하는데요. 가족들을 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요리 실력을 뽐내는 혜정씨입니다!

<녹취> 타블로(가수) : "되게 잘한다."

<녹취> 강혜정(연기자) : "잘한다니. 뭔 소리야. 내가 얘 엄만데!"

최근, 새로운 작품을 준비하고 있는 혜정씨!

육아 때문에 오랫동안 활동을 못했지만 그 연기력, 어디 가지 않았죠, 한 번에 오케이 싸인을 받아냈습니다.

<녹취> 이하루(강혜정의 딸) : "엄마!"

<녹취> 강혜정(연기자) : "하루야!"

촬영장을 방문한 하루! 혜정 씨는 예절교육도 잊지 않습니다.

<녹취> 이하루(강혜정의 딸) : "아앙"

<녹취> 타블로(가수) : "너무 힘들어?"

<녹취> 강혜정(연기자) : "하루야, 그만해. 그만해!"

잘못을 하면 엄하게 야단치는 호랑이 엄마!

<녹취> 강혜정(연기자) : "갖고 와! 던지는 건 안 좋은 거야. 아주 나쁜 거야."

<녹취> 강혜정(연기자) : "인식을 시켜주지 않으면 아, 이건 괜찮구나. 이게 먹히는구나. 이렇게 생각할까봐."

가사면 가사! 일이면 일! 육아면 육아!

신세대 슈퍼맘으로 등극한 강혜정씨였습니다.

다음 슈퍼맘은 늘씬한 몸매의 소유자!

톱모델 출신 여배우, 변정수씨인데요.

변정수씨는 모델 출신 연기자에서, 지금은 개성 있는 연기파 배우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녹취> 변정수(연기자) : "우리 얼굴 보셨잖아요! 이건 가정교육 문제라고요!"

<녹취> 변정수(연기자) : "아침 새벽에 6시에 일어나면 아이들 밥상을 나눠서 챙기고 그 챙긴 상태에서 다시 또 제 일을 하기 위해서 나가고..."

아침 일찍 시작되는 변정수씨의 일상!

남편의 출근과 아이들의 등교 준비로 하루가 시작됩니다.

<녹취> 변정수(연기자) : "배추 심어야되거든요. 좀 있으면. 큰 애가 도와 줄 거예요."

못마땅한 표정이지만 엄마가 시키는 일은 꼭 해주는 큰딸 채원이~

아이들까지 학교에 보내면 그때부터 변정수 씨만의 일정이 시작됩니다. 연기 활동부터 모델 활동까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정수씨.

<녹취> 변정수(연기자) : "하루를 1년처럼 사는 여자다라고 했는데 전 그 멘트를 딱 들으면서 어, 맞다! 그런 생각 했거든요. 하루 24시간을 초 단위로 끊어서 쓰는 스타일이라서 제 스케줄 외에 아이들 스케줄, 남편 스케줄까지 다 넣어서 제 스케줄을 짜는 스타일이에요."

시간을 단 한순간도 허투루 쓰는 법 없는 열정적인슈퍼맘, 변정수씨였습니다~

19년 전, 차인표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던 신애라씨!

<녹취> 차인표(연기자) : "제대하고 그동안 못 한 거까지 더 많이 해줄 생각입니다."

<녹취> 신애라(연기자) : "예은아, 예진아, 정민아! 너희가 언제 이걸 다시 보게 될지 모르지만 엄마랑 아빠는 너희를 너무 사랑한단다! 우리 예은이, 예진이, 정민이 이거 보는 이 순간 행복하니?"

마음으로 낳은 두 딸, 예은이와 예진이.

두 아이를 공개 입양한 것이 한때 화제가 되기도 했던 신애라 씨 부부인데요.

봉사활동으로도 유명한 신애라씨 부부는 꾸준히 부모 없는 아이들을 후원하며 선행을 베풀고 있습니다.

육아에 연기까지, 쉴 틈 없이 바쁜 애라씨!

<녹취> 신애라(연기자) : "어떻게 싸움을 안 한데? 싸울 일 있으면 쌈 해야지!"

<녹취> 신애라(연기자) : "집에서 보면 내가 애들하고 이렇게 하면 힘들지 피곤하지, 자기도 알 거 아니에요. 집에 계속 좀 있어보니까 아이 보는 게 쉬운 게 아니구나."

애라 씨는 얼마 전 해외 유학을 결심했는데요.

<녹취> 이휘재(개그맨) : "인표 형은 자유야?"

<녹취> 신애라(연기자) : "아~ 네가 볼 땐 자유구나. 외로운 기러기인데..."

<녹취> 이휘재(개그맨) : "자유야!"

<녹취> 신애라(연기자) : "이제 마흔여섯이니까. 지금 아니면 내가 평생 공부는 못하겠구나. 조용히 안식년처럼 공부하는 시간이 지금 아니면 절대 못 갖겠구나해서 그냥 용기를 냈지."

자신의 꿈을 위해, 교육학을 공부하러 멀리 떠나게 된 애라 씨! 진정한 슈퍼맘입니다.

일도 열심, 가정에도 충실!

우리 어머니들의 모습은 정말 존경스럽죠?

슈퍼맘 스타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