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바람 속 한국 패션도 국제 진술 가속화

입력 2016.02.13 (06:49) 수정 2016.02.13 (09: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최근 국제 패션계에서 아시아의 위상이 커지면서 한국 패션계도 국제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뉴욕패션위크에 선 한국디자이너들은 동양과 서양, 업무와 파티 등 다양한 개념들을 결합시키는 최근의 추세를 반영해 호응을 얻었습니다.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강렬한 빨강색, 광택나는 은빛, 서양적 색깔이, 한복처럼 부드럽게 겹쳐 떨어지는 동양적 실루엣으로 표현됐습니다.

낮에 사무실에서 입다 저녁엔 곧바로 파티에 갈 수 있을 것 같은 실용성은 뉴욕적 경향입니다.

최근 국제패션계에서, 다양한 요소를 접목시키는 시도가 유행입니다.

특히 중국 등 아시아시장의 부상으로 동양적 요소가 각광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지연(‘자렛’ 디자이너) : "동양적인 실루엣 등이 이제 서양인에게 하나의 디테일이 된 것 같다"

헐렁한 듯 몸을 편하게 감싸지만, 금과 보석을 소재로, 도드라지게 세부 표현을 합니다.

아시아 고급시장의 젊은 층을 겨냥했습니다.

<인터뷰> 김태근(‘요하닉스’ 디자이너) : "중국 사람들은 어디서나 주인공이 되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일찍이 국제화됐으면서도 아시아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 한국 디자이너들의 잠재력이 최근 추세 속에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콜린스(미국 패션 전문가) : "분명히 한국적인데, 새롭게 직관적이고 독창적인 국제적 느낌이 있습니다."

최근 아시아 시장의 중요성과 동양적 표현에 대한 수용도가 높아지면서 한국 패션계에는 국제 진출을 가속화할 적기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시아 바람 속 한국 패션도 국제 진술 가속화
    • 입력 2016-02-13 06:52:23
    • 수정2016-02-13 09:36:2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최근 국제 패션계에서 아시아의 위상이 커지면서 한국 패션계도 국제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뉴욕패션위크에 선 한국디자이너들은 동양과 서양, 업무와 파티 등 다양한 개념들을 결합시키는 최근의 추세를 반영해 호응을 얻었습니다.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강렬한 빨강색, 광택나는 은빛, 서양적 색깔이, 한복처럼 부드럽게 겹쳐 떨어지는 동양적 실루엣으로 표현됐습니다.

낮에 사무실에서 입다 저녁엔 곧바로 파티에 갈 수 있을 것 같은 실용성은 뉴욕적 경향입니다.

최근 국제패션계에서, 다양한 요소를 접목시키는 시도가 유행입니다.

특히 중국 등 아시아시장의 부상으로 동양적 요소가 각광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지연(‘자렛’ 디자이너) : "동양적인 실루엣 등이 이제 서양인에게 하나의 디테일이 된 것 같다"

헐렁한 듯 몸을 편하게 감싸지만, 금과 보석을 소재로, 도드라지게 세부 표현을 합니다.

아시아 고급시장의 젊은 층을 겨냥했습니다.

<인터뷰> 김태근(‘요하닉스’ 디자이너) : "중국 사람들은 어디서나 주인공이 되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일찍이 국제화됐으면서도 아시아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 한국 디자이너들의 잠재력이 최근 추세 속에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콜린스(미국 패션 전문가) : "분명히 한국적인데, 새롭게 직관적이고 독창적인 국제적 느낌이 있습니다."

최근 아시아 시장의 중요성과 동양적 표현에 대한 수용도가 높아지면서 한국 패션계에는 국제 진출을 가속화할 적기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