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뿌리·껍질 등 ‘생쓰레기’ 이렇게 활용해요!
입력 2016.07.09 (07:36)
수정 2016.07.0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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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무나 배추 뿌리, 옥수수 껍질 등 조리 전의 음식 쓰레기를 '생쓰레기'라고 하는데요.
배출량이 많아 처리 비용이 많이 드는 이 '생쓰레기'를 그냥 버리는 대신, 퇴비로 만들어 사용하는 곳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음식을 만들다 보면 감자 껍질 등 생쓰레기들이 한가득 나옵니다.
조성화 씨는 2년 전만 해도 이 생쓰레기들을 일일이 음식물 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렸지만, 요즘은 베란다에서 말리고 있습니다.
버리는 대신, 퇴비장으로 보내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조성화(서울시 양천구) : "(음식물 쓰레기) 봉투에 대한 부담, 얼마 안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걸 절약하는 부분에서 음식물 쓰레기 나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고요."
음식물 쓰레기 중 생쓰레기의 비율은 57%, 많은 배출량 탓에 처리 비용이 만만치 않다 보니, 일부 자치단체는 아예 퇴비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각 가정에서 생쓰레기를 모아주면, 외곽에 위치한 퇴비장으로 가져 갑니다.
공원에서 수거한 낙엽과 섞어 잘 발효시키면, 훌륭한 유기농 거름이 탄생합니다.
지난해에 수거된 생쓰레기만 310톤이 넘는데요.
이렇게 퇴비화 과정을 거쳐 60톤의 퇴비가 만들어졌습니다.
주말농장은 이 퇴비를 무료로 받으면서 비룟값을 아끼게 됐고, 자치단체는 쓰레기 처리비용으로 지난해에만 6천만 원을 절감했습니다.
<인터뷰> 유선정(주말농장 운영) : "생쓰레기가 이렇게 퇴비화된다고 하니까 우리 회원님들도 굉장히 아 좋구나 자연순환이 되는구나 하고 되게 좋아하십니다."
환경 보호에 예산 절감까지, 생쓰레기를 활용한 작은 아이디어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무나 배추 뿌리, 옥수수 껍질 등 조리 전의 음식 쓰레기를 '생쓰레기'라고 하는데요.
배출량이 많아 처리 비용이 많이 드는 이 '생쓰레기'를 그냥 버리는 대신, 퇴비로 만들어 사용하는 곳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음식을 만들다 보면 감자 껍질 등 생쓰레기들이 한가득 나옵니다.
조성화 씨는 2년 전만 해도 이 생쓰레기들을 일일이 음식물 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렸지만, 요즘은 베란다에서 말리고 있습니다.
버리는 대신, 퇴비장으로 보내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조성화(서울시 양천구) : "(음식물 쓰레기) 봉투에 대한 부담, 얼마 안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걸 절약하는 부분에서 음식물 쓰레기 나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고요."
음식물 쓰레기 중 생쓰레기의 비율은 57%, 많은 배출량 탓에 처리 비용이 만만치 않다 보니, 일부 자치단체는 아예 퇴비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각 가정에서 생쓰레기를 모아주면, 외곽에 위치한 퇴비장으로 가져 갑니다.
공원에서 수거한 낙엽과 섞어 잘 발효시키면, 훌륭한 유기농 거름이 탄생합니다.
지난해에 수거된 생쓰레기만 310톤이 넘는데요.
이렇게 퇴비화 과정을 거쳐 60톤의 퇴비가 만들어졌습니다.
주말농장은 이 퇴비를 무료로 받으면서 비룟값을 아끼게 됐고, 자치단체는 쓰레기 처리비용으로 지난해에만 6천만 원을 절감했습니다.
<인터뷰> 유선정(주말농장 운영) : "생쓰레기가 이렇게 퇴비화된다고 하니까 우리 회원님들도 굉장히 아 좋구나 자연순환이 되는구나 하고 되게 좋아하십니다."
환경 보호에 예산 절감까지, 생쓰레기를 활용한 작은 아이디어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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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소 뿌리·껍질 등 ‘생쓰레기’ 이렇게 활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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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09 07:46:49
- 수정2016-07-09 08:46:17
<앵커 멘트>
무나 배추 뿌리, 옥수수 껍질 등 조리 전의 음식 쓰레기를 '생쓰레기'라고 하는데요.
배출량이 많아 처리 비용이 많이 드는 이 '생쓰레기'를 그냥 버리는 대신, 퇴비로 만들어 사용하는 곳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음식을 만들다 보면 감자 껍질 등 생쓰레기들이 한가득 나옵니다.
조성화 씨는 2년 전만 해도 이 생쓰레기들을 일일이 음식물 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렸지만, 요즘은 베란다에서 말리고 있습니다.
버리는 대신, 퇴비장으로 보내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조성화(서울시 양천구) : "(음식물 쓰레기) 봉투에 대한 부담, 얼마 안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걸 절약하는 부분에서 음식물 쓰레기 나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고요."
음식물 쓰레기 중 생쓰레기의 비율은 57%, 많은 배출량 탓에 처리 비용이 만만치 않다 보니, 일부 자치단체는 아예 퇴비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각 가정에서 생쓰레기를 모아주면, 외곽에 위치한 퇴비장으로 가져 갑니다.
공원에서 수거한 낙엽과 섞어 잘 발효시키면, 훌륭한 유기농 거름이 탄생합니다.
지난해에 수거된 생쓰레기만 310톤이 넘는데요.
이렇게 퇴비화 과정을 거쳐 60톤의 퇴비가 만들어졌습니다.
주말농장은 이 퇴비를 무료로 받으면서 비룟값을 아끼게 됐고, 자치단체는 쓰레기 처리비용으로 지난해에만 6천만 원을 절감했습니다.
<인터뷰> 유선정(주말농장 운영) : "생쓰레기가 이렇게 퇴비화된다고 하니까 우리 회원님들도 굉장히 아 좋구나 자연순환이 되는구나 하고 되게 좋아하십니다."
환경 보호에 예산 절감까지, 생쓰레기를 활용한 작은 아이디어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무나 배추 뿌리, 옥수수 껍질 등 조리 전의 음식 쓰레기를 '생쓰레기'라고 하는데요.
배출량이 많아 처리 비용이 많이 드는 이 '생쓰레기'를 그냥 버리는 대신, 퇴비로 만들어 사용하는 곳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음식을 만들다 보면 감자 껍질 등 생쓰레기들이 한가득 나옵니다.
조성화 씨는 2년 전만 해도 이 생쓰레기들을 일일이 음식물 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렸지만, 요즘은 베란다에서 말리고 있습니다.
버리는 대신, 퇴비장으로 보내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조성화(서울시 양천구) : "(음식물 쓰레기) 봉투에 대한 부담, 얼마 안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걸 절약하는 부분에서 음식물 쓰레기 나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고요."
음식물 쓰레기 중 생쓰레기의 비율은 57%, 많은 배출량 탓에 처리 비용이 만만치 않다 보니, 일부 자치단체는 아예 퇴비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각 가정에서 생쓰레기를 모아주면, 외곽에 위치한 퇴비장으로 가져 갑니다.
공원에서 수거한 낙엽과 섞어 잘 발효시키면, 훌륭한 유기농 거름이 탄생합니다.
지난해에 수거된 생쓰레기만 310톤이 넘는데요.
이렇게 퇴비화 과정을 거쳐 60톤의 퇴비가 만들어졌습니다.
주말농장은 이 퇴비를 무료로 받으면서 비룟값을 아끼게 됐고, 자치단체는 쓰레기 처리비용으로 지난해에만 6천만 원을 절감했습니다.
<인터뷰> 유선정(주말농장 운영) : "생쓰레기가 이렇게 퇴비화된다고 하니까 우리 회원님들도 굉장히 아 좋구나 자연순환이 되는구나 하고 되게 좋아하십니다."
환경 보호에 예산 절감까지, 생쓰레기를 활용한 작은 아이디어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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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기자 roo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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