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잠수함 탄도미사일 발사했으나 실패한 듯”

입력 2015.11.28 (19:16) 수정 2015.11.28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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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잠수함 탄도미사일, SLBM을 시험발사했지만 실패한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북한이 오늘(28일) 오후 동해상 잠수함에서 발사한 SLBM의 보호막 덮개 파편이 포착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잠수함에 탑재된 SLBM은 보호막 속에 들어 있는 상태로 수중에서 수면 위로 발사되는데, 오늘 발사된 미사일은 공중으로 솟구치지 않고 파편만 해상으로 떠오른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군 당국은 이에 따라 이번 SLBM 시험 발사가 실패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 5월 신포급 잠수함에서 '북극성-1'이라고 표기된 SLBM 모의탄의 수중 사출 시험에 성공했습니다.

최근 북한이 다음달 초까지 동해상에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하면서 한미 군 당국은 SLBM 추가 시험 발사 가능성에 주목해 왔습니다.

하지만, 사출 시험 성공 이후 이번 2차 발사는 실패하면서 북한이 실제 SLBM을 개발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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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잠수함 탄도미사일 발사했으나 실패한 듯”
    • 입력 2015-11-28 19:16:28
    • 수정2015-11-28 21:02:02
    정치
북한이 잠수함 탄도미사일, SLBM을 시험발사했지만 실패한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북한이 오늘(28일) 오후 동해상 잠수함에서 발사한 SLBM의 보호막 덮개 파편이 포착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잠수함에 탑재된 SLBM은 보호막 속에 들어 있는 상태로 수중에서 수면 위로 발사되는데, 오늘 발사된 미사일은 공중으로 솟구치지 않고 파편만 해상으로 떠오른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군 당국은 이에 따라 이번 SLBM 시험 발사가 실패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 5월 신포급 잠수함에서 '북극성-1'이라고 표기된 SLBM 모의탄의 수중 사출 시험에 성공했습니다.

최근 북한이 다음달 초까지 동해상에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하면서 한미 군 당국은 SLBM 추가 시험 발사 가능성에 주목해 왔습니다.

하지만, 사출 시험 성공 이후 이번 2차 발사는 실패하면서 북한이 실제 SLBM을 개발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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